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

김영숙
2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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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현대미술에 관심을 갖게 된 독자를 위해, 현대미술에 겁 없이 도전하는 소위 '막가는'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을 소개하고 있다. 언제나 그 누군가와 소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현대의 미술가들은 저 멀리서 떨어진 외계의 ET가 아닌, 우리의 모습을 닮은, 우리와 같은 유전자를 공유하는, 우리의 아이들이며, 우리의 할아버지들이다. 저자는 빈 캔버스에 칼로 흠집을 낸 폰타나의 <공간구성>이나, 변기 하나를 가져다 놓은 뒤샹의 <샘>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무언가를 꼭 그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대한 저항과, 변기를 미술 작품으로 만들 수 있었던 그 대담함이 모든 현대미술에 포함된다고 말한다. 풍부한 컬러 도판과 마치 친한 친구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작가의 편안하고 재미나는 글 솜씨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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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01 사물도 나를 본다_세상을 보는 오래된 눈에 저항하다 안 보이는 것에도 색깔이 있다 어긋난 원근법 같은 사랑 순간에서 영원으로 우리들은 모두 그 무엇이 ‘안’ 되고 싶다 02 내가 정말 예술인가?_예술, 혹은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에 저항하다 소변금지 우린 그냥 오다가다 만났다 그날 그 돌멩이 못 먹어도 고 똥도 예술이다. 혹은 예술은 똥이다 03 미술관을 폭파하라_순수함으로 포장된 미술 세계에 저항하다 아무 말 안 할래 미술관을 고발하다 사진 찍으면 되지롱 순수의 시대 04 안 보이는 것을 그린다_하얀 캔버스에 칼을 꽂으며 저항하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 추상 추상 누가 말했나 갈 데까지 가보자고 난 추상이 아니야 05 나는 정말 나인가?_대중매체 사회 속의 나,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나 자신에 저항하다 먼로의 웃음 Your are not yourself 넌 네가 아니야 텔레비전을 폭파하라 당신은 독창적인 미술가인가? 06 현대 미술 진짜 미치겠네_막가도 그냥 가는 게 아니다 목격자 선무당 사람 잡는다 왜 어렵나? 에필로그 참고문헌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현대 미술은 어렵다? 현대 미술에 겁 없이 도전하는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 현대 미술은 어렵다. 이유는 현대의 미술에 늘 요구되는 이론을 일반인 들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아서이다. 『현대미술의 상실』을 쓴 톰 울프는 1970년대에 벌써, 현대 미술이 지나치게 이론화되어 가는 것에 대해 거 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거부감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만들어진 작품이 아니라, 작가의 생각 그 자체가 미술이 되기까지 하는 이 바닥에서 이론을 무시하고서는 어떤 작품도 제대로 읽어낼 수 없다. 결국 이제는 미술의 이론화 자체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그 이론을 쉽게 설명해줄 누군가의 부재를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현대 미술에 대해 이미 많은 지식을 담고 있는 분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외려, 맘에 드는 사람과의 두근거리는 연애를 꿈꾸며, 혼자 머쓱하게 찾은 서점 한 귀퉁이에서 뽑아들었던 연애심리학 책과도 같다. 그 책으로 인해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처음으로 전화 다이얼 버튼을 누르는 힘을 얻게 된 것처럼, 이 책을 통해 발칙한 저항을 일삼는 막가는 현대 미술가에게 “안녕하세요?”라는 첫 인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풍부한 컬러 도판과 마치 친한 친구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작가의 편안하고 재미나는 글 솜씨로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현대미술을 향해 용기 있게 한 걸음 내딛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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