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이발소
하늘을 나는 양탄자
도플갱어를 찾아서
포도 별장의 미라주Ⅰ
포도 별장의 미라주Ⅱ
잠자는 공주를 파는 남자
에필로그
편집자의 말
제4회 미스터리즈 신인상 수상작. 산에서 길을 잃고 우연히 만난 무인역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할 처지에 몰린 두 등장인물이 역 주변 상가의 가게가 모두 문을 닫은 모습을 목격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깊은 밤이 되자 폐가 같았던 이발소에 불이 들어오고,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두 사람은 이발소의 문을 열다. 이발소에서 뭔가 석연치 않은 경험을 한 두 사람은 다음 날 자신들의 마을로 돌아와 아침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어떤 기자를 만나 지난밤의 수수께끼를 푼다. 여기에 여섯 편의 단편이 더해져 마지막 단편인 「에필로그」까지, 연작으로 이어진 단편집을 이룬다. 앞의 세 편과 뒤의 네 편은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이 다른 느낌을 풍기는 단편들을 이어 이상야릇한 결말을 자아내게 하는 작가의 상상은 매우 영리하며 감탄할 만하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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