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과학이다

□ 사랑은 선택하는 것이다 “사랑을 만나고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기술임을 알려준다. 책을 펼치는 순간, 과거에 잘 안 되었다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미리 실망할 필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알랭 드 보통 사랑은 우리가 취한 일련의 선택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더 나은 선택을 하면 더 나은 결과가 따라온다. 하버드 행동 과학자 겸 데이트앱 개발자인 저자는, 행동 과학 기반의 3단계 코칭을 통해 당신이 더 나은 상대방을 만나 오래 지속되는 연애를 하도록 돕는다. 책은 3단계 코칭을 혼자서도 따라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섹션 1. 내 연애는 왜 자꾸 실패할까 ]에서는 자신의 연애 성향과 애착 유형을 파악해 본다. 또한 왜 그동안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렸는지 알 수 있다. [ 섹션 2. 데이팅앱 알고리즘을 알면 성공이 보인다 ]에서는 데이팅앱 사용자의 유형, 성향, 스와이프 기준을 알기 쉽게 분석하고, 앱을 활용해서 또는 앱 이외의 방식을 통해 데이트 상대를 구하는 법을 알려준다. 단지 기본값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커다란 변화가 생기는지 놀랄 것이다. [ 섹션 3. 헤어지거나 계속 가기 위한 노하우 ]에서는 더 나은 상대를 만나기 위해, 먼저 현재의 연애 관계를 진단하는 법을 알려 준다. 지금 만나는 상대와 헤어져야 할까 고민된다면 섹션 3부터 읽어 보자. [ 부록 ]에는 저자가 실제 수많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활용하고 있는 ‘중요 대화 계획서’ ‘관계 계약서’를 수록했다. 동거나 결혼을 고민하는 단계라면 무엇보다 소중한 점검 기회가 될 것이다. □ 내 연애는 내가 컨트롤한다 연애를 컨트롤하려면 스스로를 잘 알아야 한다. 내가 무엇에 의욕을 느끼는지, 무엇에 헷갈리는지, 무엇에 꺾이는지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바로 이 지점에 행동 과학이, 그리고 이 책이 개입한다. 책에 소개된 수십 가지의 행동 과학 실험들이 당신의 연애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연애에 도움이 되는 행동 과학 실험들:　선택의 역설│연애 맹점│비서 문제│기회비용│애착 이론│저항 행동│비활성화 전략│불안 회피 회로│현재 중시 편향│단순 노출 효과│부정 편향│근본 귀인 오류│자기 인식 이론│동거 효과│변천의 법칙│손실 회피 심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