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케장 단편선

김케장 ·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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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디시인사이드의 카툰연재갤러리였다. 어떤 유저가 그 곳에 올린 저자의 작품 일부를 잘라 포털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이모티콘으로 만들었다. 의외로 순식간에 사용량이 늘어났다. 그리고는 2016년 가을, 게이머라면 모를 수 없는 회사 블리자드마저 카드게임인 하스스톤 내에서 패러디하기에 이른다. 어쩌면 아무 것도 아니었을 수 있는 난잡한 만화들이 랜선을 타고 여러 사람을 만났다.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찾아봐주고 사랑하주기까지 짧은 시간이 걸렸던 것은 아니다. 덕분에 이 책은 팬 여러분들의 후원모금을 통해 시작할 수 있었다. 조금은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조금은 기대감을 갖고 시작한 모금이 생각보다 빠르게 목표치를 초과하여 달성했다. 남은 것은 팬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드는 일 뿐이었다. 케장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알다시피 절대 기술적으로 잘 그린 그림이나 치밀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만화는 아니다. 어쩌면 무성의함이 돋보일 정도이다. 깔끔하고 느낌 좋은 디자인이나 일러스트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요즘, 그림판을 사용해 그린 그림이나 대사에는 언제나 사용하는 굴림체가 오히려 돋보인다. 그런 투박함과 무성의함(?) 속에서 엿보이는 매력과 화법이 팬들에게는 와 닿았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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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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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야성을해방한야생의성게 -1- 야성을해방한야생의성게 -2- 야성을해방한야생의성게 -3- 야성을해방한야생의성게 -4- 아멘져스 1 아멘져스 2 아멘져스 3 아멘져스 4 연심(연필심 아님)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단편 두개를 묶어서 버리마 어이!단쿤!위험하다고 나는 틀렸지만 너는 이제 틀리지 마 사십대 소년의 경쟁심 산타는 어디갔나? 창천은 고래도 눈뜨게 한댔다 나의 뜨거운 영화관람 활동 평범한 인방충 초등학생인 내가 개에바 드래곤의 환생이라구?? 1 동우 위키 거미 얼터너티브 기타스쿨 ↓여기에 티켓이 나왔음 어젯밤에 구해주신 레몬입니다 틀림없는 오답 저주인형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5공 본드 유머를 잘 하는 방법 X빨년 X좀 X고싶다 노희망 예스도망 어이뼈 탈골의 분야에서는 이골이 난 분이야 그릴까 말까 고민하다 그리는 트위터 스타일 유우모아 귀찮아서 대충 그린 만화 -귀찮으면 그리지마라 편- 명륜 뚜레주르에서 있었던 일 모 아니면 도 오늘은 단편 두 개를 묶을 수 있을 것인가 하이퍼 테니시스트 이영호 -1- 하이퍼 배드민터리노 이영호 -2- 하이퍼 테니시스트 이영호 -3- 하이퍼 배드민터리노 이영호 -4- 하이퍼 테니시스트 이영호 -5- 하이퍼 배드민터리노 이영호 -6-(완결) 인절의 미 미륵띠천 스쳐도 두 방인의 민트 티 2층에 한국어를 지키자는 모임이 있습니다 아따 다 죽여불랑께 이 쿵후비기는 너내집 며느리도 몰른는 우주의 스페이스 푸드트럭 문짝 없는 지하실의 사람들 제목추천받습니다 다받았습니다 그만보내세요 유감스럽게도 잘 나아가지 못하는 것 (모음) 1 - 물 유감스럽게도 잘 나아가지 못하는 것 (모음) 2 - 채썰기 고양이 유감스럽게도 잘 나아가지 못하는 것 (모음) 3 - 대충의 꿈 유감스럽게도 잘 나아가지 못하는 것 (모음) 4 - 과장급 과장된 몸짓 유감스럽게도 잘 나아가지 못하는 것 (모음) 5 - 부부젤라 잘 불것같은 직책 유감스럽게도 잘 나아가지 못하는 것 (모음) 6 - 속임수 댁 오즈의 바늘자국 어떤 조장인가요 무환 동력 베터리 무환 동력 제떠리 아마추어 메모리아 프로 메모리아 한국인과 닌자 제목:업다 동전이 되는 단편1 야구 동전이 되는 단편2 두번이나 동전이 되는 단편3 고사리 손 이열치열 스팀펑크 정발 여름 한정의 주책 바자회 로브 핼조선 두크스 개박하님이 함께한 만화 GRAPHOS_THE_ULTIMATE_SWAGGERS님이 함께한 만화 로비보이님이 함께한 만화 올코님이 함께한 만화 진리님이 함께한 만화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대신 귀여운 알파카를 드리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무익한 웹서핑을 하다보면 ‘대신 귀여운 알파카를 드리겠습니다’, 혹은 그와 비슷한 문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인터넷 밈이라는 것이 그렇듯이 별 대단한 것이 아닌데도 꾸준히 번져 나갔다. 시작은 디시인사이드의 카툰연재갤러리였다. 어떤 유저가 그 곳에 올린 저자의 작품 일부를 잘라 포털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이모티콘으로 만들었다. 의외로 순식간에 사용량이 늘어났다. 그리고는 2016년 가을, 게이머라면 모를 수 없는 회사 블리자드마저 카드게임인 하스스톤 내에서 패러디하기에 이른다. 어쩌면 아무 것도 아니었을 수 있는 난잡한 만화들이 랜선을 타고 여러 사람을 만났다.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찾아봐주고 사랑하주기까지 짧은 시간이 걸렸던 것은 아니다. 덕분에 이 책은 팬 여러분들의 후원모금을 통해 시작할 수 있었다. 조금은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조금은 기대감을 갖고 시작한 모금이 생각보다 빠르게 목표치를 초과하여 달성했다. 남은 것은 팬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드는 일 뿐이었다. 케장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알다시피 절대 기술적으로 잘 그린 그림이나 치밀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만화는 아니다. 어쩌면 무성의함이 돋보일 정도이다. 깔끔하고 느낌 좋은 디자인이나 일러스트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요즘, 그림판을 사용해 그린 그림이나 대사에는 언제나 사용하는 굴림체가 오히려 돋보인다. 그런 투박함과 무성의함(?) 속에서 엿보이는 매력과 화법이 팬들에게는 와 닿았다. 인디(indie)?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고, 작품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예술작품을 마주하다보면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우리는 종종 만나게 된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인정해야한다. 마찬가지로 이런 만화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고, 대중적인 인기는 좀 부족해도 이미 그들을 위한 작은 무대는 마련되어있다. 비주류의 서브컬처로 존재하는 것이다. 그만큼 사회의 구성원들은 다양하고 또 다양함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런 만화들이 책의 형태를 띠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저 한번쯤 읽어보는 것만으로 그들의 단면을 엿볼 수 있을 것이고, 혹은 지친 일상 속에서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는 만화를 보며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것도 재미있는 일일 것이다. (냄비받침으로 쓸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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