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원하는 대답을 끌어내는 힘”
일, 사랑, 관계가 버거운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 30여 개국 수출
⋆⋆⋆⋆⋆ 전 세계 100만 독자
⋆⋆⋆⋆⋆ 폴커 키츠 최고의 역작
당신의 직장에 승진 기회를 알리는 내부 공고가 붙었다. 당신과 동료 몇 명이 서둘러 지원했다. 당신이라면 아래의 면접 일정 가운데 어떤 것을 고르겠는가?
1번 “첫 면접이 가장 까다롭고 어려울 거야. 그러니까 점심 무렵이나 저녁이 나아.” 2번 “점심때는 누구나 먹을 생각만 할 거야. 그러니까 아침이나 저녁이 나아.” 3번 “저녁에는 모두 지쳤거나 이미 결정이 났을 수 있어. 아침이나 점심때가 좋겠다.” 정답을 알려주겠다. 면접관들이 당신을 잘 기억하기 원한다면, 앞 순서, 그러니까 아침을 골라라. 심리학은 ‘첫머리 효과’라는 흥미로운 현상을 주목한다. 우리의 두뇌는 처음에 얻은 정보를 나중에 따라붙은 것보다 훨씬 잘 기억한다. 첫인상과 선입견이 강한 위력을 갖는 이유도 바로 ‘첫머리 효과’ 때문이다. ‘첫머리 효과’와 대립 쌍을 이루는 것으로 ‘최신 효과’가 있다. 가장 최근에 얻은 정보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이런 정보는 다른 게 덧씌워지지 않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는다. 두 가지 효과는 서로 탁월하게 보충해주는 위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첫인상은 물론이고 마지막 인상도 좋게 심어줄 때 당신은 가장 많은 것을 끌어낼 수 있다. 이렇게 시도해보면 어떨까? 1번 타자로 면접을 치르고 나서 마라톤 같은 면접이 끝났을 때 복도에서 위원들과 ‘우연히’ 마주치는 상황을 만들자. 환한 미소로 편안한 면접에 감사드리고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시라고 정중하게 인사하자. 발표할 때도 처음과 끝에 ‘멋진 말’을 할 수 있게 준비해 두면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정치판을 보면 별 자질이 없는 사람이 국민의 대표가 되고자 안간힘을 쓰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 바탕에는 우월함 환상이 숨어 있다. 심리학자 톰 길로비치는 이런 현상을 ‘워비곤 호수 효과’라고 불렀다. 대개 사람들은 자신이 남들보다 능력이 뛰어나고 창조적이며 매력적이라고 착각한다. 실제로 직장인 중 상당수가 스스로를 평균 이상이라 여기며 동료보다 연봉도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융시장에서 어이없는 결정으로 막대한 액수의 돈을 날려버리는 모습도 종종 본다. 언론들은 보통 탐욕이 시장을 초토화했다고 표현하지만 실은 터무니없는 자신감이 문제다. 우월함 환상에 빠지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월함 환상이 늘 우리를 노리고 있음을 잊지 않는 것이다.
서로 비슷한 점이 많은 사람끼리 호감을 느끼는 것을 ‘유사성의 원리’라고 한다. 물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짜릿한 다름’을 몹시 갈망한다. 그렇지만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우리는 너무 닮았어’라는 이유로 이혼한 부부를 본 적 있는가? ‘성격 차이’가 가장 흔히 듣는 이혼 사유다. 치약의 뚜껑을 열어 놓고 다니는 문제로 부부끼리 다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은 부부가 서로 다른 청결 취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쪽은 뚜껑 열린 게 아무렇지도 않은데, 다른 쪽은 그걸 견딜 수 없을 때 말이다. 반대로 이 취향이 같다면, 누구도 치약 뚜껑을 들먹이지 않는다. 그게 열려 있든 닫혀 있든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연구의 결론은 명확하다. 부부는 서로 닮으면 닮을수록 좋다! 만약 당신이 오랫동안 함께 할 짝을 찾는 중이라면, 짜릿한 다름보다는 비슷한 점이 많은 사람을 만나는 걸 추천한다.
‘닮음 원칙’은 사랑 관계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예를 들어 새 일자리를 찾을 때, 면접관과 많은 공통점을 발견할수록 당신의 취업 확률은 높아진다. 그러니까 면접을 볼 때 되도록 당신과 비슷한 면접관과 만날 수 있게 시도해보라. 나이, 출신, 교육, 가족 상황, 취미 등을 치밀하게 사전 취재해라.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 이 공통점들을 남김없이 구사하자.
“제가 들은 게 맞는다면, 청소년 시절에 축구를 좋아하셨다고요? 저도 축구 광팬입니다…….”
이 한마디가 그 어떤 증빙자료보다 훨씬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장담한다.
이 책은 다양한 실험으로 입증한 51가지 심리학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일생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간다. 가족, 친구, 연인, 동료 등 관계 속에서 다양한 목적이 존재한다. 이 책은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상대방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게 도와준다. 본질을 꿰뚫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심리학적 사고법은 어느 시대에나 유용하다. 폴커 키츠와 마누엘 투쉬 듀오는 우리가 가진 ‘사람의 마음’에 대한 많은 궁금함을 명쾌하게 풀었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심리학 도구들을 손에 쥐게 될 것이다.
어쩌면 당신의 생명을 구해 줄 51가지 심리 실험
9월 11일 뉴욕에서 첫 번째 여객기가 세계무역센터를 들이받기 직전, 빌딩에서는 신속히 안내 방송이 울려 퍼졌다. 동요하지 말고 모두 사무실에 남아 구출을 기다리라는 안내였다. 이것은 그 빌딩의 비상사태 대비 매뉴얼이었으며, ‘전문가’는 결정적인 순간에 그 매뉴얼에 따르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본능에 따라 계단을 뛰어 내려갔던 근무자들은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다시 사무실로 올라가야만 했다. 그리고 사무실에 남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살아남지 못했다. 살아남은 사람은 자신의 본능과 감각을 믿었던 이들뿐이었다.
우리는 자신의 판단이 불확실하다고 생각될 때 다른 사람의 정보를 믿고 의지함으로써 메우려 한다. 비상상황에서는 고민할 시간도 촉박하다. 그럴 때 우리는 오래 고민할 거 없이 주변의 반응을 보고 따라서 행동하게 된다. ‘연기 실험’은 이런 심리를 잘 보여준다. 실험 참가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공간에 갑자기 문틈이나 창문으로 연기가 스며들게 했다. 실험 공간에 혼자 있었던 경우에는 대부분 서둘러 공간을 벗어났다. 다른 방에는 연기자를 심어 연기가 피어오르는데도 차분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자 참가자들은 침착하게 그대로 머물렀다. 심지어 연기가 자욱해져 서로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도 말이다. 비행기 안에서 뭔가 타는 냄새가 나면 우리는 서둘러 주변을 돌아보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부터 살핀다. 그리고 사람들이 조용하면 ‘뭐 별일 아니구나’라고 자동으로 생각한다. 이런 효과를 우리는 ‘다중의 무지’라 부른다. 누구도 흥분하지 않으면 우리도 흥분하지 않는다. 우리는 여기서 무얼 배워야 할까? 상황이 잘 가늠되지 않는 경우 본격적인 비상사태로 발전하기 전에 자신에게 이렇게 묻자.
‘여기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나는 무얼 어떻게 할까?’
하루 한편
4.5
- 초두효과 : 처음입력된 정보가 나중에 습득된 정보보다 더 강한 '영향력'을 발휘, 첫인상!, 선입견!! - 제일 먼저 면접 보는게 유리?? - 최신효과 : 가장 최근에 제시된 정보를 더 잘 기억하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상 : 두 효과는 서로 상호 보완. 1번으로 면접후 > 면접이 끝난후 인사! (오프닝과 엔딩!!) 만족도 측면... 영화 중간에 광고가 있는 경우 만족도 높다. 반복되는 동일한 자극에 주의를 덜 기울이며, 반응이 감소 : 습관화 > 하기 싫은 일은 한번에, 신나는 일은 짧게/나누어서... [통제의 욕구] 1단계 : 사건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적극 통제 가능 2단계 : 직접 통제 불가하지만 설명은 가능 3단계 : 설명도 통제도 불가능 > 통제력을 회복하려고 노력 >> 정보가 없고 통제력을 잃을수록 날조가 성행. (음모론이 성행) 자기감정과 가짜감정을 혼동. 진솔한 자기 감정을 감지 해야 원인을 찾고 감정에 대한 태도 결정 가능 [Reframing] : 기존의 관점을 버리면 상황전환 가능 - 짜증스러운 상황 > 훈련으로 생각? : 불안하게 만드는건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 에 대한 생각.
EJH
3.0
비슷한 책이 많았는데 왜 이게 아마존 60주 베스트셀러일까?
고예랑
3.0
중간중간 괜찮은 내용이 있었지만.. 대부분 뻔한느낌 뒤로갈수록 내용이 없다
윤민호
1.5
아마존 베스트셀러 심리학 저서라고 해서 대단한 내용이 있을줄 알았는데. 겉핥기식 심리 용어와 사례의 반복적인 나열로 오히려 책에 진중함이 없이 느껴졌다.
나나씨
3.0
다양한 심리학적인 요소들을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통해 설명한다. 방대하고 재밌게 살펴볼 수 있었다. 아쉬운 건, 깊지는 않았다는 것. 그렇지만 훑어보기는 좋았음! 기억에 남는 챕터는 #하는 일마다 되는 게 없다고 느낄 때 리프레이밍 #신나는 일을 짧게, 지겨운 일은 단번에 #꼴도 보기 싫은 직장 동료와 잘 지내는 법 그 사람을 만나기 전 되뇌어라. ‘편안하다, 유쾌하다, 재미있다, 예의바르다’ #타인을 내 뜻대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자기 충족적 예언 #행복한 부부일수록 반드시 지키는 것 하위 카테고리를 만들자! ‘반복’이라고 덜 느낀다. #동의하지 않음이 곧 당신에 대한 공격은 아니다 어떤 입장을 100% 이해하면서도 동시에 0%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 #충고의 밑바탕에 깔린 자기중심적 관점 “나는 네 편이야. 너의 관점으로 볼게. 네가 무슨 말을 하는 지 알아” 위로해 주고 난 후에 조언을 듣기 원하는지 물어보라. #원하는 연봉을 받는 사람들의 비밀 정박효과 일반적으로 볼 때 개인이 느끼는 이해득실은 첫 번째 제안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니까 처음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은 가격이 이후 협상과정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면접에서 심리학을 활용하는 법 첫머리 효과 vs 최신 효과 #끌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후광효과 개인의 한 가지 특성이 워낙 강렬한 나머지 다른 측면들을 덮어버려 전체 그림을 완전히 왜곡시키는 현상. #당신이 지금 행복하지 않은 이유 인생의 만족도는 그 사람의 이른바 통제 확신이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 달라진다. #어떻게 하면 그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단순 노출 효과 어떤 사람을 의도적이든 우연히든 자주 마주칠수록 우리는 호감과 매력을 느끼게 된다. 단, 첫 만남에서 부정적인 인상을 받지 않아야 한다. #직장에서 서로 껄끄러워하는 동료가 있다면 상호성의 원리 어떤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다른 모든 원리는 깨끗이 무시된다. “나 그 사람 너무 좋더라” #상대방이 거절할 수 없게 부탁하는 법 부정적 상태 감소 가설 vs 공감 이타주의 동전을 발견한 사소한 기쁨 하나 때문에 남을 도울 확률이 20배가 넘게 높아진 것이다. 앞으로 도움을 요청할 일이 생기면 아무리 급해도 그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체크하라. #불규칙한 보상이 기대 심리를 높인다. 보상은 될 수 있으면 아끼되, 처벌은 일관되게 하다. #위급한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라 라는 말을 따르는 심리 방관자 효과 #창의적인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창의성이란 어떤 물건을 그 고유한 기능 이외의 목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다. #외적인 보상이 인간에게 의욕을 심어줄까? 과잉정당화 효과, 외부의 자극이 내면의 동기를 약화하거나 심지어 깨드려버리는 것을 뜻한다. #타인과 갈등에 빠지는 것을 피하려면 동물행동학 일렬로 앉아 한 방향을 바라보면 마주 보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흥분할 일이 없어 평온해진다. #남자와 여자가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 커뮤니케이션 사각형 실질차원, 호소차원, 관계차원, 고백차원
정언
0.5
너무 돈 아깝고 빡치는 책. 도대체 왜 베스트셀러인건데?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같은 책을 쓰고 싶었던 것 같은데.. 누구나 알 법한 뻔한 내용을 번지르르한 심리학 용어들을 써가며 무려 50챕터에 걸쳐서 씀. 작가 자신이 가장 많은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 혼자 깨우치지 못하고 본인에게만 '위트있는' 예제를 들먹이며 독자를 가르치려 드는게 빡침. 스스로를 좀 돌아보길;
유은
2.5
웃음 없이 지낸 하루는 잃어버린 하루이다 - 찰리 채플린
우현아
3.5
“자, 여기까지 알려 줬으면 답은 스스로 찾아보렴. 이제 어떻게 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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