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형제의 ‘백설공주' 이야기를 재해석한 실험적인 영화로서, 기묘한 한 장의 흑백사진이 등장한 후 여섯 개의 목소리가 암흑 속에서 흘러나오며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관객은 이제 이들의 목소리에만 의지한 채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한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