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채소수프

![[왓챠웹툰] 최애 여주 대전 👑](https://an2-img.amz.wtchn.net/image/v2/L0sC9bu-g3IIedSK2KRrfA.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kRRek5qZ3pPRGcwT1RBek5URWlmUS55RVNmVVB0MXF1ZXNLM29iZEFjQk9UNE15QXlyb1JvTEU5VW01UFo3Nk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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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인디북스 책방지기 이보람의 느슨하게 시작하고 단단하게 발전하는 비거니즘 분투기. 이보람 작가의 비거니즘 에세이. 독립출판 책방을 운영하는 이보람 작가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이 조용한 주택가이던 시절부터 힙한 동네로 변할 때까지 자리를 지켜온 골목의 터줏대감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책을 팔며 지내던 어느 날 그는 책방 앞으로 찾아온 작고 볼품없는 고양이 하악이를 만난다. 고양이 가족이 생긴 뒤부터 작가는 동물권에 눈을 뜬다. 그리고 곧, 평생 동안 열렬히 사랑해왔던 고기가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소, 돼지, 닭 세 가지 고기부터 끊어보기로 결심했지만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피로를 풀고, 된장찌개에 스팸을 넣어 끓이던 고기 애호가의 생활을 단번에 바꾸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게다가 외식이라도 하려면 사방에는 온통 고기와 육수가 넘쳐났다. 동네 반찬가게에서 나물 반찬을 사 먹고, 그나마 해산물은 먹을 수 있어 다행이라 여기며 지내던 어느 날, 암 수술을 한 아버지의 병간호를 위해 병원에 머물게 된다. 코로나로 외출이 전면 금지된 답답한 병원 생활에 지쳐갈 즈음, 어쩌다 그의 입속으로 굴러들어온 탕수육 한 점! 1년 동안 애써 지켜온 채식 생활은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되는데... 이 책은 완벽한 채식을 요구하지도 완벽한 윤리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저 나의 식탁이 동물을 괴롭히는 공장식 축산업과 곧바로 연결되어 있으니, 지금 할 수 있는 조금을 실천해 보겠다는 의지와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누구보다 고기를 사랑하고 좋아해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고통 앞에서 작가는 일상의 다짐을 통해 한 걸음씩 비거니즘을 실천해나간다. 고기 없는 밥상에 이어 서서히 우유와 달걀을 끊고 생선을 줄이기까지. 밥 말고는 할 줄 아는 요리가 하나도 없었던 때부터 매일 아침 따뜻한 채소수프를 끓이기까지. 이보람 작가의 한 걸음은 웃기고 성실하고 단단하고 따뜻하다. 책을 읽다 보면 그의 어려운 실천을 이 놀라운 변화를 매 순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 11⟩ 공개
맛있게 보셨다면, 캐시를 돌려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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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
읽는 중
부담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지만 글이 좀 난잡하다 정리 안 된 일기장을 보는 느낌
영니
4.0
솔직해서 좋았다. 사찰음식 원데이 클래스를 가봐야겠다.
차차크사막의실험
3.0
작은 충격에도 흔들리지만 위태하게나마 신념을 가지는 사람들을 위해.
왹주주
3.0
📚 22.02.11 _p.224-225 축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교통수단이 배출하는 양과 맞먹는다. 햄버거를 한 번 먹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동차를 운전한 만큼 지구를 뜨겁게 만든다. 육류를 생산해 가공하고, 이를 햄버거로 만들 때 약 2,500리터의 물이 들어간다. 다시 말해, 30일간 샤워를 한 번도 안 하며 물을 아껴도 그깟 햄버거 하나만 먹으면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_p.283-284 나에게 생명의 경이로움을 일깨워 주고 있는 이 텃밭 부지는, 지금의 모습으로는 전혀 믿어지지 않지만 원래 개도축장이었다고 한다. (…) 30년 동안 죽음의 땅으로 이용되던 곳이 한 달만에 생명을 틔우는 텃밭으로 바뀌었다. 이 땅에서 희망의 메세지를 본다. 너와 내가 같이 노력하면 어쩌면 지구도 생명력을 회복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 *** 작가님의 경험담이 나와 크게 다르지 않아 더 공감하며 읽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가님이 말씀을 정말 재미있게 잘 하신다. 책에 'ㅋㅋㅋ'를 몇 번이나 낙서했는 지 모를 정도로. 그만큼 다른 책들에 비해 무겁지 않은 책이다. 그래서 채식에 입문은 하였는데 영 마음이 잡히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출구 봉쇄용으로 쥐어주고 싶다(일단 봉쇄부터,, 진행시켜,,!) 고기 애호가 작가님이 눈물겹게 채식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짠하면서도 동지애가 생겨 같이 실천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YHS
5.0
귀엽고 따뜻한 책. 그리고 채식을 하고싶어지게 만드는 음식에 대한 묘사! 작가님이 정말 귀여우신 것 같다. 읽기만 해도 힐링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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