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수영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처음이란 언제나 설레는 것
다시 만난 수영 세계
새벽반이냐, 저녁반이냐
수영을 시작하기 전에
음-파 음-파, 숨은 코로 내쉬는 겁니다
너의 하루를 위로해
띠동갑 친구가 생겼다
취미를 공유한다는 것
2장 이상한 나라의 수영장
등짝을 맞고 싶지 않다면, 샤워해
강사님과 외계어
수영장 회식문화
비닐에 담긴 봉투의 정체
여사님들의 텃세
반 수모와 그들만의 리그
수영장 로맨스
3장 수영장에 모인 조금은 특별한 사람들
수영은 처음이거든요
진상일까 관심일까
샤워실 진풍경
눈치코치는 중요해
각자만의 입수 버릇
먼저 가세요
패셔니스타
4장 오늘도 수영하러 갑니다
매일 해도 매일 생각나
명절이 싫어졌다
함께 해서 더 좋은
마스터즈 수영대회
수영 전도사
수영인을 알아보는 방법
50m 수영장의 마력
5장 수영 강사는 아닙니다만
자유형(Freestyle)
배영(Backstroke)
평영(Breaststroke)
접영(Butterfly)
턴(Turn)
스타트(Start)
오늘도, 수영
아슬
2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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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이자 30대 여성인 저자가 ‘수영’을 취미생활로 접하면서 겪는 재밌는 에피소드를 글과 그림으로 엮었다. 그녀를 3년 동안 매일매일 수영장으로 출근할 수 있게 만든 수영의 매력은 무엇일까. 저자는 “마음껏 물을 때리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고, 오늘 나를 괴롭혔던 일들을 물속에서 첨벙이며 흘려보낼 수 있다는 것이 수영을 취미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하며, 어른이 되어 무언가에 몰두할 수 있는 취미가 삶에 주는 소소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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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반복되는 일상 속 소확행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본격 수영 부추김 에세이
무겁게만 느껴지는 일상
첨벙첨벙 헤엄치다 보면
마음에 박힌 굳은살은 사라지고
어제보다 가벼운 오늘이 시작된다.
《오늘도, 수영》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30대 여성인 저자가 ‘수영’을 취미생활로 접하면서 겪는 재밌는 에피소드를 글과 그림으로 엮은 책이다. 그녀를 3년 동안 매일매일 수영장으로 출근할 수 있게 만든 수영의 매력은 무엇일까. 저자는 “마음껏 물을 때리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고, 오늘 나를 괴롭혔던 일들을 물속에서 첨벙이며 흘려보낼 수 있다는 것이 수영을 취미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하며, 어른이 되어 무언가에 몰두할 수 있는 취미가 삶에 주는 소소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릴 적 이후로 수영을 해본 적 없는 저자는 어느 날 삶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수영반에 등록한다. 강습 첫날, 성인이 돼 처음 입는 수영복이 민망해 쭈뼛대는 것도 잠시, 물속에 들어가 온힘을 다해 팔과 다리를 휘젓는 순간, 굳은 몸과 마음이 풀어지면서 하루 동안 쌓인 짐이 사라져버리는 쾌감을 느낀다.
이 책에는 쉽게 읽히는 짤막한 글과 귀여운 삽화 속 저자가 수영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책을 읽다 보면 각양각색 사람들이 모인 수영장에서 적당한 선을 유지하며 마찰 없이 지낼 수 있는 노하우뿐만 아니라,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영 초보자들이 하기 쉬운 실수들과 도움이 될 만한 깨알 정보까지 친절하게 전수받을 수 있다. 수영복을 입는 게 부담스럽다거나 물이 두려워서, 혹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수영을 망설이는 이들이 있다면 첫발을 떼는 데 이 책이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것이다.
한 번 빠지면 좀처럼 헤어 나올 수 없는,
매일매일 찾게 되는 네모난 별세계
라이프스타일에 취미 끌어들이기
저자가 지루한 삶의 패턴을 깨기 위해 수영을 선택한 데엔 자기중심적인 성격이 한몫했다. 삶의 활력소를 찾고 싶지만 좀처럼 새로운 걸 도전하기는 귀찮고, 남들 다 하는 것이라도 자신과 맞지 않으면 도무지 하기 싫은 자신에게 딱 맞춘 취미였던 것.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조언한다. 그 대상이 무엇이든 취미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자기 삶에 취미를 끌어들이라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취미생활을 해야 지치지 않고 오래도록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많고 많은 취미 중에 왜 수영일까
다소 내성적인 성격에 혼자 있기 좋아하는 저자는, 수영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한다. 저자가 말하는 수영의 매력은 간단명료하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운동이지만 한 공간에서 여럿이 함께 배우기 때문에 자연스레 사회성이 길러지고 인간관계도 넓어진다. 체력 소모가 큰 전신운동이라 군살이 쏙쏙 빠질뿐더러, 무엇보다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물을 패면서 모조리 씻어낼 수 있다는 것. 오롯이 헤엄치는 데 집중하다 보면 잡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고, 그렇게 물속을 몇 바퀴 돌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운동 후 샤워까지 할 수 있으니 상쾌한 기분과 물세를 아낄 수 있다는 건 덤이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암묵적 룰 전수
아침마다 벌어지는 드라이기 쟁탈전과 커피타임, 수영장의 악명 높은 텃세와 떡값 문화, 천태만상 수영장 진상들. 수영장에선 수영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다른 운동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수영장만의 독특한 풍경은 겪어보지 않은 이에게 신선한 재미이자 미리 알아두면 좋은 체크 포인트다. 수영 초보를 당황케 하는 수영 용어는 물론, 화장 지우기, 샤워는 머리까지 꼼꼼히, 레인 한가운데 서 있지 않기, 앞사람과 적당한 거리 유지하기 등등 숙지하지 않으면 갈등을 빚게 되는 수영장 에티켓까지. 중요하지만 누구도 먼저 가르쳐주지 않는 수영장 꿀팁 대방출!
접.배.평.자, 기본 동작 익히기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각 영법에 맞는 호흡법과 발차기 요령, 머리와 팔과 어깨의 올바른 자세, 그리고 턴과 스타트 방식까지! 초보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과 함께 저자가 직접 그린 앙증맞은 일러스트로 수영 강사보다 친절하게 알려주는 왕초보 수영 강습!



ㅎㅎ
2.0
24.06.01 아 수영 매일가기 너무 힘들어~~~
덕후
3.0
수영은 지친 나의 하루를 묵묵히 위로한다. 물속에서 있는 그대로 감정을 내뱉고, 다시 호흡을 들이쉬면서 그것들을 천천히 소멸시킨다.
선은지
3.5
수영일기 보는 느낌? 아직 3개월차라 수친놈이 되긴 멀었지만 작가가 수영에 미쳐있는 느낌은 받을 수 있었다ㅋㅋㅋㅋㅋ
Hopper
4.5
수영을 새로 시작하는 나에게 정말 좋은 책
꾸에엑
3.0
[오디오북] 어디서 본 말이더라. 화는 수용성이라서 물에 들어가면 다 녹아 없어진다고. 그 말에 동의하는 게 어떤 하루였어도 수영장에 들어갔다 오면 기분이 꽤나 좋아진다. 저자가 말하는 수영의 장점도 그것. 수영에 너무 긍정적인 나머지 고인 물들의 이상한 풍습까지도 좋게 포장한다. 뭐 이렇게까지. 오디오북을 성우 녹음본으로만 듣다가 AI 성우로 도전. 단조로운 어조는 차라리 나은데, 띄어읽기를 이상하게 해서 그게 듣기가 쉽지 않다.
구구
3.5
아가미인간으로서동지애를느낌…
옥옥
3.0
우리가 오래달리기를 할 때 일정한 속도와 호흡을 유지하듯, 수영 역시 일정한 리듬이 있을 때 그냥 막무가내로 팔과 발을 돌릴 때보다 빠르게 나아간다. 그래서 힘과 체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약한 사람보다 수영을 잘한다는 보장이 없다. 이 점이 다른 운동과 수영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힘을 쓸 때 쓰고, 뺄 때 빼는 강약조절이 필요하다. 물과 나, 둘만의 세상이 펼쳐진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수영할 때 옆 사람이 보이긴 하지만 그건 아주 찰나다)은 하루 동안 짊어지고 있던 복잡하고 나쁜 생각들을 지울 수 있게 해준다. 지운다기보다는 물에 씻겨 내려간다는 표현이 좀 더 맞을 것 같다. 나는 팔다리를 상당한 속도로 나부대면서 한 시간 내내 그것들을 씻어낸다. 머릿속을 맴돌며 내 기분을 상하게 하던 일들은 호흡이 가빠지며 숨이 넘어갈 듯 말 듯한 순간에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누구라도 처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은 없다. 처음이기에 두렵고 또 처음이기에 설레는 것이다. 어차피 두 감정이 공존해야 한다면, 나는 긍정적인 감정에 조금 더 집중하는 걸 선택하겠다. 그러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가끔 수영장에서 이렇게 친구가 생기면 내 자세의 잘못된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좋다. 거울로 확인할 수 없는 자세까지 서로 조언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같은 반 사람들끼리는 서로의 자세를 자주 보기 때문에 상대의 장점도, 단점도 더 세밀하게 알 수 있다. 수영할 땐 내 자세가 바른지 아닌지 스스로 알아챌 수 없으니 같은 반 사람들의 조언은 나에게 큰 도움이자 자극제가 되는 셈이다. 관심사가 비슷한 또래 친구들 말고는 잘 어울리지 못했던 나는, 수영을 하면서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과 섞이는 법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들에게 마음도 조금씩 열게 되었다. 어쩌면 예전의 나는 스스로 나이라는 편견의 틀을 만들고 그 속에 나를 가둔 건 아니었을까. 그래서 요즘은 어디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든 나이나 직업, 성별로 선을 긋기보단 그 사람의 성향이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나와 맞으면 스스럼없이 친구가 되는 것이다.
김연석
3.0
오늘 수영복과 수영모와 물안경을 샀고, 그 기념으로 이 책을 읽었다. 처음이란 언제나 설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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