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베트남 전쟁에 참가한 미군 크리스(알리스태어 브래머)는 클럽 ‘드림랜드’에서 전쟁 고아 킴(에바 노블자다)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1978년 호찌민 정부가 들어서고 미군이 급히 철수하게 되면서 크리스는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고 킴은 베트남에 홀로 남겨진 채 아들 탐을 낳게 된다. 한편, 킴의 약혼자였던 투이(홍광호)는 호찌민 정부 위원이 되어 반역자로 몰린 킴을 찾아와 결혼을 강요하지만, 킴은 아들의 존재를 밝히며 청혼을 거절하고, 이에 화가 난 투이는 킴의 아들을 죽이려 하는데...
Nomad
4.5
25주년기념이라 그런지 엄청난 규모에 군무장면, 헬리콥터씬과 엔지니어가 아메리카드림을 꿈꾸는 카니발장면은 정말 멋지다!! 모두 잘하지만 두말할것없이엔지니어와 투이가 특히 빛난다. 진지해지고 씁쓸한기운이 감돌때마다 엔지니어가 한번씩 끊어주고 웃음을 자아낸다. 투이역의 홍광호는 제작자 카메론 매캔토시가 말한대로 역대 투이중 이만큼 소화한 사람이 없다고 말할정도로 최고의 투이였다. 전장에서 돌아와 미군을사랑한다는 킴을 재회했을때 그 행복에서 당황과 증오로 변하는 그 표정연기 그리고 킴의 사생아 탬을 마주하고 어찌할지몰라 당황하고 자괴감에빠져하다가 화가 폭팔하는 장면 연기는 특히 압권이었다. 악역으로 비춰지는 투이가 그 또한 전쟁의 희생양이었음을 그의 역할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그의 행동에 타당성을 부여하는건 홍광호 배우의 힘이리라. 이러고나니 킴의 선택에대해 의문이 들 정도였다. 투이와 행복할순 없었나. . 조국과 킴밖에 모르는 투이는 바보야 찌통유발하는 투이는 바보라규 흙흙 미스사이공을 여러번봤지만 이렇게 투이에게 감정이입되는건 처음인듯하다. 홍투이의 연기력에 감탄 또 감탄. 영어가 제2외국어임에도 딕션이 너무 좋았다. 뮤지컬본고장에서도 인정한 홍광호의 클라스. 오래도록 우리곁에 사랑받는 뮤지컬배우로 남아줬음 좋겠다. 투이야. . 투이야 앓다죽을 이름 홍투이 이 뮤지컬이 필름으로 제작되 소장할수있다는건 관객들이 받은 축복이다. 카메론 맥켄토시님 감사합니댜.
이팔청춘
4.5
이걸 스크린으로 보면서 가장 힘들었던건 넘버가 끝날때마다 박수를 못친다는 것... 왜 세계4대뮤지컬인지 확실히 느낀 시간!! . . . . 20161125,청담CGV,서브팩관,2차관람 멍충킴!!! 크리쓰레기!!! 불쌍튜이ㅠㅠ
민형석
3.5
홍투이 영구박제 감사합니다
Yooo
3.0
내가 기대한 것: 팀워크가 돋보이는 군무 내가 실제로 본 것: 클로즈업, 클로즈업, 클로즈업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 넘버 소화력, 마지막 보너스 영상은 완벽했다.
HwayeonKang
3.5
멋진 무대이긴 한데 어떻게 봐도 아름다운 로맨스는 아니지..
호세갓
4.5
단돈 2만원에 이런작품을 봤다는 기쁨보다 20만원을 주고라도 이걸 라이브로 못들었다는 아쉬움이 크다.. 홍광호는 투이 그자체였고, 킴의 단한번도 흔들리지 않는 음정과 감정선이 믿겨지지 않았다. 헬기씬은 말로만 많이 들어봤는데 정말 명장면이다. 뮤지컬에서 플래시백을 사용하는 연출력이 너무 대단한것같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맨뒤에서 보는것보다 못한것 같은 쓸데없는 클로즈업.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4.0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공연은 무대 연출과 음악 면에서 탁월하다. 거대한 헬리콥터 장면은 관객을 압도하며, 전반적인 무대기술과 조명, 프로젝션 매핑이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넘버들이 하나같이 명곡인데, 특히 "I'd Give My Life for You" 부를 때 진짜 에바 노블자다의 미친 성량에 소름돋았다. 아역배우 고막 나갈까봐 걱정이 될 정도..ㅎ 홍광호는 이미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실력파로, 미스 사이공 무대에서는 투이라는 복잡하고 갈등 많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사랑과 질투, 그리고 체념이 뒤섞인 그의 감정선이 너무나 자연스러웠고, 특히 킴을 향한 마지막 외침은 가슴을 울릴 정도로 강렬하다. 그의 디테일한 연기 덕분에 투이라는 인물이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안타까운 인간으로 다가왔다. 엔지니어 역의 존 존 브라이언스는 그야말로 이 공연의 MVP다. 엔지니어 특유의 교활하면서도 연민을 자아내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시켰다. "The American Dream" 넘버 하나만으로도 무대 전체를 장악해버리는 힘이 있었고, 단순한 코믹 캐릭터가 아니라 시대와 사회를 풍자하는 복합적인 인물로 끌어올렸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여전히 아시아 여성과 서구 남성의 관계를 다루는 방식에는 시대에 뒤처진 느낌이 있었고, 후반부에 감정선을 억지로 끌어올리려는 연출은 약간 과한 감이 있었다. 조연 캐릭터들의 서사가 다소 평면적이었던 것도 살짝 아쉬웠다. 그럼에도 뮤지컬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할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건 분명하다.
김도훈 평론가
3.0
굳이 공연 영상을 영화로 봐야하나,라고 불평하다가 결국 울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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