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업

알퐁스 도데 · 소설
2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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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의 한글판을 한 손에 휴대하기 간편한 미니북 크기로 제작하였다. 세련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작했으며, 단순히 원문을 있는 그대로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의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원작의 감동을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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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 판타지와 이야기 마지막 수업 소년 첩자 어머니들 베를린 포위 당구 게임 콜마르 재판관의 환상 파리의 농부 나룻배 쇼뱅의 죽음 8번 막사의 콘서트 페르라셰즈 전투 조그만 파이 프랑스 요정 전초기지에서 기수 8월 15일의 서훈자 2부 - 공상과 기억 아르튀르 세 번의 경고 첫 공연 치즈 스프 마지막 책 내놓은 집 크리스마스 이야기 교황님이 돌아가셨다 바닷가의 추수 빨간 자고새의 놀람 거울수업에 늦어버린 나는 서둘러 학교로 뛰어간다. 이상하게도 교실은 매우 조용했다. 눈치를 보며 들어간 나는 우리 지역이 독일로 넘어갔다는 사실과 오늘이 프랑스어로 하는 마지막 수업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멜 선생님의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프랑스어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나를 선생님은 나무라지도 않으시고 프랑스어를 절대로 잊지 말 것을 당부하신다. 마을 어르신들까지 참여한 수업은 종소리와 함께 끝나고, 선생님은 말을 잇지 못하다가 눈물을 흘리며 칠판에 “프랑스 만세!” 라고 크게 쓴 다음, 우리에게 ‘이제 다 끝났다……. 어서들 가거라.’라는 손짓을 하신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어두운 현실에 대한 인간미 넘치는 묘사 시인의 면모를 가진 알퐁스 도데 두 번째 단편선 평이하고 명료하면서도 우아한 문장 교육청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100선 빛나는 작품 ★ 영원한 감동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도네이션 도서출판 더클래식은 일찍이 고전의 가치를 깨닫고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하는 작품들을 출간해왔다. 이번에 출간하는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도네이션’은 기존에 출간해왔던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의 한글판을 한 손에 휴대하기 간편한 미니북 크기로 제작하였다. 세련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작했으며, 단순히 원문을 있는 그대로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의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원작의 감동을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고전은 수많은 세월을 거치며 독자에게 다양한 감동과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도네이션’을 읽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이 다시 한 번 고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빛나는 고전의 가치를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무겁고 어두운 현실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인간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도데의 작품들 전 세계의 많은 독자는 서정적인 대표작 <별>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알퐁스 도데를 ‘낭만적인 작가’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 현실의 어두운 면을 되짚는 여러 단편을 따뜻한 문체로 표현한 작가라고 평가하는 것이 더욱 적확하다. 이는 친교를 맺은 문인들과 함께 자연주의 문인에 속했으나, 선천적으로 민감한 감수성과 섬세한 시인 기질을 가졌기에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도데는 불행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고향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애착심을 주제로 하여 매력적인 인상주의 작풍을 겸비했다. 그는 유명한 작가인 동시에 전쟁에 직접 참여한 참전용사였다. 이 책에 실린 단편들 중에서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프랑스가 전쟁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자 사회 전체에 국민의 단결과 애국심을 호소하는 분위기가 끓어올랐고 이런 사회 분위기는 예술계와 문단에도 영향을 미쳐 전쟁을 다룬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런 경우 작가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이야기들에는 본인의 감정이나 주관 또는 입장이 개입되기 마련이나 도데는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최대한 자기 목소리를 배제하려 한다. 이는 이야기되는 대상과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고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관을 철저히 배제한 전달 방식은 오히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더 진솔하고 감동적인 것으로 만들어 준다. 자연주의와 인상주의의 절묘한 조화 다채로운 시각으로 전쟁의 슬픔과 삶을 묘사한 걸작 모음 의심의 여지없이 도데는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작가의 탁월한 입담을 만나면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독자들은 그의 세밀하고 정확한 묘사를 통해 소설 속 인물들의 성격과 심리 그리고 내면의 작은 떨림까지도 전달받을 수 있다. <마지막 수업>은 그 시대적 상황 아래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아멜 선생님의 마지막 프랑스어 수업을 다룬 작품이다. 공부를 멀리하며 장난치고 노는 것을 좋아했던 프란츠와, 그런 프란츠를 비롯한 아이들 그리고 곧 프로이센 영토가 될 알자스 지역 사람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 프랑스어와 프랑스의 정신을 잊지 말라고 가르치는 선생님의 눈물겨운 노력이 잔잔히 드러나 있다. 이 책에는 <마지막 수업> 외에도 군대에 간 아들을 찾아 먼 길을 갔다가 돌아오는 내용의 <어머니들>, 꿈만 같은 무도회를 보여주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등 27편의 이야기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수록되었다. 슬픈 전쟁을 직접 체험했으면서도 그 안의 감동과 웃음을 발견하게 하는 도데의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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