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의 어릿광대

천재적인 과학적 통찰력과 날카로운 추리력을 지닌 희대의 명탐정이 인간의 상식을 초월하는 불가사의한 사건에 또 한 번 도전한다. 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의 대표적 히어로 ‘탐정 갈릴레오’는 데이도 대학 물리학 교수 유가와 마나부의 별명으로, 친구인 경시청 형사 구사나기가 자신의 능력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난제에 부딪혀 도움을 청할 때마다 과학적 증거와 논리적인 추리를 기반으로 명쾌하게 사건을 해결해 낸다. 그의 차가운 지성 앞에, 인간을 현혹시키는 초자연적(supernatural) 현상이나 과학적으로 해명되지 않는 오컬트(occult), 사이비 종교 집단 같은 비합리의 영역은 설 땅이 없다. 유가와 마나부 교수와 구사나기 형사 콤비가 등장하는 일명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는 일본에서 TV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져 크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07년 ‘탐정 갈릴레오 제1시리즈’가 TV에서 방영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데 이어 2013년에는 제2시리즈가 만들어졌다. 영화로는 2008년 소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3탄 ‘용의자 X의 헌신’이 2013년에는 제6탄 ‘한여름의 방정식’이 후쿠야마 마사하루 주연으로 제작되어 일본에서 개봉되었으며,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소설도 시리즈 통산 2천만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7탄 『허상의 어릿광대』는 모두 일곱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래 이 소설집에는 네 편의 연작이 실려 있었으나, 나중에 문고판을 내면서 시리즈 다음 편인 『금단의 마술』에 실렸던 네 편의 작품 중 세편을 더해 히가시노 게이고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선물 같은 작품이 되었다. 『허상의 어릿광대』에 실리지 않은 나머지 한 편은 『금단의 마술』이라는 장편으로 개작되어, 2022년에 역시 도서출판 재인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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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정
3.0
두꺼운 장편소설 한편인줄 알았는데 단편 7장 구성이라 깊이감이 아쉽다.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
Pied piper
5.0
유가와 씨, 뵌 적은 없지만 상당히 잘생기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Jay
4.0
유가와를 만나는 즐거움
세리
4.5
감정선도 과하지 않고 트릭도 흥미롭다. 용의자 X의 헌신이랑 탐정 갈릴레오 제외하면 유일하게 재밌게 읽은 갈릴레오 시리즈... 탐정 갈릴레오의 젊은 유가와와 다른 인간적 매력이 느껴짐. 다른 사람들의 일에 조금 더 공감해주고 유해진 느낌.
안초이
3.0
일본 경찰이 얼마나 우수한지 치켜세우면서도 사건 해결의 중심은 결국 물리학자 유가와라니!
푸른기린
2.5
어우 읽다가 딸이 새엄마를 존경하고 닮고 싶어서 호스티스 됐다는 개논리 보고 걍 덮음
YSol
4.0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처음으로 읽어봤다. 생각보다 술술 읽혀서 작가랑 이 책에 대해 찾아보니 시리즈물이었더라...^^ 보통은 시리즈물은 사전지식 같은거 없으면 읽기가 힘든데 단편이라서 그런가... 그런 부담이 없었다. 재밌어
유안이아빠
3.5
《허상의 어릿광대》 1독 완료/2025.10.17.~11.04./별점 ⭐⭐️⭐️⚡️ 히가시노 게이고의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는 언제 읽어도 특유의 안정감이 있다. 익숙한 세계로 다시 들어가는 듯한 기분, 그리고 그 안에서 또 한 번 전혀 예상하지 못한 트릭을 마주하며 감탄하게 되는 순간들. 이번에 읽은 『허상의 어릿광대』는 그중에서도 특히 더 재미있게 읽힌 작품이었다. 이 시리즈를 계속 읽다 보면 등장인물들에 대한 애정이 쌓일 수밖에 없다. 나 역시 이번 작품을 읽으면서 특히 구사나기 형사와 유가와 교수의 존재가 점점 더 친숙하게 느껴졌다. 마치 오래된 친구 같은 느낌이랄까. 매번 새로운 사건과 맞닥뜨리지만, 두 사람이 등장하는 순간 ‘아, 이제부터는 갈릴레오의 세계구나’라는 안도감이 생긴다. 시리즈를 오래 읽은 사람만이 느끼는 이 정서적 안정감은 다른 작품에서는 좀처럼 얻기 어려운 매력이다. 『허상의 어릿광대』는 갈릴레오 시리즈 특유의 냉철함과 인간적인 온기가 동시에 살아 있다. 현실적인 소재 위에 물리학적 사고를 얹어 논리를 쌓아 가는 과정은 여전히 흥미롭고, 그 흐름을 이끌어가는 유가와와 구사나기의 관계는 시리즈의 든든한 중심축이 된다.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은 ‘가장 재미있었던 갈릴레오 시리즈’라고 말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재밌게 읽혔다. 트릭은 신선했고, 이야기 흐름도 군더더기 없이 매끄러웠다. 무엇보다 시리즈를 거듭 읽으며 주인공들의 세계에 점점 더 정이 드는 기분이 무척 좋았다. 다음 권을 또 자연스럽게 찾게 만드는 책, 히가시노 게이고가 왜 오랜 시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지 다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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