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이’(심은경)는 눈 내리는 여행지의 산속에서 지도에도 없는 오래된 숙소에 발을 들인다. 눈의 무게로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지붕 아래, ‘벤조’(츠츠미 신이치)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의욕 없어 보이는 숙소 주인. 난방도, 제대로 된 식사도, 정성도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한 곳이지만, ‘이’는 무심한 ‘벤조’의 태도에 이끌리게 된다. 그러나 작은 비밀이 있는 듯한 ‘벤조’. 폭설 내리는 어느 밤, 그는 아무 말 없이 ‘이’를 눈 내리는 들판으로 데리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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