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히치하이킹하기

권석정님 외 4명
2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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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음악으로 일상의 모험을 시작하다 Prologue. 여행을 나서기 전에 Route 01. Gold&Blue 황금빛 들판과 우울한 편지 블루스 음악 _권석정 Route 02. Red&Black 뜨거운 저항과 질주의 아이콘 록 음악 _백병철 Route 03. Ivory&Green 삶의 흔적과 사람 향기 묻어나는 포크 음악 _서정민갑 Route 04. Black&White 엉덩이가 들썩들썩 오감을 자극하는 흑인 음악 _김상원 Route 05. Siver&Rainbow 번쩍이는 조명과 뿅뿅 사운드의 파티 댄스 음악 _이수정 Epilogue. 대중음악 히치하이킹을 마쳤다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당신은 왜 이 음악에 끌렸는가!” 자신도 인지하지 못했던 당신의 ‘진짜’ 음악 취향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자 음악 듣기의 즐거움을 조금 씩 깨닫기 시작한 청소년에게, 그리고 음악을 아직 잘 모르지만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의 문을 열어주는 ‘대중음악 여행자를 위한 로드맵’이다. ‘히이하이킹’이라는 단어에 담긴 자유로움과 능동성처럼, 이 책을 통해 음악 여행을 하고 나면 자신의 음악적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된다. 대중음악을 크게 블루스, 록, 포크, 흑인 음악, 댄스 음악으로 나누어 각 장르별 색깔과 감성을 전하는 동시에 음악에 담긴 역사와 인문학적인 메시지를 살핀다. 말랑하면서도 유쾌하고, 무겁지 않으면서도 체계적인 대중음악 안내서. 취향을 찾는 음악 여행자를 위한 로드맵 : 당신의 숨어 있는 음악 취향을 찾아드립니다! ‘음악 취향’은 나의 감성과 개성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패션이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자신의 음악 취향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바쁜 일상에 치여 자신의 취향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기 힘든 현실적인 제약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어떤 음악을 먼저 들어야할지, 어떤 음악이 내 마음을 두드릴지 그 ‘시작점’을 잡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크다. 대중매체는 ‘가장 잘 팔릴 수 있는’ 소수의 몇 곡만 반복해서 노출하고, 길거리의 상점들은 이를 따라 지금 가장 ‘핫한’ 음악 몇 곡을 줄기차게 틀어놓는다. 그 때문에 자신의 음악 취향을 능동적으로 찾기보다는 지금 귀에 들리는 음악이 내 취향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음악 차트 순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곡들 말고는, 넘쳐나는 음원들 사이에서 진짜 내 취향에 맞는 곡이 무엇인지 찾기란 예전보다 더 어려워졌다. 이 책은 수동적인 음악 듣기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악적 경험의 문을 열며 ‘능동적 음악 듣기’를 시작하는 첫 출발점을 선사할 것이다. 자신도 인지하지 못했던 음악 취향을 찾아 마음껏 자신의 음악 취향 지도를 그려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친절하고도 유쾌한 대중음악 안내서이다. 당신은 왜 이 음악에 끌렸을까? : 복잡하고도 어려운 리듬의 역사를 간명하게 정리하다 한국 대중음악의 기원은 팝(pop) 음악에서 비롯된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들의 댄스 음악도 서양 대중음악의 역사를 형성해 온 블루스와 록, 포크와 컨트리, 소울과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혼합으로 작곡된다. 최근에 가장 떠오르고 있는 음악 장르인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만 하더라도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훵크와 디스코, 유럽의 클럽 음악 등을 만날 수 있다. 그 얽히고설킨 대중음악의 복잡한 지형도를 이 책은 무척이나 간명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각각의 장르가 탄생하고 진화한 모습뿐 아니라, 한국으로 넘어와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대중음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어떠한 계보를 형성해 가고 있는지, 그 길고도 사연 많은 대중음악의 역사를 펼쳐낸다. 책으로 즐기는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 듣고 읽고 즐기다보면 나만의 음악 취향이 발견된다! 이 책의 특징 중에 하나는 책에 유난히 QR코드가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간혹 독자들 중에는 QR코드를 찍기 귀찮고 번거로워서 기피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책에 들어간 QR코드는 ‘찍어보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맥락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음악을 들어봐야 글의 내용이 더 생생하게 몸속으로 파고들고, 글을 읽어야 그 음악이 담고 있고 있는 메시지와 리듬, 멜로디가 선명하게 다가온다. 직접 음악을 들어보며 그 음악 속에 담긴 역사적.사회문화적인 이야기와, 수많은 뮤지션들의 꿈틀대는 DNA를 느껴보자. 히치하이킹하듯이 다양한 음악을 잡아타며 그들이 남기고 간 잊지 못할 이야기와 리듬의 역사를 탐험해보면 어느새 나의 음악 취향이 무엇인지, 내가 왜 그 음악에 끌릴 수밖에 없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안내하는 다섯 가지 여행 루트] 1. 블루스 : 황금빛 들판과 우울한 편지 블루스 - 미시시피의 목화밭 농장에서 홍대 소규모 클럽까지 [Your Body's a Wonderland], [Daughters] 같은 곡으로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된 존 메이어는 알고 보면, 꾸준히 블루스를 연주해온 뮤지션이다. 존 메이어를 시작으로 블루스의 황금빛 루트를 거슬러 올라가면, 서아프리카에서 미국 남부의 미시시피로 끌려온 흑인 노예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은 농장에서 일하면서 담배 상자나 비누 상자로 만든 기타를 만들어 연주했다. 황금빛 농장을 따라 리드벨리와 블라인드 윌리 존슨, 선 하우스, 로버트 존슨 등 블루스의 선구자를 만나 블루스의 정수를 느껴보자. 기차 소리를 내는 블루스 하모니카와 ‘붐~ 챙’ 소리를 내는 블루스 기타 연주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일렉트릭 블루스의 시대로 넘어가게 된다. 티본 워커와 비비 킹의 화려한 블루스 기타의 맛본 뒤에, 기타의 신이자 최고의 스토리텔러 지미 헨드릭스와 스티비 레이 본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밖에 하헌진, 채수영, 신촌블루스 등 한국의 블루스맨들을 만나 한국의 블루스는 어떻게 변주되었는지도 들어보자. 2. 록 : 뜨거운 저항과 질주의 아이콘 - 10대들의 축제 무대에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까지 마룬 파이브와 콜드 플레이의 승승장구는 록이 끊임없이 변모하며 현재에도 건재한 음악임을 말해준다. ‘록’은 10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에 대항하는 그들만의 영역을 차지하게 만든 최초의 음악이었다. 본격적인 록 음악이 탄생하기 전, 재즈와 컨트리, 포크, 블루스, 스탠더드 팝을 버무려 ‘로커빌리’라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 빌 헤일리와 ‘로큰롤’의 시작점 척 베리를 먼저 만나보자. 최초의 슈퍼스타였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느끼한 미소와 골반 댄스를 감상한 후에는, 영국을 넘어 미국을 침공한 비틀즈와 롤링 스톤즈의 여정을 따라간다. 둘의 상반된 음악 스타일 중에 어느 쪽이 내 취향에 맞는지 알아봤다면, 절규하듯 노래하는 재니스 조플린과 환각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는 ‘사이키델릭 록’의 정수, 도어스의 음악에 빠져본다. 더 강하고 무거운 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등의 ‘하드 록’과 핏빛 서린 블랙 사바스의 ‘헤비메탈’까지 만나봤다면, ‘펑크’와 ‘그런지’ 등이 남았다. 가만히 눈을 감고 거친 음악 세계를 여행하다보면 당신의 음악 세계에 또 다른 문이 열릴 것이다. 3. 포크 : 삶의 흔적과 사람 향기 묻어나는 음악 - 서양 민속 음악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통기타 열풍까지 10cm와 버스커버스커, 혹은 밥 딜런과 김광석을 좋아한다면 이 포크 여행 루트가 마음에 들 것이다. 포크(folk)는 본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민속 음악을 몇몇 음악학자와 사회학자들이 채록하며 이어진 음악이다. 태생부터 개인적이고 상업적인 목적에서 출발한 것이 아닌, 꾸밈없이 인간의 삶을 담은 순수한 음악이자 사회의 모순을 비판한 음악이다. 파시스트를 증오한 우디 거스리의 음악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피터 폴 앤 메리와 브라더스 포의 음악을 들으며 담백하고 순수한 포크 음악의 사운드를 느껴보자. 1960년대, 조안 바에즈와 밥 딜런 등 포크 뮤지션들이 음악으로 흑인 민권 운동과 반전 평화운동을 이끌었던 현장에 가보고, 닐 영과 닉 드레이크의 음악에 담긴 고독하고 낭만적이며 음울한 감성에 빠져보라. 사이먼 앤 가펑클, 트레이시 채프먼, 수잔 베가 등 ‘포크 록’으로 명맥을 이어간 포크 음악의 다양한 색채를 경험할 수 있다. 국경을 넘어 트윈 폴리오, 한대수, 김민기, 양희은 등 한국 포크의 전성기로 가보고, 독재 정치의 억압 속에서 어떤날, 시인과 촌장, 노래를찾는사람들이 꽃피운 포크 음악을 만난다. 한국 포크 음악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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