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멘탈 닥터 시도 ·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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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디저트, 맛있는 음식, 여행, 운동, 수다, 게임, 상담 등 부정적인 감정, 안 좋은 기분을 떨쳐버리기 위해 저마다 무언가를 한다. 하지만 잠시 그때뿐 스트레스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고, 매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 이유가 뭘까? 안 좋은 기분을 풀어보려고 이것저것 해봐도 소용없다면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익히 알려진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이 왜 나에게는 효과가 없는지를 분석하고 올바른 방법을 알아본다. 내 몸과 정신을 망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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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달달한 케이크에 내 기분도 녹아내리려나? PART 1 왜 기분이 안 좋은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단지 기분이 안 좋을 뿐? 왜 기분이 안 좋은지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 그놈의 코르티솔이 문제야! 스트레스를 내 편으로 만들기 이것저것 해봐도 기분이 풀리지 않을 때 PART 2 스트레스를 막아줄 무적의 백신 만들기 기분도 감기처럼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얼마나 많이,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스트레스를 받는가? 스트레스가 잘 쌓이는 성격과 환경이 있다 기분이 몸속 호르몬을 자극할 때 쌓아두지 않는 요령은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 것 예민한 건 내 잘못이 아니다 카페라테에 시럽 한 스푼 같은 휴식 PART 3 최악의 상황에서도 심신이 무너지지 않는 예방법 괜찮은 척해도 괜찮아지지 않는다 분노 에너지를 내 몸이 흡수하지 않도록 즐거웠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어서 더 슬프다 미움받지 않는 최소한의 태도 화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하지 않으려고 할수록 더 생각나는 법 긍정한다고 다 긍정적으로 될까? 나만의 대나무숲 만들기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단순한 일로 뇌에게 휴식을 비교하지 말고 동경하라 수학이 싫다고 수포자가 될 수는 없다 기대감이 없다면 관심도 없다 내 잘못이 아니야, 단지 운이 나빴을 뿐 막말 빌런은 말로 퇴치하기 고민이 습관이 될 때 내가 문제가 아니라 주위 사람이 문제야 PART 4 오늘의 불쾌감이 내일로 이어지지 않는 극약 처방 나 같은 사람 중에서도 새로운 사람 만나기 내 마음에 붙이는 포스트잇 말만 해, 다 들어줄게 ‘일찍 자요’보다는 ‘잘 자요’ 기분은 알코올을 타고 온몸으로 흘러간다 내 마음을 100명이 다 알아줄까? 셀프 칭찬보다 셀프 선물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방출하기 엔도르핀은 케이크와 초콜릿을 좋아한다 돈으로 기분을 살 수 있을까? 여행은 마음이 편할 때 떠나라 늘 하던 일을 격렬하게 더 하기 저녁을 위한 디카페인 마음도 마사지가 되나요? 내 기분과 정반대인 영화를 보지 마라 외출을 루틴으로 만들기 에필로그_스트레스, 피할 수는 없어도 쌓이지는 않는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기분을 풀려고 했던 일들이 내 몸과 마음을 망치고 있지는 않았을까? 오늘의 스트레스가 내일까지 이어지지 않는 극약 처방 어떤 상황에서도 멘탈이 무너지지 않는 스트레스 백신 스트레스가 튕겨 나가는 방화벽 만들기 #스트레스 받으면 빵집을 가지 말고 멘탈 닥터를 찾아가라 #멘탈 최강자 일론 머스크가 항상 곁에 두는 것 #스트레스 거리 두지 말고 사귀기 #절대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이것 #빌 게이츠가 화가 나면 하는 것 케이크도 영화도 헬스도 답이 아니라면? 정신과 의사가 쉽게 알려주는 멘탈 케어 당신은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무엇을 하면서 기분을 푸나요? 달콤한 디저트, 맛있는 음식, 여행, 운동, 수다, 게임, 상담 등 부정적인 감정, 안 좋은 기분을 떨쳐버리기 위해 저마다 무언가를 한다. 하지만 잠시 그때뿐 스트레스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고, 매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 이유가 뭘까? 안 좋은 기분을 풀어보려고 이것저것 해봐도 소용없다면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익히 알려진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이 왜 나에게는 효과가 없는지를 분석하고 올바른 방법을 알아본다. 내 몸과 정신을 망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소개한다. ❚ 스트레스는 내 탓이 아니다, 상황 탓이다 ‘물체에 가해지는 힘’을 물리학에서는 스트레스라고 한다. 이것이 의학과 심리학 영역으로 넘어오면 육체적 정신적 자극으로 인해 우리의 몸에 나타나는 반응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외부의 자극을 받지 않는 한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가 발달할수록 우리에게 가해지는 자극의 횟수와 강도는 점점 늘어난다. 의학적인 용어로는 ‘스트레스’라고 하지만, 일상에서는 다양하게 표현한다. 회사에서 일을 망쳐서 기분이 우울하다, 잘나가는 친구들과 비교돼서 자존감이 떨어진다, 그 일이 너무너무 하기 싫어서 미칠 것 같다, 저 사람하고 대화하기가 짜증난다, 일이 풀리지 않아서 불안하다, 시험을 앞두고 초조하다……. 이 모든 것들이 사실상 외부의 자극으로 나타나는 스트레스 상황과 반응이다. 어떻게 보면 인간에게 스트레스는 숙명이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살아가는 한, 그리고 행동하는 한 물리적 정신적 자극은 가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실험 결과에 의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루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그러한 현상을 증명하듯이 최근 15년간 정신과 환자의 수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술이 발전하고 건강에 필요한 정보가 넘쳐나는데도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왜 계속 늘어나는 것일까? 그 이유를 인간의 생물학적 특징은 수렵 생활 이후로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세상이 빠른 속도로 진화해서 그 격차를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시시대에는 위험한 동물이 나타나면 도망치거나 싸우거나 둘 중에 하나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현재에 직장 상사에게 혼나는 상황에서는 도망칠 수도 없고 한판 붙어서 대들 수도 없다. 더구나 현대인들은 가만히 있어도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을 통해 스트레스를 주는 정보가 주입된다. 그때마다 교감신경이 반응하다 보면 어느새 몸도 마음도 지친다. ❚ 우리의 뇌가 케이크를 원할 뿐, 기분이 풀리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할까?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퇴근 후에 술을 마시거나 신나게 놀면서 기분을 풀 수도 있다. 아니면 아드레날린이나 도파민을 느끼고 싶어서 백화점으로 달려가 쇼핑을 한다. 남부러워할 만한 물건을 사서 SNS에 자랑하고 나면 일시적이나마 자존감이 올라가서 기분이 좋아진다. 그 밖에 액션 영화를 보거나 노래방에 가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헬스장에 가서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운동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방법들이 노리는 효과는 다른 것에 몸과 마음을 집중하면서 스트레스 상황을 잠시 잊는 것이다. 달달한 디저트를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것은 일종의 상식이다. 실제로 불안감이나 초조감, 긴장감 등을 느끼면 뇌에서는 엔도르핀이 나오는데 당분을 먹으면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이 늘어나기 때문에 우리의 뇌가 단것을 원하는 상태가 된다. 엄밀하게 말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달달한 것이 당기는 것이지, 달달한 것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넘쳐나지만 과연 효과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정보의 시대에 그 많은 방법들이 실제 효과가 있다면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이 수가 늘어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핵심은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와 푸는 방법에 개인차가 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가는 듯 보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별것 아닌 일에도 마치 인생 전체가 무너지는 듯한 감정적인 변화를 느끼기도 한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단지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어 쌓이지 않을 뿐이다. ❚ 나를 파괴하지 않고 재생시키는 방법 기분이 안 좋을 때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면, 나중에 다이어트에 대한 압박감으로 죄책감과 후회만 쌓인다. 기분 전환을 하려고 미용실에 가서 헤어스타일을 바꿔보지만 일주일 이상 효과를 보기 어렵다. 스트레스를 풀 때마다 미용실을 찾는다면 머리가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SNS에서 재미있는 게시글을 보며 주의를 돌려보지만 어느새 남들과 비교하며 더욱 의기소침해진다.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해도 다음 달이면 카드값과 텅장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던 모든 방법들이 더 큰 스트레스를 만든다. “어쩌면 그러한 습관은 도리어 스트레스를 늘리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일반적인 스트레스 해소법도 그 사람에게 맞지 않거나 주의 사항을 명심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프롤로그) ‘멘탈 닥터 시도’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정신과 의사 시도 유스케는 사람들이 흔히 실행하는 스트레스 해소법들이 왜 효과가 없는지를 설명하고 정신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설거지를 한다. 설거지를 하면 머릿속도 정리되고 주방도 깨끗해지니 일석이조다. 멘탈 최강자로 알려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머릿속이 복잡할 때면 책 속으로 빠져든다. 스트레스도 풀고 지식과 상상력을 충전하게 되니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 애플의 CEO 팀 쿡은 자연 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심신을 새로운 에너지로 채운다. 이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는 공통점이 있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사소한 방법이고, 스트레스를 푸는 것 외에 무언가를 더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없애기보다 초반에 스트레스를 잘 푸는 것, 오히려 스트레스를 같은 편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에는 자신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정신과 의사의 입장에서 잘 풀리지 않는 날도 컨디션이 무너지지 않고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주위 환경을 1%만 바꿔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하는 처방전을 알기 쉽고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 공격적인 자극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심리 처방과 행동 치료 PART 1 왜 기분이 안 좋은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유를 알아야 해결책이 나온다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적용되는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막연히 회피하려고 하지, 자신이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면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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