바람의 사생활

이병률 · 시
1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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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2006년 현대시학 작품상을 수상한 이병률 시인이 두 번째 시집을 냈다. 첫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2003) 이후 3년 만에 펴낸 이번 시집에는, 일생에 걸친 사랑과 이별, 기다림, 인연의 어긋남, 침묵, 풍경이 적막하고 쓸쓸하고 아름답게 녹아 있다. 비장하고 도저한 그리움과 기다림. 시인은 가닿을 수 없는 것들과 쉽게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애착을 보여준다. 명명할 수 없는 것들과 쉽게 다가오지 않는 것들에 대해 시인이 취하는 태도는 묵묵히 바라보고 기다리는 것뿐이다. 시집 곳곳에서 모호하고 쉽게 상을 잡을 수 없는 진술들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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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아직 얼마나 오래 그리고 언제 봉인된 지도 나비의 겨울 무늬들 저녁의 습격 아주 넓은 등이 있어 잠시 고양이 감정의 쓸모 아무것도 그 무엇으로도 점심 아직 얼마나 오래 그리고 언제 뒤돌아보기보다는 겹 저녁 풍경 너무 풍경 탄식에게 제2부 거인고래 사랑의 역사 외면 묵인의 방향 한 사람의 나무 그림자 거인고래 달에게 보내는 별들의 종소리 견인 절벽 갈래 바다 갈래 파도 독 만드는 공장의 공원들은 피의 일 여전히 남아 있는 야생의 습관 황금포도 여인숙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바람의 사생활 시취 제3부 꽃들의 계곡 뒷모습 물의 말 동유럽 종단열차 아무것도 아닌 편지 소년들 꽃들의 계곡 관계의 사전 통 미행 섬광이다 순정 장미의 그늘 인디안 써머 아무도 모른다 약속의 후예들 제4부 서쪽 검은 물 당신이라는 제국 한뼘 몸을 옮기며 나는 간절하였나 강변 여인숙 서쪽 어두운 골목 붉은 등 하나 희망의 수고 내 일요일의 장례식 동백 그늘 별의 각질 돼지 시장 거리 대림동 해설 / 신형철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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