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내공

박민영 ·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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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럽잖은 스펙과 탄탄한 경력을 갖추었건만, 왜 무력해지는 순간이 이리도 많을까? 내가 맺는 인간관계와 복잡한 사회 문제, 어떻게 생각해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을까? 인터넷 기사만 읽다 보니 책 한 권도 읽기 힘들어진 지금, 단단하게 읽는 힘은 어떻게 기를까? 매일같이 자료 짜깁기만 하다 보니 설득력 없어진 내 글, 남의 마음을 움직이도록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하는 열쇠, 인문학은 세상을 통찰하고 인생을 가꾸는 힘이자 생활에서 활용하는 모든 지식의 격을 한 단계 높여주는 생각의 기술이다. 이 책은 인문학의 기본인 읽기, 쓰기, 생각하기를 통해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인문 내공’을 쌓는 방법을 일러준다. 이제 내 안에 시들어가던 인문 감각을 일깨워보자. 더 이상 인문학은 범접할 수 없는 고상한 취미가 아닌, 내 삶의 문제를 판단하고 해결하는 가장 손쉬운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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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_ 가벼움이 횡행하는 시대, 인문 내공을 권하다 서장 삶을 돌파하는 힘, 인문 내공 인생이라는 빵, 인문학이라는 효모 / 내공이 있는 사람 vs 내공이 없는 사람 / 현실에 말을 걸 때 지적 열정이 솟아난다 / 누구에게나 인문 본능은 있다 / 호랑이 무늬와 인간의 무늬 / 인문학,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 내 방식으로 세상을 통찰하는 법 1부 공력功力 - 지성인으로 거듭나는 생각 내공 1장 인문 감각을 틔워주는 생각의 자세 고학력 시대에 외치는 독학의 힘 /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내 머리로 탐구하라 / 세상이 축구와 비슷한 이유 / 헬렌 켈러가 우물가에서 지적 존재로 탄생한 사연 / 고통에 무관심하면 문제의식이 안 생긴다 / 가설 세우기의 가능성과 한계 / 감각의 차이가 인식의 차이를 낳는다 2장 사고력을 키우는 생각 훈련법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왜 황혼녘에 날개를 펴는가? / 집단의 논리를 벗어나 독립적으로 사유하기 / T자형 지식인이 되는 훈련 / 틀에 박힌 사고를 벗어나야 진실이 보인다 / 똑같은 것도 다르게 표현하라 / 보여주지 않는 것까지 보는 방법 / 물을 탐구하는 물고기가 되라 2부 공감共感 - 남의 글에서 내 생각을 발견하는 독서 내공 3장 생각의 기둥을 만드는 인문적 책읽기 책을 읽어야 하는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이유 / 디지털의 늪에 빠진 내 정신 구하기 / 독서하기 좋은 환경과 습관 / 책 고를 때, 내 욕구를 먼저 들여다보라 / 메모하며 읽으면 남의 책도 내 책이 된다 / 신뢰할 수 있는 책의 조건 / 좋은 번역서 고르는 방법 / 지성의 도약을 낳는 네트워크 독서법 3부 공명共鳴 - 세상과 나 사이에 울림을 만드는 글쓰기 내공 4장 글쓰기 콤플렉스를 없애는 준비운동 하버드대생이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이유 / 고립과 소통, 그 사이에서 튀는 정신의 불꽃 / 글쓰기의 고통과 즐거움 /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글쓰기 / 인문적 글쓰기의 다섯 가지 유형 / ‘한 숟갈’ 글쓰기와 ‘양피지’ 글쓰기 / 글쓰기의 8할은 자료다 / 공적 매체에 글을 써서 보낸다는 것 /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한다는 것 / 5장 글의 품격을 높이는 실전 노하우 글의 틀 세우는 방법 / 강한 문장 구사하는 방법 종장 인문 내공으로 현대 사회 읽기 지금의 인문학 열풍이 불편한 이유 / 현대 문명의 위기, 무엇으로 극복해야 할까 / 도구화된 이성은 어떻게 사회적 재앙을 부르는가 / 노동과 지식의 분할이 낳는 무책임 / 세계화, 내 불안과 무기력의 주범 / 민주주의를 사고파는 자본 권력 따져보기 / 불로소득의 경제, 금융자본주의는 붕괴할 것인가 / 환경 파괴, 그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하여 /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인문학’이 대세지만, '제대로 된 인문학'을 찾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여러 가지 인문학 특강이나 서적을 살펴보면 대자본가의 성공을 철학적으로 미화한 것에 그치거나, 철학이며 고전을 단편적으로만 풀어낼 뿐 실제로 인문학을 어떻게 삶 속에서 응용할 수 있는지는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진정으로 인문학을 배운다는 것과 그것을 삶에서 응용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인문학이 실제로 우리에게 어떤 힘을 실어준다는 것일까? 사람들은 이제껏 써먹어 온 스펙이며 스킬이 무의미해짐을 느낄 때, 머리와 가슴을 채워주는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인문학을 찾게 된다. 그러나 그 힘은 인문학 특강 하나 들었다고, 책 한 권 읽었다고 바로 생기는 힘이 아니라, 스스로 단단한 기본기를 쌓아야만 몸 안에 자리 잡는 ‘내공’과 흡사하다. 내 안에 단단하게 쌓아올린 정신의 기초 체력이자 위태위태한 허공과도 같은 현실을 견디는 힘, 그것이 ‘인문 내공’이다. 인문학이나 철학에 거리감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책은 “누구에게나 ‘인문 본능’은 있다” 고 말한다. 세상을 조망하는 통찰력, 타인과 관계 맺는 힘이 다름 아닌 이 인문 본능, 삶 속의 철학이자 인문학이다.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양껏 쌓았던 스펙이며 스킬, 인맥이 어느 순간 공허해지는 이유도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인문적 마인드가 바탕이 되는 통찰력 없이는 그 모든 ‘기술’들이 무용지물이다. 업무든, 인간관계든, 세상사 읽기든 한 차원 위에서 조망하고 판단하는 힘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내공’이다. ‘내공 있는 사람’의 삶은 그 품격이 다른 사람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여기 인문학의 중요성을 확실히 알게 해주는 것부터 시작해, 인생을 풀어내는 단단한 ‘인문 내공’을 쌓는 법까지 안내하는 인문학 공부법의 종합편을 소개한다. 이 책은 인문학을 알게 되면 ‘큰 성공을 거둔다’거나, ‘어떤 문제든 바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안철수와 같은 경영인들의 성과에 덧씌운 인문학의 껍질만을 받아들이거나 단편적인 인문학 강의를 듣는다고 해서 내공이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매일의 생활과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깊은 탐구’를 시작할 때, 성공도 이룰 수 있는 한편 내공도 함께 쌓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쉽게 읽은 만큼 쉽사리 잊히는 헐거운 ‘공부법’ 안내서가 많은 요즘, 독자를 보다 깊은 탐구의 길로 차근차근 이끄는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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