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와 검은 물

つげ 義春님 외 1명 · 만화
2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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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예술 만화의 거장 쓰게 요시하루의 만화집이자 작가 연구서이다. 쓰게 요시하루 대표작「나사식」(1968)을 비롯, 「바깥의 팽창」(1968), 「붉은 꽃」(1967), 「겐센칸 주인」(1968) 등 단편 만화 4편이 모두 작가가 제공한 원화로 실려 있다. 작가 연구는 미술평론가 야마시타 유지가 기획, 집필했다. 야마시타는 10대에 만난 쓰게 요시하루를 최고의 만화가로 손꼽으며, 이번 책을 기획했다. 본서는 쓰게 요시하루의 주요 만화 작품의 이미지 자료 및『가로』의 자료를 실었다. 야마시타 유지가 진행한 쓰게 요시하루 인터뷰 및 작가입문도 만날 수 있다. 쓰게는 일본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구축했는데, 이 책에는 쓰게 요시하루가 제공한 여행 사진과 여행기, 직접 그린 지도 등 다양한 도판과 관련 자료가 수록되었다. 쓰게는 2020년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공로상에 해당하는 ‘포브 도뇌르'를 수상했으며, 그의 만화는 국제적으로도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쓰게 요시하루의 작품을 21세기에 다시 읽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의 작품은 현재 사회와도 공명한다. 세계를 통일되게 파악하는 근대적 주체를 의심하고, 성장하는 자본주의가 만들어내는 관계를 회피하고 해체하려고 했던 쓰게의 작품은 먼저 본 21세기의 비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면이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아직 발견되지 못한 만화 문화의 빈 곳, 뒤늦게 도착한 실재의 재현을 지금의 이미지와 겹쳐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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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만화 목차) 1. 나사식 2. 바깥의 팽창 3. 붉은 꽃 4. 겐센칸 주인 (작가연구 목차) 역자 서문: 나사와 검은 물, 쓰게 요시하루를 읽는 몇 가지 말 1. 대화: 꿈, 리얼리즘, 무의미를 찾아서 2. Q&A 작가론: 미술평론가의 쓰게 요시하루 입문 3. 만화 연보: 기적의 2년, 『가로』 1967-1968 4. 만화 연대기: 쓰게 요시하루에 의한 쓰게 요시하루 5. 화보: 이미지로 보는 빈곤여행기 6. 기고: 쓰게 요시하루와 나의 장소들 다마강에서 쓰게를 마주치고 싶다-이누이 아키토 「야나기야 주인」에게 한눈에 반하다-히가시무라 아키코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만화 작품 소개 「나사식」 (1968) 어느 바닷가에서 (메메)해파리에 팔을 물려 혈관이 절단된 소년이 등장한다. 소년은 의사를 찾아 나서지만, 이상한 인물들과 잇달아 마주치며 기이한 공간 속을 맴돈다. 1964년 창간한 『월간 만화 가로』에서 주목받던 쓰게 요시하루의 작품만 모아 ‘임시증간호-쓰게 요시하루 특집’이 발행되고 이 작품은 이때 발표된다. 발표 후 「나사식」은 이러한 초현실주의적 면모 때문에 그때까지 만화사를 통틀어 가장 특이한 작품으로 회자하며, 이후 수많은 인용과 패러디의 원형이 되었다. 만화계는 물론, 시인, 소설가, 미술 작가, 연극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과 새로운 세계를 열망하던 대학생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기념비적 작품이 되었다. 「바깥의 팽창」(1968) 쓰게 요시하루는 ‘바깥 세계’라고 하는 물질이 침입해 자신을 소멸시킬지 모른다는 꿈을 자주 꾸었다고 하고, 이를 주제로 몇 편의 만화를 그렸다. 「붉은 꽃」(1967)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하느라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 시골 소녀와 말썽꾸러기 소년을 도시에서 온 여행자가 지켜본다. 소년은 공생 관계인 소녀를 괴롭히며 한편 연민하고 있지만, 소녀는 초경과 함께 다른 시간에 들어선다. 군인 모자를 쓴 소년은 마치 과거 일본의 잔여물로 보이기도 한다. 「겐센칸 주인」(1968) 오래된 온천 마을에 들어선 마을 여행자는 마을 할머니에게 자신과 닮은 앞선 여행자와 겐센칸 여관의 여주인 이야기를 듣는다. 여행자는 겐센칸으로 가보려 하고, 할머니들은 두 남자의 만남을 극구 말린다. 여행자는 거센 비바람 속에서 겐센칸으로 들어선다. *타이그레스 온 페이퍼 ‘동아시아 시각문화’ 시리즈는 동아시아의 미술 및 서브컬처, 도상 등 이미지에 관한 문화연구과 예술 실천을 다루는 책을 기획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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