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

국립현대미술관
256p
구매 가능한 곳

저자/역자

코멘트

1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목차

-인사말 / 윤범모(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 소개의 글 / 장선희(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1부) 미술관과 타자의 수집: 후기식민주의를 넘어서는 다양성과 포용성 -재수집, 재분류, 재배열: 토착 미술과 동시대 호주 미술 / 토니 베넷(웨스턴 시드니대학교 교수) -미술관 '수집'의 개념적 원류와 동시대 '타자성'의 수용 / 임산(동덕여자대학교 교수) -국립현대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 / 장엽(국립현대미술관 과장) -글로벌 코리아, 다문화주의와 타자성에 대한 담론: 코스모폴리타니즘과 현대미술 전시 / 크리스티나 지에지츠 라이트(미술관학 연구자) -중심과 타자의 경계를 흔들다: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의 소장품 구축 및 큐레토리얼 전략 / 리사 호리카와(싱가포르 국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소장품을 재보정하며: 구겐하임 UBS MAP 세계 미술 계획 / 조앤 영(뉴욕 구겐하임미술관 학예실장) -포스트모던의 실천: 타자 재현의 딜레마, 그 딜레마의 재현 / 양효실(미학자) 2부) 미술관 수집의 전략과 재매개: 다시 쓰는 미술-역사, 디지털 휴머니티, 작품의 운명 -수집, 왜 지금이 중요하며,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근현대 미술관의 과제 / 테리 스미스(피츠버그대학교 교수) -《헬로 월드: 소장품 재검토하기》전에 대하여 / 스벤 벡슈테테(함부르거 반호프 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아카이브가 형식이 될 때: 소장품, 정보, 접근 / 에밀리 퓨(게티연구소 디지털휴머니티 전문가, 미술사학자) -새로운 물질성과 새로운 소장: 뉴미디어 아트 이후 전시와 관객의 미래 / 베릴 그레이엄(선덜랜드 대학교 교수) -작품의 삶과 죽음 / 장선희(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지속 가능한 미술 실천을 위하여 / 오인환(서울대학교 교수)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책은 2018년 11월 30일부터 12월 1일 양일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주최한 국제 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에서 다루어졌던 내용을 기본 골자로, 발표자들의 글 이외 주제를 심화시킬 수 있는 글을 추가하여 기획되었다. 국제 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는 동시대 미술관의 역할을 되짚어 보고 새롭게 요구되는 미술관의 기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은 무엇을 하는가' 시리즈의 두 번째 연구 프로젝트이다.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라는 제목으로 학술 행사를, 이후 책자를 기획하며, 현대미술을 다루는 미술관의 수집 방향에 있어 두 가지 요소에 중점을 두었다. 첫 번째는 바로 우리와 다른 인종 혹은 문화권에 속하며 다소 소외되어 왔던 '타자', 두 번째는 '현대미술의 매체와 형식적 변화'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이슈이다. 1부는 '미술관과 타자의 수집: 후기식민주의를 넘어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주제로, 타자에 대한 담론과 미술관 수집의 관계를 모색한다. 1990년대 초반 동구권의 붕괴와 함께 등장한 신자유주의, 그리고 세계화라는 패러다임을 통해 국제 질서가 재편되어 온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 이는 세계 미술계의 지형을 다각도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타자에 대한 담론의 비판적 수용과 이해 또한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부는 세계화라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이후,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의 실천을 둘러싼 동시대 미술관의 역할, 수집의 본질과 변화, 국내의 다문화 정책, 타자의 재현까지 다양한 글을 포괄한다. 2부는 '미술관 수집의 전략과 재매개: 다시 쓰는 미술-역사, 디지털 휴머니티, 작품의 운명'을 주제로, 동시대 미술관에서 소장품을 재매개하는 방식 및 현대미술의 매체와 형식적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동시대 작가들은 회화와 조각을 넘어, 복합 매체와 설치, 그리고 퍼포먼스와 뉴미디어까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또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미술관은 수집을 통해 새로운 가치의 기준을 제시하며 이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동한다. 나아가 연동하는 방식 또한 상당 부분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는데, 이는 미술관의 소장품 및 아카이브 자료에 접근하고 연구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2부는 현대미술에서 수집이 다시금 중요해지는 근거, 소장품의 재매개는 물론이고 복원을 둘러싼 다양한 방법론, 그리고 현대미술 자체의 변화에 따른 미술관의 인프라스트럭처의 변화 등의 의제를 다룬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3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왓챠피디아의 자산이며, 사전 동의 없이 복제, 전재, 재배포, 인용, 크롤링, AI학습, 데이터 수집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주식회사 왓챠
  • 대표 박태훈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43 신덕빌딩 3층
  • 사업자 등록 번호 211-88-66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