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4.0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 결정과 완성이 빠르게 끝난 영화라 해서 그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듯, 후카사쿠 킨지가 당시에 얼마나 훌륭한 창작 능력을 가진 연출가인지를 알게 해주는 재밌게 잘 만든 속편입니다. 다수의 인물이 한번에 나오기 때문에 갈피를 쉽게 잡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무저갱에서 살아가는 집단 자체가 주인공이기도 하면서,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 어지러움 속에서도 맥락이 질서있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액션의 규모가 전작보다 더 커진 속편이면서도 그 뭉툭한 날것의 느낌은 여전히 살아있고, 최후반부에 벌어지는 광량을 최소화해 어두운 화면으로 찍어낸 클라이맥스의 장면은 아직 전편을 못 봤지만 이 시리즈에서 최고의 정수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좋아요5댓글0
FisherKino3.5(1편) - 1945년 패전국 일본의 혼란스런 시대배경 아래 군국주의 일본군에 복무하다 다시 히로시마(사회)로 청년 '히로노'가 돌아온다. 온갖 탐욕으로 점철된 야쿠자의 세계에서 믿었던 두목의 주도로 중간간부들은 이간질 당하고 이로인해 계속 되는 배신 끝에 결국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히로노가 이 모든 것에 환멸을 느끼고 장례식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2편 히로시마 사투) - 주인공은 히로노가 아닌 건달 청년 야마나카이다. 1편에서 히로노를 이용하곤 했던 야마모리 요시오 두목과 히로노의 이야기는 뒤로 물러나고 무라오카 파의 수장 무라오카가 어떻게 경륜장 등 암시장을 대체하며 사업을 확장시켜가는가. 이것이 중심사건의 동기를 유발한다. 불같지만 순수한(?) 다혈질의 청년 '야마나카'가 야쿠자 세계에서 자신이 믿었던 두목에게 철저히 이용당하고 끝내 연모하는 여인 '야스코'를 뒤로 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이다. 의미심장한 음악과 극도의 클로즈업을 사용하는 영상, 투박하게 끊으면서도 인물을 중심으로 한 정교하게 짜여진 편집은 압권이며 1편과 대구를 이루는 마지막 장례식 장면은 음지에 기생하는 인물들의 속살을 그대로 투영하게 만든다. 사족 : " 1편을 보면 모든 시리즈를 다 본 것과 같다."는 말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 킨지 감독의 젊은 날의 왕성한 창작력을 이후 시리즈에서도 분명 확인할 수 있다.좋아요5댓글0
sendo akira3.5히로시마에 원폭 투하후에도 죽지않고 끈질기게 생존해 위로 기어올라가려하는 가미카제 특공대들에 유혈극이 핸드헬드로 피바다를 이룬다 독버섯을 한웅큼 삼켜 취해버린채 비정한 숙주를 위해서 무엇이든 할 기세로 돌진하는 어리석은 영혼들에 세계에 "사랑"은 자리잡을 틈조차 없다 그들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 않고 살찐자에 배를 더 채워주는 그저 이름없는 고깃덩어리일뿐좋아요4댓글0
샌드
4.0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 결정과 완성이 빠르게 끝난 영화라 해서 그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듯, 후카사쿠 킨지가 당시에 얼마나 훌륭한 창작 능력을 가진 연출가인지를 알게 해주는 재밌게 잘 만든 속편입니다. 다수의 인물이 한번에 나오기 때문에 갈피를 쉽게 잡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무저갱에서 살아가는 집단 자체가 주인공이기도 하면서,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 어지러움 속에서도 맥락이 질서있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액션의 규모가 전작보다 더 커진 속편이면서도 그 뭉툭한 날것의 느낌은 여전히 살아있고, 최후반부에 벌어지는 광량을 최소화해 어두운 화면으로 찍어낸 클라이맥스의 장면은 아직 전편을 못 봤지만 이 시리즈에서 최고의 정수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FisherKino
3.5
(1편) - 1945년 패전국 일본의 혼란스런 시대배경 아래 군국주의 일본군에 복무하다 다시 히로시마(사회)로 청년 '히로노'가 돌아온다. 온갖 탐욕으로 점철된 야쿠자의 세계에서 믿었던 두목의 주도로 중간간부들은 이간질 당하고 이로인해 계속 되는 배신 끝에 결국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히로노가 이 모든 것에 환멸을 느끼고 장례식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2편 히로시마 사투) - 주인공은 히로노가 아닌 건달 청년 야마나카이다. 1편에서 히로노를 이용하곤 했던 야마모리 요시오 두목과 히로노의 이야기는 뒤로 물러나고 무라오카 파의 수장 무라오카가 어떻게 경륜장 등 암시장을 대체하며 사업을 확장시켜가는가. 이것이 중심사건의 동기를 유발한다. 불같지만 순수한(?) 다혈질의 청년 '야마나카'가 야쿠자 세계에서 자신이 믿었던 두목에게 철저히 이용당하고 끝내 연모하는 여인 '야스코'를 뒤로 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이다. 의미심장한 음악과 극도의 클로즈업을 사용하는 영상, 투박하게 끊으면서도 인물을 중심으로 한 정교하게 짜여진 편집은 압권이며 1편과 대구를 이루는 마지막 장례식 장면은 음지에 기생하는 인물들의 속살을 그대로 투영하게 만든다. 사족 : " 1편을 보면 모든 시리즈를 다 본 것과 같다."는 말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 킨지 감독의 젊은 날의 왕성한 창작력을 이후 시리즈에서도 분명 확인할 수 있다.
sendo akira
3.5
히로시마에 원폭 투하후에도 죽지않고 끈질기게 생존해 위로 기어올라가려하는 가미카제 특공대들에 유혈극이 핸드헬드로 피바다를 이룬다 독버섯을 한웅큼 삼켜 취해버린채 비정한 숙주를 위해서 무엇이든 할 기세로 돌진하는 어리석은 영혼들에 세계에 "사랑"은 자리잡을 틈조차 없다 그들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 않고 살찐자에 배를 더 채워주는 그저 이름없는 고깃덩어리일뿐
aro운2
4.0
예쁘다 야스코~
Long take
3.5
#토론토 #코로나19 #방콕127일 #후카사쿠 킨지
우울한cut과 유쾌한song
0.5
떠돌이, 총을 입에 물다.
비디오 키드
3.5
시리즈중 스케일이 가장 큰 전투
김대명
4.5
일본의 옛 영화에서는 밥 먹는 장면이 계속 눈에 밟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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