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남방우편기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소설
1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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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가 1929년에 발표한 첫 장편 소설로, 《야간 비행》과 더불어 최고의 비행 문학 고전으로 꼽히고 있다. 프랑스 툴루즈에서 모로코와 세네갈을 거쳐 남아메리카로 수많은 사람의 편지를 우송하는 남방 우편기를 조종하는 조종사들의 이야기로 생텍쥐페리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몽상적이고 서정적이며 세련되면서도 참신한 문체로, 목숨 걸고 장거리 비행에 나서는 조종사들의 용기와 두려움, 고독, 애환, 고귀함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 작품에서는 작가의 다른 작품과는 달리 남녀 사이의 섬세한 애정과 심리적 갈등이 묘사되어 있다. 또한 비행하면서 바라보는 하늘과 뭍의 다양한 정경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정겹게 그려진다. 세계와 미지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꿈으로 채우려는 한 조종사의 내면을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서 묘사하고 있다. ‘사건’으로 이어지는 가공의 상상력이 여러 부분에 걸쳐 구사되는 동시에 놀라울 만큼 정확하게 표현된 비행사의 회상 부분에 감성적 줄거리가 더해져 독자와 주인공을 한층 가깝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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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최초의 그리고 최고의 비행 문학 고전 위험한 조종사로서의 경험과 깊은 명상, 첫사랑이지만 맺어지지 못한 유부녀와의 불행한 사랑을 순수하고 고결한 시적 서정성으로 형상화시킨 이 작품은 ‘최초의 아름다운 비행소설’로 꼽힌다. 이 작품을 읽다 보면 독자 스스로가 고독하고 용감한 조종사가 되어,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와 비행기 고장의 위험을 무릅쓰고 새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가는 상상에 흠뻑 빠지게 된다. 비행기로 창공을 나는 이야기를 이만큼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고 능수능란하게 묘사한 작품은 찾기 어렵다. 생텍쥐페리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만물의 본질과 의미, 고독한 인간을 또 다른 고독한 인간에게 이어주는 관계의 끈이라는 주제가 엿보인다. 또한 골동품을 통해 이어져 내려오는 관계의 생명력을 이야기하면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그 안에 숨은 본질을 꿰뚫어 봐야 한다는 철학을 드러낸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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