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원5.0주변에서 간혹 헛기침 처럼 한탄을 뱉어내는 이들이 여행이나 가고싶다는 말을 할때면 드는 생각이 있다. 그들은 여행이 끝나면 한동안 입에 재갈을 물게 될까. 비일상적인 것들로 삶이 소모되고 채워져 일상이 개선된다면 좋으련만, 내적 가치는 채워지지 않은채 반복되는 일상에다 습관적인 헛기침 처럼 뜻 없이 밀어내기만 한다면 어쩌나. 일상이 여행이라 여긴다. 가장 가까운 동네의 골목, 근처 산이나 도처에 널린 공원, 옆 동네, 타보지 않은 버스, 내려보지 않은 정류장이 내겐 여행과 같다. 작은 소모험으로 내 삶을 꾸리고 사는 것, 자연과 가까이 하는 것, 본질에 다가가는 것이 내 인생에 갖추고픈 중요한 요소이다. 내 인생이라는 여정에 한 권의 책만 챙겨야 한다면 언제나 이 책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인생은 일상이다. “ - 카프카좋아요139댓글3
oasisdy4.5“하루의 본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예술이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사소한 부분까지도 숭고하고 소중한 시간을 음미해 볼 가치가 있도록 만들 의무가 있다. 만약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지는 얼마 되지 않은 지식을 거부했다거나 다 써버렸다면, 신탁은 우리가 어떻게 앞에 말한 일을 해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똑똑히 알려줄 것이다. 내가 숲 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으며,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해보려는 것이었으며,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며, 그리하여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하고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지 않으려고 했으니, 삶은 그처럼 소중한 것이다. 그리고 정말 불가피하게 되지 않는 한 체념의 철학을 따르기는 원치 않았다.”좋아요37댓글0
ynz4.5737/1228 내가 숲 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으며,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해보려는 것이었으며,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며, 그리하여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하고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지 않으려고 했으니, 삶은 그처럼 소중한 것이다. 그리고 정말 불가피하게 되지 않는 한 체념의 철학을 따르기는 원치 않았다.좋아요26댓글1
디니5.0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교제는 아무리 좋은 사람들과 어울린다고 해도 사람을 곧 지치고 산만하게 만들어 버린다. 대체로 우리는 방 안에 홀로 머물 때보다 밖에 나가 사람들과 어울릴 때 더 외로움을 느낀다. ⠀⠀⠀⠀⠀⠀⠀⠀⠀⠀⠀⠀⠀ 인간의 교제는 일반적으로 너무 천박하다. 다들 너무 자주 만나는 탓에, 서로에게서 새로운 가치를 얻을 여유가 없다. 하루 세끼 밥 먹을 때 만나서 우리 자신이라는 곰팡이 핀 오래된 치즈를 서로에게 권한다.좋아요23댓글0
헤쉬쉬쉬1.5그래서 오두막은 집에서 2km거리였고 밥과 빨래는 저자가 영양실조로 죽을까봐 엄마랑 누이가 와서 해줬고...가끔 숲도 태워먹고? 무소유의 낭만을 노래하기에 작가가 너무 인간다워서 책이 우습게만 보인다좋아요13댓글1
MyongJuKim1.5번역이 되어 이 책의 매력을 못느꼈을까. 숲 생활을 찬양하며 마치 그가 세상의 이치를 다 깨달은 듯한 투로 말하는 것에 오만함을 느낀다. 무위도식이 아닌 자기 자신을 신적으로 너무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세상을 평하는 것에 반감이 생긴다. 문장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잠든 적도 많은 책이다...좋아요12댓글0
붉은 돼지2.51. 유기농 라이프 예능의 원조 2. 바로 이어진 문장 사이에서도 널뛰는 표현에 독서 중 길을 잃고 잠들기 십상. (이건 원작의 문제일까 번역의 문제일까? 난 둘 다인듯.)좋아요12댓글1
오시원
5.0
주변에서 간혹 헛기침 처럼 한탄을 뱉어내는 이들이 여행이나 가고싶다는 말을 할때면 드는 생각이 있다. 그들은 여행이 끝나면 한동안 입에 재갈을 물게 될까. 비일상적인 것들로 삶이 소모되고 채워져 일상이 개선된다면 좋으련만, 내적 가치는 채워지지 않은채 반복되는 일상에다 습관적인 헛기침 처럼 뜻 없이 밀어내기만 한다면 어쩌나. 일상이 여행이라 여긴다. 가장 가까운 동네의 골목, 근처 산이나 도처에 널린 공원, 옆 동네, 타보지 않은 버스, 내려보지 않은 정류장이 내겐 여행과 같다. 작은 소모험으로 내 삶을 꾸리고 사는 것, 자연과 가까이 하는 것, 본질에 다가가는 것이 내 인생에 갖추고픈 중요한 요소이다. 내 인생이라는 여정에 한 권의 책만 챙겨야 한다면 언제나 이 책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인생은 일상이다. “ - 카프카
oasisdy
4.5
“하루의 본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예술이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사소한 부분까지도 숭고하고 소중한 시간을 음미해 볼 가치가 있도록 만들 의무가 있다. 만약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지는 얼마 되지 않은 지식을 거부했다거나 다 써버렸다면, 신탁은 우리가 어떻게 앞에 말한 일을 해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똑똑히 알려줄 것이다. 내가 숲 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으며,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해보려는 것이었으며,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며, 그리하여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하고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지 않으려고 했으니, 삶은 그처럼 소중한 것이다. 그리고 정말 불가피하게 되지 않는 한 체념의 철학을 따르기는 원치 않았다.”
ynz
4.5
737/1228 내가 숲 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으며,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해보려는 것이었으며,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며, 그리하여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하고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지 않으려고 했으니, 삶은 그처럼 소중한 것이다. 그리고 정말 불가피하게 되지 않는 한 체념의 철학을 따르기는 원치 않았다.
디니
5.0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교제는 아무리 좋은 사람들과 어울린다고 해도 사람을 곧 지치고 산만하게 만들어 버린다. 대체로 우리는 방 안에 홀로 머물 때보다 밖에 나가 사람들과 어울릴 때 더 외로움을 느낀다. ⠀⠀⠀⠀⠀⠀⠀⠀⠀⠀⠀⠀⠀ 인간의 교제는 일반적으로 너무 천박하다. 다들 너무 자주 만나는 탓에, 서로에게서 새로운 가치를 얻을 여유가 없다. 하루 세끼 밥 먹을 때 만나서 우리 자신이라는 곰팡이 핀 오래된 치즈를 서로에게 권한다.
Coward
2.0
당신의 본질 하나를 보려면 하나당 4줄이나 되는 문장을 파헤쳐야 해요.
헤쉬쉬쉬
1.5
그래서 오두막은 집에서 2km거리였고 밥과 빨래는 저자가 영양실조로 죽을까봐 엄마랑 누이가 와서 해줬고...가끔 숲도 태워먹고? 무소유의 낭만을 노래하기에 작가가 너무 인간다워서 책이 우습게만 보인다
MyongJuKim
1.5
번역이 되어 이 책의 매력을 못느꼈을까. 숲 생활을 찬양하며 마치 그가 세상의 이치를 다 깨달은 듯한 투로 말하는 것에 오만함을 느낀다. 무위도식이 아닌 자기 자신을 신적으로 너무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세상을 평하는 것에 반감이 생긴다. 문장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잠든 적도 많은 책이다...
붉은 돼지
2.5
1. 유기농 라이프 예능의 원조 2. 바로 이어진 문장 사이에서도 널뛰는 표현에 독서 중 길을 잃고 잠들기 십상. (이건 원작의 문제일까 번역의 문제일까? 난 둘 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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