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 다음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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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자이자 평론가 핼 포스터의 <소극 다음은 무엇?> 한국어판이 출간됐다. 오늘날 미술과 비평이 처한 험난한 상황을 직시하며 그다음을 묻는 이 책은, 저자가 “허구에서 깜빡이는 유토피아”의 불빛을 좇아 써 내려간 지난 15여 년의 산물이다. 2008년의 금융위기와 트럼프라는 영구적 재앙이 터져 나왔던 시기에 쓰인 이 원고들은 극도의 불평등, 기후 재난, 대중매체의 분열은 물론 전쟁, 테러, 감시도 일삼는 현 정권에 직면하여 미술과 비평과 소설에서 일어난 변화를 따져본 논평이다. 이 상황을 가늠해 보려고 나는 광범위한 작업들을 다양하게, 즉 징후적 표현, 비판적 탐색, 대안적 제안으로 고찰한다. 1부의 초점은 9.11 이후 비상사태 시기의 문화정치로, 외상, 편집증, 키치의 활용과 남용을 다룬다. 같은 시기에 시장과 미술관은 둘 다 거대하게 확장되었고 미술가들도 이 스펙터클한 변화에 비판적으로, 또 다른 식으로 대응했는데, 2부는 이 시기에 미술 제도를 개편한 신자유주의적 변화를 되짚어 본다. 마지막으로, 3부는 최근의 미술, 영화, 소설에 반영된 매체의 변형을 개관한다. 여기서 탐색된 현상 중에는 ‘기계 시각’(machine vision, 인간의 개입 없이 기계가 다른 기계를 위해 만든 기호), ‘가동적 이미지’(operational images, 세계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 개입하는 이미지), 우리의 일상생활에 무척이나 널리 퍼져있는, 정보의 알고리듬 스크립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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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숲
5.0
소극 다음은 결괴의 시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종말론적 어조에 심취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신자유주의적 허무주의에서 벗어나 “허구에서 희미하게 깜박이는 유토피아”를 제공 하는 실천이다.
Jin
읽고싶어요
책 편집 개빡침 안쪽 여백 좀 늘리지 진짜 개빡침
cinecure
40년 전 포스트모더니즘 담론의 초창기에 자크 데리다는 "종말론적 어조"를 채택한 동료 철학자들에게 일련의 질문을 퍼부었다. 무슨 이득이 있는가? 유혹적인 또는 위협적인 무슨 보너스라도 있는가? 어떤 사회적 또는 정치적 이점이 있는가? 그들은 공포를 야기하고 싶은 건가? 그들은 즐거움을 야기하고 싶은 건가? 누구에게 그리고 어떻게? 그들은 겁을 주고 싶은 건가? 노래하게 만들고 싶나? 협박하고 싶은 건가? 즐기면서 진일보하라고 꼬이고 싶은 건가? 이것은 모순적인가? 종말이 온다는 또는 종말이 이미 왔다는 이 격양에 찬 선포를 하면서 그들이 도달하고자 하는 관심사는, 목적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이 질문을 조금만 수정하면 다시 핵심을 찌르는 것 같다. 우리는 지옥의 유황불 같은 우파 정치인들에게 둘러싸여 있는데, 이런 때 좌파 비평가들의 어조는 왜 이렇게 종말론적이란 말인가? / p186
박태리
읽고싶어요
거짓말쟁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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