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100% 재택근무, 전 세계 인재들이 역할 중심으로 일하는 기업
‘모든 사람의 모든 생각’을 담는 정치 플랫폼 옥소폴리틱스
‘모든 사람의 모든 생각’이라는 미션 아래, 다양한 정치 성향의 사용자가 함께 의견을 나누는 정치 플랫폼 옥소폴리틱스. 2019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총 회원수 20만 명을 달성한 옥소폴리틱스는 일반 시민부터 언론, 정치인들까지 참여하여 목소리를 높이는 영향력 있는 정치 커뮤니티가 되었다. 더불어 옥소폴리틱스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스타트업 조직이기도 하다. 권위와 위계를 통한 의사결정을 넘어, 구성원 개개인이 역할 중심의 권한과 책임을 갖고 아래 자유롭게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으로, 전 세계의 인재들이 모두 재택근무를 하며 최상의 효율로 높은 퍼포먼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옥소 플레이북』은 옥소폴리틱스의 지향점과 옥소폴리틱스에서 ‘역할조직’으로 일하는 방식을 자세하게 풀어낸 책이다. 유호현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겪었던 기업문화와 옥소폴리틱스를 운영하며 겪었던 경험을 통해 독자들이 ‘역할조직’에서 일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옥소폴리틱스에서 일하는 전현직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솔직한 인터뷰로 담아 성공의 경험뿐 아니라 시행착오까지 공유한다. 자신의 가치에 어울리는 기업을 찾는 직장인부터 HRD와 기존의 기업문화를 바꾸고자 하는 담당자와 CEO까지,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옥소 플레이북』을 추천한다.
구성원의 자율과 책임이 만드는 새로운 일하는 방식
역할조직으로 함께 발전하는 ‘옥소폴리틱스’ 이야기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상명하복을 전제로 한 위계 중심의 기업문화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성장을 이끌어왔지만, 창의적이며 애자일한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그 한계점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으며, 개인의 지향점이 ‘생존’에서 ‘자존감’으로, ‘자존감’에서 ‘나’만의 가치를 찾고자 하는 것으로 변화함에 따라 기업과 겪는 마찰 역시 커지고 있다.
옥소폴리틱스는 새로운 시대를 맞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유호현 대표는 7년 간 트위터, 에어비앤비에서 경험한 실리콘밸리의 민주화된 기업문화를 ‘역할조직’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 소개했으며, 이를 더욱 정교화하여 정치 플랫폼인 옥소폴리틱스를 창업해 직접 구현했다.
옥소폴리틱스는 상급자가 모든 의사결정을 하기보단, 조직의 각 구성원이 기업의 핵심가치와 미션에 대해 깊은 이해에 기반해 자신의 역할에 따라 책임을 지고 의사결정을 하며 업무를 수행한다. 재능과 경력, 적극성을 가진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기여하고, 새로운 업무 경험과 360도 피드백, 보상으로 성장한다. 새로운 실험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옥소폴리틱스는 결국 ‘모든 사람의 모든 생각’이라는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조직’ 아래 옥소폴리틱스는 전 세계의 인재들이 100% 재택근무, 자율근무 형태로 일하면서도, 높은 효율과 퍼포먼스로 즐겁게 일하며 업무적 성장을 이루는 조직으로 발전했다.
『옥소 플레이북』은 옥소폴리틱스와 역할조직의 장점만을 선언적으로 나열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자신들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체적인 프로세스와 사례, 구성원 인터뷰 및 시행착오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인사이트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모든 기업이 옥소폴리틱스보다 나은 기업문화를 가지길 바란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이 독자들에게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