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제1부 즉위의례의 연원과 의미
1 유교 경전에 보이는 즉위의...
왕실문화총서 가운데 왕실의 행사를 다룬 <왕실의 천지제사> <왕실의 혼례식 풍경>에 이은 마지막 책이다. 이번 책에서는 조선시대에 새 왕이 보위에 오르는 의식인 즉위식을 중심으로, 대한제국의 황제 즉위식과, 세자가 왕의 후계자인 왕세자로 공인받는 의식까지를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조선 왕실의 가장 중대한 의례인 즉위식을 과거의 유산이 아닌 살아 있는 현대의 문화요소로 복원하는 일은, 몇 가지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우선 조선 국왕의 즉위식은 한국의 유교적 전통문화와 왕실문화의 진수를 담고 있는 대표적인 의례이며, 5대 궁궐과 정전의 문에서 진행된 의례로서 고궁을 활용한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치가 높다. 또한 현재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통령의 취임식도 조선 국왕의 즉위식과 접목시켜 그 체계를 보다 한국적이고 전통적으로 현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나라의 대표적인 국가 의전인 대통령 취임식을 보다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형식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특성과 국가의 문화적 위상, 우리 문화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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