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르 사 비
Vivre sa vie: Film en douze tableaux
1962 · 드라마 · 프랑스
1시간 25분 ·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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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한 개피, 그리고 흐트러진 침대... 그녀의 삶은 누구의 것인가? 레코드샵의 점원으로 일하는 ‘나나’.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세상을 놀라게 할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생존을 위해 ‘거리의 여자’가 되기로 한다. 가혹하기만 한 ‘나나’의 삶에 운명처럼 사랑이 찾아오고 그토록 그녀가 바라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되지만, 곧 그 자유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나는 자유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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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4.0
"하지만 말을 할수록 의미는 줄어들어요." 계속 맴도는 한마디.
정해선
5.0
"생각하는 인생을 산다는 것은 매일 죽어야 함을 전제로 하지."
김로
4.5
스쳐가기만 하는 사람들. 특별함을 갈망하는 그녀의 기인 한숨. * "당신은 나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나를 특별하게 여기지는 않아요." 지적이고 매력적인 여성인 나나는 사랑이나 재미같은 것은 흔하며, 깊이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함과는 다른 것이다. 그녀는 특별함을 원하고 있다. 만나는 남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관계가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가는 요령을 잘 모르는 그녀는, 특별한 만남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나 방법에 대해서도 역시 무지하다. 꿈만 크지,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는 사람처럼, 점점 무력해지고 현실에 의해 조급한 선택을 강요받는다. 냉담한 현실에서 내몰리기만 한 그녀는, 아마도 사람과 가장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는 수단인, '말'에 대해서도 의심을 품는다. 말은 특별함을 전하기에는 부족하며, 반복할 수록 쓸데없는 것만 불어나 있을거라 생각한다. (스포일러) 그런 그녀에게 철학자의 '인생은 어렵다. 그렇기에 말을 통해 오류를 반복하며(바로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지를 말고),생각을 다듬으며, 특별한 진리를 끊임없이 탐구해야한다.' 라는 발언은 낯설게 다가온다(그러나 신선하고 흥미롭게 다가오기도 한다). 수많은 오류를 허용하는 이 일종의 귀납적 추론법은, 특별하지 않은 만남을 반복해온(오류를 반복해온) 그녀에게는 축복같을 수도 있겠다(창녀로서의 삶은 특별하지 않은 만남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그녀는 특별한 사람을 만난 것 처럼 보인다(지금까지와는 다르다는 듯이 소격효과의 극치라 할 수 있는 무성영화 기법으로 표현한다). 그러나 현실에 내몰릴 때까지 내몰린 그녀는 포주 라울에 의해 팔린다. 그리고 갑작스런, 마치 소모품처럼 버려지는, 너무나 특별하지 않은 죽음을 맞이한다. 라울은 갱의 총알을 맞은 나나에게 확인 사살을 가한다. 가질 수 없다면 버리겠다는 건가? 약속을 어긴 갱에 대한 앙갚음으로 그녀의 죽음을 이용한건가? 나나를 적극적으로 대하던 그의 태도가 결국 겉치레에 불과함을 보여주는, 차가운 장면이다(다만, 자신이 행복한지를 묻는 챕터에서, 춤을 추는데도 무뚝뚝하게 바라보기만하는 그를 보면서, 나나도 그가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음을 깨달은 것 같다) . 특별함을 갈망하던 그녀의 삶은, 버려진다는 비극으로 끝을 맺는다. * 이 영화는 더하지 않고, 덜어내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완성한다. 스스로 차가운 현실을 다루는 소박하면서 고상한 영화임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화려한 볼거리로 관심을 끌기 보다, 소리까지 덜어내는 소격효과를 통해 관객의 주의를 상기시킨다(갑자기 주변이 조용해지면 신경이 곤두서듯이). 그리고 영화의 이미지가 전체적으로 정보량이 무척 적다. 인물들의 등이 화면을 채우거나, 하나의 얼굴이 채우거나 하는 식이다. 미쟝센도 소탈하다. 이 영화의 대사나 대화를 납득할 정도로 이해하면서 따라가기란 쉽지 않다. 볼거리도 화려했으면, 대화나 볼거리 중 하나를 포기해야 했을 것이다. 고다르는 영화가 볼폼없는 현실에 대해 다룬다는 것을 무척이나 잘 알며, 고상함을 더하기 위해 덜어내는, 거의 최선의 선택을 했다.
STONE
4.0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일일이 다함으로써 자유롭다는 걸 증명한다면, 그 책임에 의한 구속마저도 자유에 포함될 수 있을까? 어떤 자유는 기구한 삶을 버티기 위한 합리화의 왜곡된 결과일 수 있으며, 잔 다르크가 지닌 주체성이 아니라 '어셔가의 몰락'의 마들렌과 같은 객체로서의 종속을 야기하게 된다.
midnight
4.0
IL FAUT SE PRÊTER AUX AUTRES ET SE DONNER A SOI - MÊME MONTAIGNE 당신 몸을 다른 이들에게 잠시 내어줄지언정, 당신 자신은 당신 자신에게 바쳐라 - 몽테뉴
Jay Oh
3.5
스스로의 삶과 말에 대한 책임. A descent into life via one's liability.
윤제아빠
2.5
역시나 높은 고다르의 벽. . . #나를괴롭히는몇안되는감독들의 #통곡의벽을나는넘어설수있을까
수ㅍ
3.5
그렇게 그녀는 "말을 할수록 의미는 줄어들어요."라는 말만 남기고 그녀 인생에 대한 오류와 오역만 반복하다, 결국 자신에게 올바른 방법으로 말해주지 못한 채 상처를 주고만다. 나나의 삶에 줄임표만 가득했던 것 같아 이를 지켜 본 현재의 나는 마음이 무겁다. 마치 실어증에 걸린 듯 말하기를 꺼려하고 앵무새 같다는 소리를 듣는 나나는 화자의 입장에 서지 못한 여성을 대변하는 듯하다. 영화의 시점도 나나가 아닌 카메라의, 관객의 시점이다. 즉 보여지는 대상인 그녀의 삶에서 그녀가 과연 이야기의 화자일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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