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는 사람들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브레히트는 망명지 스웨덴에서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을 집필했다. 이 작품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나치스의 전쟁 준비에 대한 덴마크 정부의 태도였다.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 제국은 정치적으로는 히틀러의 전쟁을 배척하면서도 경제적으로는 적당히 공조해 이득을 취하려고 했다. 브레히트는 이 작품을 통해서 이런 근시안적인 정책을 비판하려고 했다. 게다가 30년 종교전쟁(1618∼1648)은 스칸디나비아 제국과 독일이 관련된 전 유럽의 전쟁이었기 때문에 극작품의 배경으로 적합했다. 다양한 서사적 형식이 사용되고 있어 브레히트 서사극의 정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