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의 무성한 풀은 석탄의 흔적을 뒤덮은 지 오래였지만, 50년된 할머니의 여인숙에 모여드는 이들은 마치 검댕을 묻힌 옛 광부처럼 얼굴이 없었다. 평화롭다기엔 무언가 빠져나간 듯 퍼석한 도시. 아직도 산 어느 귀퉁이를 파면 진득한 검은 것이 묻어나올 것만 같다.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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