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 인문학
3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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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독자에게 001 가장 완전한 일은 진실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002 인성과 지성 003 계획을 처음부터 알리지 말라 004 지식과 용기 005 사람들이 당신에게 의지하도록 만들라 006 완전함에 도달하라 007 윗사람을 누르고 승리를 쟁취하지 말라 008 열정에 휘둘리지 말라 009 국가의 결점을 드러내지 말라 010 행운과 명성 011 배울 점이 있는 사람들과 어울려라 012 자연과 예술은 재료와 작품이다 013 상대의 표면적 목적과 궁극적 목적을 파악한 뒤 행동하라 014 사실과 태도 015 수완이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라 016 지식과 좋은 의도 017 방식의 다변화를 꾀하라 018 몰입하는 태도와 능력 019 일할 때 사람들의 기대감을 너무 높이지 말라 020 시대를 잘 타고난 사람 021 성공의 기술 022 박식한 사람이 되어라 023 결점을 완전히 없애라 024 상상력을 올바로 다스려라 025 눈치 있게 행동하라 026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라 027 일을 광범위하게 다루지 말고 집중적으로 처리하라 028 평범한 사람이 되지 말라 029 바르고 단단한 사람이 되어라 030 평판이 나빠질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031 운 좋은 사람은 만나고, 운 나쁜 사람은 피하라 032 관대한 것으로 유명해져라 033 그만둘 때를 알라 034 당신의 장점을 파악하라 035 신중하게 고민하라 036 행동을 취하거나 삼갈 때 자신의 운을 따져보라 037 상대를 불편하게 할 말을 넌지시 던질 때를 알라 038 이기고 있을 때 떠나라 039 매사 절정에 도달하는 시점을 알고 그것을 즐겨라 040 사람들의 호의를 사라 041 절대로 과장하지 말라 042 타고난 지배자가 되어라 043 소수처럼 생각하고 다수처럼 말하라 044 위대한 사람과 교감하라 045 교활함을 적절하게 이용하라 046 반감을 누그러뜨려라 047 위험 부담이 큰 계획에 전념하지 말라 048 깊이 있고 철저한 사람이 되어라 049 관찰력과 판단력 050 자존감을 잃지 말되, 자신에게 너무 익숙해지지 말라 051 좋은 선택을 하는 사람이 되어라 052 절대로 평정심을 잃지 말라 053 부지런하고 똑똑하게 살아라 054 대담하면서도 신중하게 행동하라 055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056 순발력을 키워라 057 일은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해야 한다 058 주변 사람들에게 적응하라 059 끝이 좋아야 한다 060 좋은 판단력 061 최고의 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라 062 최고의 도구를 이용하라 063 어떤 일을 하는 첫 사람이 되는 것은 그 자체로 훌륭하다 064 걱정거리를 만들지 말라 065 안목을 키워라 066 일이 잘 마무리되도록 신경 써라 067 칭찬받을 직업을 선택하라 068 다른 사람들을 이해시켜라 069 자잘한 충동에 일일이 휘둘리지 말라 070 거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 071 일관되게 행동하라 072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073 피해야 할 때를 알라 074 쌀쌀맞게 굴지 말라 075 모범이 될 만한 사람을 고르고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라 076 항상 농담만 해서는 안 된다 077 상대에게 자신을 맞춰라 078 일을 너무 서두르지 말라 079 쾌활한 사람이 되어라 080 정보를 수집할 때 조심하라 081 탁월한 능력을 되살려라 082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말라 083 가벼운 실수는 저질러도 괜찮다 084 적을 이용할 줄 알라 085 만능패가 되지 말라 086 소문이 나지 않게 조심하라 087 문화와 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좋을 때 읽고 나쁠 때 읽는 인생 명고전 사람을 엮고 사람을 거르는 처세의 정수 ‘올리버의 첫 번째 세계교양서, 발타자르 그라시안을 청하다!’ 이 책은 17세기 스페인 예수회 신부이자 작가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금언집 《사람을 얻는 지혜(Oraculo manual y arte de prudencia)》를 완역한 것으로, 시공을 초월한 촌철살인 그 300마디의 인생 일침을 담고 있다. 그라시안이 살던 시대의 인간사 역시 오늘날과 딱히 다르지 않았는데, 그에게 세상이란 위선과 거짓, 부조리가 가득한 곳이었다. 시기와 비방과 기만이 난무하는, 언뜻 보기에 악이 득세하는 대단히 부정적인 세상 속에서 그는 ‘과연 어떻게 생존하며 잘 살아낼 것인가?’를 끊임없이 궁리하며 혜안을 열었다. 실제로 그는 사상과 출판 문제로 예수회와 반목하면서 수차례 궁지에 몰렸는데, 그때마다 탁월한 통찰력과 행동력을 발휘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런 인물이었던 만큼 그가 짚어내는 인생의 지혜는 일상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직관적 지침으로 다가온다. 바로 이 점이, 그토록 많은 이가 그의 지혜를 처세의 정수이자 인생 명고전으로 여기며 즐겨 찾는 이유이다. 그래서 또한 이 점이 올리버의 첫 번째 세계교양서 저자로 발타자르 그라시안을 청한 이유이다. 이제, 세상 이치와 인간 본성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건네는 그의 조언들을 하나씩 음미해보자. 이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이해하면서 내 세계를 돌아보자. 그리하여 이 살벌하고도 아이러니하기 짝없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인생을 잘 살 것인지 그 해답을 얻어보자. 그리고 과감히 실생활에 적용해보자. 그러면 바라는 바대로 통찰력, 결단력, 적응력 등을 겸비하며 명예와 지위 또한 거머쥐는 인간, 그야말로 세상의 중심에 서는 탁월한 성인으로 한 발짝씩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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