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회화

홍선표
552p
구매 가능한 곳
content
평가하기
코멘트
더보기

조선 회화를 기존의 연대기적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문화적 기반과 기록들을 추적하고 대외관계를 밝힌다. 1부 '조선왕조와 회화', 2부 '조선 회화의 대외관계', 3부 '조선의 작가상', 4부 '조선의 회화세계'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조선에서 그림이 왜 그려지고 어떻게 소비되었는지를 기능과 용도, 장소성과 지역성, 담당층의 제도적 속성과 회화적 인식 등을 통해 다룬 논고들을 실었다. 제2부는 같은 '천하'를 이룬 동아시아의 시각에서 조선 회화의 중국 및 일본과의 대외관계를 규명한 논문을 수록했다. 제3부에는 안견과 강 희안, 정선, 최북, 김홍도, 신윤복과 같은 조선의 대표적인 화가들의 작가상을 기존의 직업화가와 문인화가의 이분법적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규정하고 재구성한 글을 수록했다. 그리고 제4부에는 조선의 회화세계를 방고산수화와 실경산수화, 고사인물화와 풍속화, 계회도, 동물화, 민화, 춘화 등의 작품과 그 갈래별.유형별 역사와 주제의식 및 화풍을 통해 살펴본 것을 실었다.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저자/역자

목차

책 머리에 Ⅰ. 조선왕조와 회화 1. 조선시대 문사들의 고동서화 수집과 감상 취미 2. 조선시대 궁궐의 그림 치장 3. 조선 전기 서거정의 회화 관련 기록 4. 조선시대 경기지역 연고 문인화가들의 회화 활동 5. 뿌리 깊은 나무, 남도의 전통회화 6. 화원의 역사와 직무 Ⅱ. 조선 회화의 대외관계 1. 15.16세기 조선화단의 중국화 인식과 수용태도: 명나라와의 관계 변화를 중심으로 2. 명말 청대 서학서의 시학지식과 조선 후기 회화론의 변동 3. 명.청대 서학 관련 삽화 및 판화의 서양화법과 조선 후기의 서양화풍 4. 상업출판 문화와 『개자원화전』 초집의 편찬내용 5. 17.18세기 한일 회화교류의 관계성: 에도시대의 조선화 열기와 그 영향 Ⅲ. 조선의 작가상 1. 조선 초 회화의 양대 산맥, 안견과 강희안 2. 문인화사 정선의 작가적 생애와 창작론 3. 시서화를 겸비한 최초의 전업화가, 최북의 작가상과 작품성 4. 김홍도 생애의 재구성 5. 화류계의 여항화가 신윤복 Ⅳ. 조선의 회화세계 1. <몽유도원도>의 창작세계: 선경의 재현과 고전산수화의 확립 2. 조선 전기의 계회도 유형과 해외소재 작품들 3. 조선 전기 <18학사도>의 신원 4. 만력 임진년(1592) 제작의 <호작도>: 한국 까치호랑이 그림의 원류 5. <인왕제색도>의 해석과 평가 문제 6. 서울역사박물과 소장의 조선 회화 7. 조선 민화의 새로운 관점과 이해 8. 조선의 춘화와 '춘첩'의 성풍속 9. 조선시대 감로회도의 연희 이미지 주 인명 색인 용어 색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책은 조선 회화를 기존의 연대기적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문화적 기반과 기록들을 추적하고 대외관계를 밝힌 점에서 의의가 있다. 조선 회화는 동아시아 서화 전통의 맥락에서 '동화(東畵)'로서의 특성을 이룩하고 근현대의 한국화를 탄생시킨 의의를 지닌다. 고려시대를 통해 성장한 신흥 엘리트 문사들의 서화취향과 미학을 계승 발전시켜 조선시대의 미술문화를 주도했을 뿐 아니라, 한국화의 직계 원류로서 각별한 것이다. 한국회화사 또는 한국미술사의 통시적·공시적 실체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근간으로서의 가치도 크다. 그러나 조선 회화는 근대 일본과 현대 한국의 타율적 시각과 내재적 시각에 의해 양극적으로 표상되었는가 하면, 서구미술의 발전사를 보편성으로 삼아 평가하고 그 모형에 맞추어 재현하는 등, 조선시대 사람들의 사상적·문화적·사회적 삶의 문맥에서 사실과 부합되는 실상의 규명과 해명이 아직도 미진한 실정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1999년에 펴낸 『조선시대 회화사론』 이후부터 2013년 6월까지 집필한 논고 중에서 주제별로 묶을 수 있는 것을 골라 25편을 4부로 나누어 수록한 것이다. 제Ⅰ부는 조선에서 그림이 왜 그려지고 어떻게 소비되었는지를 기능과 용도, 장소성과 지역성, 담당층의 제도적 속성과 회화적 인식 등을 통해 다룬 논고들을 실었다. 제Ⅱ부는 같은 '천하'를 이룬 동아시아의 시각에서 조선 회화의 중국 및 일본과의 대외관계를 규명한 논문을, 제Ⅲ부에는 안견과 강 희안, 정선, 최북, 김홍도, 신윤복과 같은 조선의 대표적인 화가들의 작가상을 기존의 직업화가와 문인화가의 이분법적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규정하고 재구성한 글을 수록했다. 그리고 제Ⅳ부에는 조선의 회화세계를 방고산수화와 실경산수화, 고사인물화와 풍속화, 계회도, 동물화, 민화, 춘화 등의 작품과 그 갈래별·유형별 역사와 주제의식 및 화풍을 통해 살펴본 것을 실었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1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왓챠피디아의 자산이며, 사전 동의 없이 복제, 전재, 재배포, 인용, 크롤링, AI학습, 데이터 수집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