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2

김난도님 외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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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의 본업은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이며 소비트렌드 분석가다.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CTC, Consumer Trend Center)는 2007년부터 매년 그 해의 간지(干支)에 해당하는 동물을 주제로 시장을 주도할 10대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해 왔다. 토끼의 해였던 2011년 10대 키워드를 조합한 슬로건은 소비의 양면성을 예측한 'TWO RABBITS'이었다. 그러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격변의 정치 시대가 예고된 2012년에 어울리는 키워드 조합어는 무엇이 될까? 올해로 시리즈 출간 4회째를 맞은 <트렌드 코리아 2012>는 2011년 선정 키워드 리뷰와 함께 더욱 날카로워진 2012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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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서문 2012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제1부│ 2011년 회고 2011년 대한민국 소비자, 어떻게 살았나 Tiny makes big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든다 Weatherever products 변하는 날씨, 변하는 시장 Open and hide 개방하되, 감춰라 Real virtuality 실재 같은 가상, 가상 같은 실재 Ad-hoc economy 즉석경제 시대 Busy break 바쁜 여가 By inspert, by expert 직접 하거나, 전문가에게 맡기거나 Ironic identity 내 안엔 내가 너무도 많아 Tell me, celeb 스타에게 길을 묻다 Searching for trust 신뢰를 찾아서 신조어로 돌아본 2011년 제2부│ 2012년 소비트렌드 전망 2012년의 전반적 전망 2012년 소비트렌드 키워드: DRAGON BALL Deliver true heart 진정성을 전하라 Rawganic fever 이제는 로가닉 시대 Attention! Please 주목경제가 뜬다 Give'em personalities 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Over the generation 세대 공감 대한민국 Neo-minorism 마이너, 세상 밖으로 Blank of my life 스위치를 꺼라 All by myself society 자생 자발 자족 Let’s ‘plan B’ 차선, 최선이 되다 Lessen your risk 위기를 관리하라 부록

출판사 제공 책 소개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 10개의 여의주를 먼저 쥔 자가 리더가 된다! 소비 트렌드와 정치 흐름과의 교합점 2012년은 아주 특별한 해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위기, 남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가능성, 중국과 미국의 힘겨루기, 일본의 침체, 그리고 강성대국을 선포한 북한의 움직임까지, 예전에 없던 정치사회적인 격변은 고스란히 소비 시장에 반영된다. 반대로, 소비 시장에서의 행동은 그대로 정치사회에 투사된다. 특히 대한민국의 근미래 향방이 결정될 양대 선거가 예정되어 있는 2012년의 10대 트렌드를 선정함에 있어 선거에 투영될 소비자와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시장은 지금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지 못하는 상품은 바로 퇴출된다. 정치 영역이라고 해서 결코 예외가 아니다. 소비자의 선택이 몇 년에 한 번씩 일어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선택의 주기가 길기 때문에 오히려 그 변화는 폭발적이다. 지난 4,5년 간 급변한 소비자(유권자)의 요구와는 거꾸로 갔던 시대착오적 상품(후보자와 정책)은 여야를 막론하고 철저하게 외면당할 것으로 보인다. 달라지고 있는 정치 풍속도에서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와의 교합점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비주류가 전면으로 나서는 ‘Neo-minorism', 꾸밈없는 진정성을 염원하는 ’Rawganic fever', 지배적인 카리스마보다 설득과 공감 능력을 갖춘 리더십의 등장을 알리는 ‘Let's 'plan B'',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이 관건이 되는 ’All by myself society', 그리고 무엇보다 진정성을 전해야 하는 ‘Deliver true heart' 등의 키워드는 모두 정치사회적인 흐름과 맥이 닿아 있다. DRAGON BALL : 2012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D Deliver true heart 진정성을 전하라 R Rawganic fever 이제는 로가닉 시대 A Attention! Please 주목경제가 뜬다 G Give'em personalities 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O Over the generation 세대 공감 대한민국 N Neo-minorism 마이너, 세상 밖으로 B Blank of my life 스위치를 꺼라 A All by myself society 자생.자발.자족 L Let's 'plan B' 차선, 최선이 되다 L Lessen your risk 위기를 관리하라 [그동안 ‘나를 따르라’는 식의 지시적이고 독선적인 카리스마형인 리더십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섬세하게 위로하고 설득하는 공감형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에서는, 전통적인 메이저 브랜드의 영향력이 현저하게 감소하면서 마이너가 대거 등장하는 트렌드와 함께 ‘플랜 B 리더십’을 요구하는 사회적 트렌드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33P]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12 소비트렌드 키워드로 DRAGON BALL을 선보였다. 각각의 키워드는 물론 별도의 뜻을 담고 있지만 우리말로 풀면 ‘여의주’가 되는 DRAGON BALL은 흑룡의 여의주를 품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될 모든 이들의 열망을 표현한다.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특히 강조되는 것은 ‘설득과 공감’ 능력이다. 이것은 사람의 마음을 사기 위해서라면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꼭 필요한 덕목이었지만, 2012 우리 사회에서는 더욱 절실하다. ‘Deliver true heart(진정성을 전하라)’가 가장 첫 번째 키워드로 꼽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저(低)신뢰 사회에서는 정보의 가치가 낮기 때문에 그 내용보다는 진실성이 우선시된다. 그러므로 소비자들에게 일단 믿을 수 없는 것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순간 그것은 고려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된다. 겉치레는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가공되지 않은 ‘날것’에 대한 희구는 오가닉을 넘어 ‘로가닉(rawganic fever)’ 열풍을 낳는다. 이제 유기농 혹은 오가닉은 왠지 2% 부족한 듯한 느낌을 주고, 사람들은 그 나머지 2%를 찾아 보다 더 천연의 것, 처음부터 아름다운 것, 순수한 것을 찾아 나선다. 가공되거나 만들어진 것에 대한 염증은 날것 그대로의 모습과 목소리로 등장한 ‘임재범’에 사람들이 그토록 열광한 이유이기도 하다. 꾸미지 않고도 어떻게 진정성을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Attention, Please!(주목경제가 뜬다)’는 특히 종편 방송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다매체 시대가 열리는 2012년 주목받게 될 키워드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소비자의 주목을 끌기 위한 무한 경쟁 속에서 자극은 더욱 강렬해지고 그 수위가 높아질 것이다. 주목경제 시대에는 이른바 ‘주목세대’의 등장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타인의 시선과 주목을 즐기는 이들은 노천카페를 즐겨 찾고 하의실종 패션을 추종하며 SNS로는 부지런히 “나, 여기 있어”하며 자기의 위치를 알린다. 이들의 주목을 받아야 하는 브랜드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SNS 시대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역시 ‘자생.자발.자족’의 경향과 ‘진정성’의 힘이 커진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많은 기업과 정당이 ‘SNS 특별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지만, 호의적 의견의 확산은커녕 팔로어나 친구 확보조차 쉽지 않다. SNS의 핵심인 자발성과 진정성을 얻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165P] 디지털 소통의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면대면 인간관계에 오히려 서툰 모습을 보인다. 관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족되지 않는 욕구를 반영한 것이 바로 ‘Give'em personalities(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키워드이다. 인격화된 제품과의 교감을 꿈꾸는 소비자들은 걱정인형을 책상 위에 놓아두고 아이폰의 시리와 대화를 나누며 허전함을 달랜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인간의 옷을 입히는 전략은 소비자들의 친근감을 가장 크게 높이는 전략이 될 수 있다. 단, 그것이 ‘조직의 가치’가 아니라 ‘소비자의 가치’를 담아냈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Over the generation(세대 공감 대한민국)’은 소비에 있어서 세대 간의 벽이 점차 허물어지고 있는 트렌드를 설명한다. 아이돌 가수의 팬클럽에 30~40대가 모이고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10대 관객이 몰린다. 세시봉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연령으로 나누던 기존의 고객집단 구분은 점차 무의미해지고 있다. 동일한 세대 내에서도 각기 다른 특성의 소비자들이 존재한다. 그들의 다양성을 초월하는 공통의 가치를 찾아야 할 것이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일상이 소란스러워질수록,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인 ‘공백’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는 오히려 증가한다. 기업 간 경쟁이 점점 더 가열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소비자의 여백을 점령하는 기업이야말로 경쟁 없는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292P] ‘Neo-minorism(마이너, 세상 밖으로)’은 이미 우리 주변에서 감지되고 있다. 흔히 비주류로 표현되는 마이너의 약진은 지난 10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극명하게 나타났다. 이제 “중진, 거물, 전통, 메이저, 빅”과 같은 형용사는 그것이 붙은 사람 혹은 제품에게 혹이 될 수도 있다. 품질과 실력, 그리고 진정성을 갖춘 신생 브랜드는 평등의 소통언어인 SNS와 인터넷을 타고 자기만의 영역을 확보해나간다. 메이저의 거만함과 지루함에 등을 돌린 소비자들은 색다른 마이너를 찾아 나서기까지 한다. 2012년은 마이너의 약진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파민적인 삶에 지친 소비자들은 이제 세로토닌적인 삶을 원하고 이것이 반영된 키워드가 바로 ‘Blank of my life(스위치를 꺼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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