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 시
95p
구매 가능한 곳
별점 그래프
평균3.4(2,055명)
평가하기
3.4
평균 별점
(2,055명)
1997년에 출간한 류시화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의 개정판이다. 시인이 서문에 썼듯이 초판본에 실었던 시들 중에서 여러 편을 수정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시'들을 덜어냈다. 그러나 시 속에 담긴 시인의 시선은 변함이 없다. 아무리 해도 '버려지지 않는 것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

단, 5일 간 인천에서 만나요!

디아스포라영화제 · AD

별점 그래프
평균3.4(2,055명)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

단, 5일 간 인천에서 만나요!

디아스포라영화제 · AD

저자/역자

코멘트

20+

목차

소금 10 /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11 / 나비 12 / 두 사람만의 아침 14 /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16 / 빵 17 / 신비의 꽃을 나는 꺾었다 18 / 패랭이꽃 20 / 별에 못을 박다 21 / 질경이 22 / 나무는 24 / 꽃등 26 / 지상에서 잠시 류시화라 불리웠던 27 / 새들은 우리 집에 와서 죽다 28 / 물안개 30 / 여행자를 위한 서시 31 / 감자와 그 밖의 것들에게 34 / 고구마에게 바치는 노래 36 / 나무의 시 39 / 첫사랑 40 / 짧은 노래 42 / 저녁의 꽃들에게 43 /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 44 / 시월의 시 46 / 수선화 47 / 빈 둥지 48 / 소금별 50 / 옷 51 / 별 52 / 굴뚝 속에는 더 이상 굴뚝새가 살지 않는다 54 / 저편 언덕 55 / 히말라야의 새 56 / 램프를 고치러 성좌읍 화동에 가다 58 / 구름은 비를 데리고 60 / 여우 사이 62 / 그건 바람이 아니야 63 / 물쥐에게 말을 가르치며 64 / 폐결핵 67 / 사물들을 저마다 내게 안부를 묻는다 68 / 자살 69 / 가을 유서 70 / 사랑의 기억이 흐려져 간다 72 / 전화를 걸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74 / 피로 써라 76 / 가을날의 동화 77 / 하얀 것들 80 / 눈물 82 / 길 가는 자의 노래 83 작품 해설 │〈소금인형〉에서 〈소금〉으로 (이문재)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세월이 이따금 묻는다/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에 이은 류시화 시인의 두 번째 시집 1997년에 출간한 류시화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개정판이다. 시인이 서문에 썼듯이 초판본에 실었던 시들 중에서 여러 편을 수정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시'들을 덜어냈다. 그러나 시 속에 담긴 시인의 시선은 변함이 없다. 아무리 해도 '버려지지 않는 것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시인은 쓸쓸한 언어로 화사한 인생을 노래해야 하는 운명을 지닌 사람이다. 그래서 시는 이상하다. '삶에는 시로써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며, '사물들은 시인을 통해 말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 류시화의 일관된 시정신이다. 여기, 특별한 시적 감각과 삶을 응시하는 독특한 시선, 그리고 이 세계를 마주한 사유가 돋보이는 48편의 시가 있다. 가수 안치환이 노래로 부른 <소금인형>처럼 류시화의 시는 소리 내어 읽을 때 더 울림이 크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12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