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 죽은 남자>, <그녀가 죽은 밤>의 작가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미스터리 소설. 니시자와 야스히코는 주로 SF적 설정을 본격 미스터리에 융합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일곱 번 죽은 남자>는 SF계열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비SF 계열로는 <그녀가 죽은 밤> 등의 '닷쿠 & 다카치'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신의 로직 인간의 매직>에도 작가의 스타일이 복합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학교' 현관을 나서면 눈앞에 널찍한 대지가 펼쳐진다. 황야를 좌우에 두고 포장된 외길이 저 멀리 지평선을 향해 뻗어 있다. 눈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하나도 없다. 집 한 채도 서 있지 않거니와 나무 한 그루도 없다. 제일 가까운 마을까지 도대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상상도 가지 않지만 자동차가 없으면 오갈 수 없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이렇듯 '학교' 배경은 외딴 섬처럼 고립무원이다. 이 이상한 '학교'에서 여섯 명의 학생과 세 명의 어른이 생활한다. 주인공은 마모루란 이름의 '나'이며, 스텔라, '시인', '여왕님', '신하', '중립'’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친구들이 있다. 여기에 '교장 선생님', '사감', 코튼 부인이 학생들을 가르치며 보살핀다. '학교'에서는 오전에는 기초 학습을 하고, 오후에는 실습이라는 이름의 추리게임을 조별로 진행한다. 여섯 명의 학생들은 무엇을 위해 여기에 모여 있는 걸까? 수상한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학교' 및 '학교' 시설은 물론이고,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의 정체 역시 불분명하다. 사다놓은 과자가 방에서 사라진다든지, '교장 선생님'이 남들 모르게 자동판매기에 물건을 쟁여 넣는다든지. 학생들은 '학교'의 정체에 의문을 품으면서도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었다. 여기에 한 명의 침입자인 신입생이 오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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