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된 노래
2부 너와 내가 한 소절씩 나눠 부르던
3부 영영 끝나지 않을 이 노래
에필로그 -차마 못한 말
작가의 말
끝나지 않는 노래
최진영 · 소설
3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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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의 작가 최진영의 두 번째 장편소설. 1927년에 내성면 두릉골에서 태어난 두자를 시작으로 그녀가 우여곡절 끝에 낳은 쌍둥이 수선과 봉선, 수선의 딸인 고시원에 사는 대학생 은하와 군대에 가 있는 봉선의 아들 동하까지의 이야기를 1930년대부터 2011년 현재까지 현실적으로, 아름다우면서 쓸쓸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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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가장 두렵고도 간절한 건
언제나 눈앞에 떨어진 오늘이었다.
-본문 중에서-
“이것은 나의 이야기고 당신들의 이야기다”
제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의 작가 최진영의 두 번째 장편소설 《끝나지 않는 노래》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거의 100년 동안 대를 물려 이어가는 3대 여인들의 수난사다. 제 인생을 간장 종지에 담긴 까만 간장처럼 여기는 여인들, 좁은 그릇에 갇혀 짜고 어둡고 독한 맛이 세상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가는 여자들의 이야기다. 그러면서도 다음 생의 딸들은 꽃처럼 살기를 바라는, 아무한테도 미움 받지 않고 봄마다 활짝 피어나라고 염원하는 슬픈 여인들의 이야기다. 아주 오래전이지만 사라진 과거에서 시작된 두자의 이야기, 쌍둥이 엄마인 수선과 봉선의 이야기는, 지금 대학생으로 살아가는 은하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이 소설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이 노래.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야 했던,” 그러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마음에 담아둔 채 하지 못한 그녀들의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정갈하면서도 단정한 문장으로 편하게 들려준다. 하나하나 문장들을 따라가다 보면 가슴이 아련해지는 여자들의 삶 이야기를, 엄마들과 딸들의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삶 자체가 계속 변주되며 끝없이 지속된다는 이야기를, 엄마와 딸들의 상처 많고 굴곡진 삶을 통해 세밀하고도 내밀하게 그려낸다.
소설을 읽다보면, 각 시대를 대변하는 두자, 수선, 봉선, 은하에 대한 삶이나 시대적 배경, 심리묘사, 그리고 그 시대를 아우르는 분위기와 짧지만 툭툭 뱉는 것 같은 리얼한 대사들을 통한 작가의 입담에 놀라게 된다. 그리고 삼십대 초반이라는 그녀의 나이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몇 편의 단편 등을 통해 2011년 한국일보문학상 후보에 오르고, 현대문학상 우수작에 선정된 그녀는, 동년배 작가들과 구별되는, 그녀의 스타일로 무게감 있는 소설을 쓰고 있는 유일한 작가가 아닐까 싶다. 삼대를 통한 깊이 있는 여성 이야기를 담아낸 그녀는, 이번 소설로 그녀가 그릴 수 있는 최대치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더 넓게 그리고 더 깊은 소설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
100년 동안 이어온 엄마와 딸들의 이야기,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그려내다
이 소설은 1927년에 내성면 두릉골에서 태어난 두자를 시작으로 그녀가 우여곡절 끝에 낳은 쌍둥이 수선과 봉선, 수선의 딸인 고시원에 사는 대학생 은하와 군대에 가 있는 봉선의 아들 동하까지의 이야기를 1930년대부터 2011년 현재까지 현실적으로, 아름다우면서 쓸쓸하게 담아낸다. 전근대시대부터 산업화 시대, 그리고 현대까지 각각 인물들의 삶의 역사와 맞물리며 전개되는 이야기들 속 작가의 시선은 때론 놀랄 만큼 정교하고, 놀랄 만큼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다. 각각의 인물들을 통해 그 당시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정확하게 그려내며, 100년 전의 세계나 지금이나 크게 바뀐 게 없는 세상이라는 것을 여성의 삶들을 통해 리얼하게 보여준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두자이기도 하고, 수선과 봉선이기도 하고, 은하이기도 하다. 소설 속 인물들은 각자 자신의 삶을 열심히 개척하며 살아가지만, 사실 그들은 자기 속마음의 일부도 말하기 어렵고, 자신의 삶 자체를 자신의 몫으로 꾸려갈 수도 없으며, 누군가에 의해 결정되고 또한 그것을 묵묵히 받아들인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이것은 나의 이야기고 당신들의 이야기다.”



SOSOHAN
5.0
그게 정말 사랑이었을까, 사랑 아닌 줄 알았던 그게 진짜 사랑 아니었을까 싶고. 사랑은 그냥 말이고 글자지. 좋고, 애틋하고, 흥분되고, 원망스럽고, 밉고, 부끄럽고, 샘나고, 보고 싶고, 그런 것의 다른 말.
푸코
4.0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이 노래.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야 했던,” 그러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마음에 담아둔 채 하지 못한 그녀들의 이야기. 2021년 4월3일 110.
현민
4.5
억지로 삼키지도 참지도 말고 다같이 큰 소리로 울면 좋겠다고 두자는 생각했다 참아지지 않는 것과 어리다는 건 같이 가는것일까 이 소설을 뭐라 부를수 있을지 모르겠다 설명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지독하다 지독하다 왜살지 왜살지 어쩌면 더 나은 세상이 있다는 말이 삶을 유예시키고 이 세계를 유지시키는 것만 같다 지독하고 혹독한 것들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엄마들은 왜이렇게 화만내는건지 아무래도 그게 사랑인것 같은데 그게 사랑이래도 그 모양으로 전해지는게 너무 아쉬워 그걸 사랑을 받아본적 없는거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런 모양의 사랑만을 경험해본 사람들이 얼마나 아팠겠냐고 할퀴는 모양의 사랑이 아니라 기어이 돌보고 헤아리고 말하게 되는 한마디가 너무 큰거야 너무 눈물나는거야 최진영이 이 글을 위해 얼마나 공부했고 애썼는지 헤아리게된다 가끔 어떤 소설들은 기적같이 느껴진다
단팥삥
4.0
그런데 얘들은, 어디서 이런걸 배웠을까. 쌍둥이는 서로의 입에 음식 넣어주는 놀이를 하며 놀았다. 음식은 금방 바닥났다. 두자는 아이들의 놀이를 더 보고 싶은 마음에 말린 옥수수 두어 개를 급히 쪘다. 쌍둥이는 뜨거운 옥수수를 호호 불며 낱알을 하나씩 떼어 서로의 입에 넣어주었다. 그 놀이에 끼고 싶어 두자도 입을 벌렸다. 두 아이가 동시에 낱알을 두자의 입에 넣었다.
태국사람
4.0
죽지마 다시 숨을 쉬어봐 죽지마 다시 숨을 쉬어보라고 하지만 난 방법을 몰라 어쩌면 이젠 알고 싶지 않나봐 NELL - Counting Pulses
rushmore
5.0
최진영 작가님 사랑해요 진짜.. 이 책에서 작가가 그리는 모든 여자 캐릭터들이 극의 중심에 있으면서 몹시 날 것이면서도 현실적이고 생동감이 엄청나다. 두자의 탄생에서부터 3대로 이어지는 여자들의 이야기. 수선의 외로운 기질에 자꾸 마음이 쓰인다.
유정
4.0
조선시대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100년도 안된 이야기라니.. 그래도 세상이 우상향 하고 있기는 하구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 피해자를 만들고.. 그 속에서 이제껏 남자는 쏙 빠져있었네
쓩대
3.5
내가 엄마에게 듣고싶은 말은 ‘사랑 한다’가 아니라 ‘행복하다’라는 작가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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