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식 이별

김경미 · 시
2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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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FM >김미숙의 가정음악< 오프닝 시로 낭송되어 아침 9시면 어김없이 애청자들을 라디오에 묶어두던 ‘시’와 경쾌한 에스프리로 엮은 ‘시-이야기’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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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매일 한 편의 시를 쓴다는 것은 ? 4 1장 그들의 식사 001. 봄에 꽃들은 세 번씩 핀다 ? 20 002. 7월 7일의 한국 구름 ? 22 003. 나이 계산법 ? 24 004. 봄의 공중전화 ? 28 00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질문 ? 30 006. 이십칠 년 차 조향사의 꿈 ? 34 007. 오후 두 시 반의 하이파이브 ? 36 008. 낭비 ? 38 009. 물꽃들 ? 40 010. 장갑이라는 새 ? 42 011. 루마니아엘 가면 알게 된다 ? 44 012. 그들의 식사 ? 48 013. 쿵쾅쿵쾅 ? 50 014. 착오 ? 52 015. 월급쟁이 담쟁이 ? 54 016. 무거운 여행 ? 56 017. 용서의 냄새 ? 60 018. ‘대신’이라는 말 ? 62 019. 그 국경의 기차역엘 가고 싶다 ? 64 020. 어떤 부부 ? 사랑은 사람을 뛰게 한다 ? 66 021. 온도계 ? 68 022. 자두나무는 겨울에 무얼 할까 ? 70 023. 거절이 너무 아파서 ? 72 024. 어떤 하루들 ? 76 025. 매듭 예술 ? 8월 31일 ? 78 2장 그대를 잊으니 좋구나 026. ‘소공녀’엘 가는 이유 ? 82 027. 청춘, 삼십 분 ? 84 028. 제발 살려주세요 ? 88 029. 나비야 집에 가자 ? 90 030. 그대를 잊으니 좋구나 ? 94 031. 3초의 결정 ? 96 032. 나의 안부 ? 98 033. 인간의 무늬 ? 100 034. 사랑하면 할 수 있는 일 ? 102 035. 여행 학교 ? 104 036. 9월의 어금니 ? 108 037. 아침 골목등 ? 110 038. 도대체 어디에서 ? 112 039. 날벌레 수업 ? 114 040. 이 남자 근사하다 ? 116 041. 월요일을 위한 ‘아무 말 대잔치’ ? 118 042. 세상의 선물가게 ? 120 043. 원 플러스 원 ? 122 044. 궁금한 정답 ? 124 045. 적어두기 ? 126 046. 나를 용서하는 기도 ? 128 047. 오늘의 제빵 ? 130 048. 도배 1 ? 132 049. 도배 2 ? 136 050. 낙엽 오르골 ? 138 3장 사람은 엄지발가락의 힘으로 산다 051. 도망만 다니지 않겠습니다 ? 142 052. 세 켤레의 짐 ? 144 053. ‘현위치’ ? 148 054. 그곳을 다시 여행해야 하는 이유 ? 150 055. 가을의 요일들 ? 152 056. 물컵의 신비 ? 154 057. 식빵 한 봉지 ? 156 058. 저절로 되는 줄 알았다 ? 160 059. 세 번 놀라다 ? 162 060. 문명적 반성 ? 164 061. 사람은 엄지발가락의 힘으로 산다 ? 166 062. 십 초 만에 세상을 바꾸는 방법 ? 168 063. 순서 ? 170 064. 각도 ? 174 065. 카프카식 이별 1 ? 176 066. 굴다리 앞에서 ? 178 067. 참나무 아버지 ? 180 068. 새벽의 만원버스 ? 182 069. 모녀의 풍경 - 세레나데 ? 184 070. 인생 최고의 사업 ? 188 071. 동시풍으로 ? 공원 숲길에서 ? 190 072. 아예 ? 192 073. 나의 경호원 생활 ? 196 074. 그녀 만세 ? 200 075. 가게 내놓습니다 ? 202 4장 낡은 구두를 버리다 076. 2020년 봄의 무릎바지 ? 206 077. 온통 순이들 ? 208 078. 나누다 ? 210 079. 발성 연습 ? 212 080. 성인의 날 ? 216 081. 나를 위한 시 ? 218 082. 4월, 그리움의 시 ? 220 083. 소금 보러 간다 ? 222 084. 잘못 내린 기차역에서 ? 226 085. 오월의 봄비는 ? 228 086. 지그재그론 ? 230 087. 유월의 결심들 ? 232 088. 휴대폰식 출현 ? 236 089. 거대한 사소함들 ? 238 090. 가끔은 ? 240 091. 이별의 충격 ? 242 092. 새로운 기다림 ? 244 093. 고향이 있다는 건 ? 246 094. 12월의 시 ? 248 095. 흰 편지봉투의 계절 ? 250 096. 말이 없는 전화는 ? 252 097. 낡은 구두를 버리다 ? 256 098. 새해에는 수북수북 ? 258 099. 어버이날, 사진꽃을 달아드리자 ? 262 100. 가을입니다 ? 264 101. 카프카식 이별 2 ? 266 해설 삶의 새로운 오프닝을 위하여 ? 270 -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 국문과 교수)

출판사 제공 책 소개

“KBS-1FM <김미숙의 가정음악> 오프닝 시로 낭송되어 아침 9시면 어김없이 애청자들을 라디오에 묶어두던 ‘시’와 경쾌한 에스프리로 엮은 ‘시-이야기’ 시집, 『카프카식 이별』!! 뮤즈의 목소리로 아침마다 시를 읽어주는 배우 김미숙 진행자의 미성과 품격 깊은 시 낭송은 김경미 시인의 시와 조화되며 아름다운 공감을 불러 낸 하나의 예술품이다.” 김경미 시인의 시집 <카프카식 이별>(문학판)과 시 낭송의 아프로디테 배우 김미숙 씨가 낭송한 오디오 북 <카프카식 이별>(밀리의 서재) 동시 출간!!! 2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아침 방송마다 쓴 시가 낭송 된다는 건 시인에게 거대한 고통이고 라디오 청취자에겐 삶을 감사하게 만드는 기쁨이다. 시인은 많지만 시를 매일 쓰는 시인은 없다. 시인이 시를 매일 쓰지 못하는 것은 게을러서가 아니라 시는 이데아 저 편에 있는 신의 영혼을 훔쳐오고 해와 별과 달과 꽃의 마음도 담아야 하고 사람들 정신에 가끔 벼락도 비춰주어야 하고 생의 쓸쓸함과 비애와 깊은 고독도 맛보아야 하기에 그렇다. 김경미 시인이 아침마다 전해주는 그녀의 시 주머니에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언어의 천둥과 낡은 추억을 꿰매 조각보를 만드는 투명한 바늘, 잃어버린 기억을 찾게 하는 나침반, 희미한 사랑에게 건네는 커피 한 잔, 이별마저 사랑이라고 부르는 따뜻한 패러독스, 수첩과 공책의 줄무늬를 사랑하게 만드는 마력, 삶이라는 지도에서 벗어나게 하는 짜릿한 일탈, 사소한 것에 이름 붙여주는 애련 미, 창가에 불을 밝혀두는 그리움…… 아침마다 그녀의 시를 듣기 위해 라디오 앞에 귀를 세우는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녀의 시를 사랑하는 이유는 달나라까지 갈 만큼 많다고. 김경미의 시집 『카프카식 이별』은 시인 스스로의 존재론과 삶에 대한 깊은 사유와 감각의 결실로 다가온다. 또한 그것은 아프게 통과해온 시간에 대한 재현과 치유의 기록이자 지상의 존재자를 향한 지극한 슬픔과 사랑과 그리움을 토로하고 앞으로 펼쳐질 삶에 대한 실존적 의지를 밝힌 더없는 진정성의 고백록으로 남을 것이다. 우리는 김경미의 ‘시’와 ‘시적 후화’를 함께 읽음으로써 시를 ‘듣는 것’과 시를 ‘읽는 것’이 다른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 하나의 일임을 깨닫게 된다. 김경미 시의 기원이 된 삶과 함께, 삶의 기록이 된 그녀의 시를 한 꺼번에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오늘도 그녀의 시는 따뜻하고 투명한 목소리의 파동으로 모든 이들의 아침을 쑥쑥 일으켜갈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은, 그녀 스스로에게도, 삶의 새로운 오프닝을 위하여 열어가는 아름답고 눈부신 아침이 되어줄 것이다. -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 국문과 교수)의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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