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처음엔 시를 몰랐습니다

김연덕님 외 1명 · 에세이
2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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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어렵게만 느꼈던 분들을 위한 특별한 안내서이다. "시는 잘 몰라서요…"라고 자신 없게 말해왔다면 김연덕, 강우근 두 시인의 다정한 안내와 함께 시 읽기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이 책은 시를 어떻게 읽어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이해하지 않아도 좋아할 수 있다’고, ‘잘 몰라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두 시인이 시를 처음 만났던 순간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어떤 시집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요" 같은 독자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한다. 또한 황인찬, 김리윤, 차도하, 문보영 등 지금 이 시대를 써내려가는 시인들의 작품과 함께, 각 시마다 해석이 아닌 감상을 끌어내는 질문을 제공한다. 정답 없는 시 읽기, 내 감정 그대로 받아들이는 시 읽기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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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 1. 시에게서 나에게로] 나의 첫 시 연덕 : 치열하고 우스꽝스러운 이별 앞에서 우근 : 하나의 우산이 낯설어질 때 나에게 시는 연덕 : 모난 내가 누울 곳 우근 : 사물과 관계 맺는 아주 작고 사소한 행위 읽기의 순간들 연덕 : 방 안에서도 엄청난 보폭을 지닌 것처럼 우근 : 눈 내리는 시속 250km 겨울 기차에서 시집 붙들기 시 쓰기가 나에게는 연덕 : 새 사진 앨범 만들기 우근 : 단어를 설치한다는 것 [Interlude 시, 이렇게 읽어보세요] Q .01 : 시를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Q .02 : 제목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Q .03 : 시의 감상을 표현하지 못하겠어요 Q .04 : 시의 흐름을 따라가기가 어려워요 Q .05 : 내가 제대로 읽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Q .06 : 어떤 시집으로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Part 2. 나에게서 시에게로] 도시에서, 그리고 자연에서 연덕 : 무언가 깨지며 내 안에 새로운 자연이 만들어질 때 - 황인찬 <건축> 우근 : 도시의 공원을 따라 산책하다가, 우연히 벗어나보기 - 김리윤 <미래 공원의 사랑> 실내에서, 그리고 실외에서 연덕 : 문을 닫은 뒤, 펼쳐지는 깊은 실내의 세계 - 마윤지 <작게 말하기> 우근 : 동시대적인 사람이 되어서 걷기 - 안태운 <행인들> 일상에서, 또는 사라진 공간에서 연덕 : 지루하고 조용한 일상에서 아주 자세해지기 - 조해주 <좋은 하루 되세요> 우근 : 기억하는 기쁨, 기억되는 슬픔 - 김복희 <느린 자살> 세계에 없는 공간에서 연덕 : 절망 속에서 조금씩 움직이는 마음이 나아가는 곳 - 차도하 <안녕> 우근 : 당신의 옆구리에는 어떤 이야기가 껴 있습니까 - 문보영 <옆구리 극장>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시가 좋아진 당신에게, 두 젊은 시인이 건네는 다정한 시 읽기 안내서 황인찬, 문보영, 김리윤, 차도하… 시인들이 뽑은 시를 함께 읽으며 시와 한 걸음 가까워진다 《우리 모두 처음엔 시를 몰랐습니다》는 시를 어렵게만 느꼈던 분들을 위한 특별한 안내서입니다. 텍스트힙 시대라는데, 시를 좋아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시집을 열면 괜히 자신감이 떨어지나요? "시는 잘 몰라서요…"라고 자신 없게 말해왔다면 김연덕, 강우근 두 시인의 다정한 안내와 함께 시 읽기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이 책은 시를 어떻게 읽어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대신 ‘이해하지 않아도 좋아할 수 있다’고, ‘잘 몰라도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두 시인이 시를 처음 만났던 순간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어떤 시집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요" 같은 독자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합니다. 또한 황인찬, 김리윤, 차도하, 문보영 등 지금 이 시대를 써내려가는 시인들의 작품과 함께, 각 시마다 해석이 아닌 감상을 끌어내는 질문을 제공합니다. 정답 없는 시 읽기, 내 감정 그대로 받아들이는 시 읽기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어긋나는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당신의 삶 속에는, 당신의 이야기 속에는 이미 너무 많은 시가 깃들어 있어요.” _본문 속에서 시가 어렵지만 그럼에도 시를 좋아하고 싶은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시 가까이에 머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다 시를 읽게 되었습니다. 읽고 처음 든 생각은 이것이었어요. ‘뭐야, 나만 이상한 게 아니잖아?’」 이름 붙일 수 없는 감정을 어루만지는 시 읽기의 즐거움을 찾아서 ★ 시를 어렵게 느껴온 독자들에게 두 시인이 건네는 다정한 시 읽기 안내서 ★ 가장 주목받는 젊은 시인 8인의 작품을 함께 읽는다 "시는 어떻게 읽어야 하죠?" 시 읽기가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시는 잘 몰라서요." 시를 좋아하고 싶지만, 어렵고 낯설다는 이유로 시집을 덮어버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처음엔 시를 몰랐습니다》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시의 언어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낯설고 어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젊은 두 시인 김연덕과 강우근이 시를 처음 만났던 순간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를 읽고 쓰며 축적된 기쁨과 슬픔들을 나눕니다. 시를 좋아하고 싶지만 감상에 확신이 없는 이들에게 정답 없는 시 읽기의 즐거움을 보여줍니다. 3단계로 시와 가까워지는 특별한 구성 〈시에게서 나에게로〉 - 두 시인의 에세이로 시작합니다. 시를 처음 읽고 쓰게 된 계기, 시를 이해하려 애쓰던 시절의 고민, 그리고 시가 삶에 들어오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시가 특별한 이들만의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진솔한 고백입니다. 〈시,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 "이해하지 말고 느끼라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제목을 해석하는 방법이 있나요?” 등 시에 대해 흔히 품는 질문에 두 시인이 대담 형식으로 답합니다. 각자의 리듬으로 시와 마주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나에게서 시에게로〉 - 두 시인이 직접 고른 시를 함께 읽고, 독자가 감상을 확장해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는 장입니다. 해석이 아니라 감상을 끌어내는 구성으로, 독자가 부담 없이 시를 읽고 자신만의 언어로 반응할 수 있게 돕습니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젊은 시인 8인의 작품과 함께 정답 없는 시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다 이 책은 시를 '배워야 하는 대상'으로 삼지 않습니다. 대신, 시를 읽는 경험 자체를 열어주는 책입니다. 시인들이 직접 고른 황인찬, 김리윤, 마윤지, 안태운, 조해주, 김복희, 차도하, 문보영의 시를 함께 읽으며, 각 시마다 독자 스스로 감상을 확장해볼 수 있도록 질문을 건넵니다. 도시와 자연, 실내와 실외, 일상과 사라진 공간, 그리고 세계에 없는 공간까지, 다양한 시적 공간을 통과하며 정답 없는 시 읽기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좋아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분들이 조금 더 시 가까이에 머물 수 있기를 바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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