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후세
The Sweet Hereafter
1997 · 드라마 · 캐나다
1시간 52분

어느 조그만 마을에서 스쿨버스에 타고 있던 20여 명의 아이들이 죽는 사고가 발생한다. 평화롭고 고요했던 마을의 사람들은 충격과 슬픔, 분노에 휩싸인다. 그리고 변호사 미첼은 희생자의 부모들에게 누군가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하도록 설득한다. 러셀 뱅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1997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Dh
4.0
비극에서 온 슬픔은 분노가 되고, 그 분노는 시간이 흘러 허탈함이 되었다 마음속에 부재를 안고 삶을 이어가는 그들 #And shoot less with more care. #마술
최형우
2.5
손에 쥐려고 해도 자꾸만 새어나가는 것들 - 피리부는 사나이가 끌어오지 못한 절름발이, 막을 수 없었던 끔찍한 사고, 사실을 찾는 변호사에게 아이가 선사하는 거짓. - 두 번을 봤는데도 제목의 의미와 인물들의 감정이 온전하게 이해되지는 않는 영화였다. (2021.08.10.)
주방장의 잡기술
3.0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를 분노에 사람들이 홀렸다. 1997년 50회 칸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 아톰 에고이안
Cinephile
4.5
모든 건 금전으로 환가가 된다는 합리적인 기준에 따르면 정신의 피해는 위자료로 전보되지만, 사람의 감정은 합리적이지 않기에 내심의 보상은 확정되지 못한다. 변호사로서 피리 부는 사나이이자 착잡한 아버지를 맡은 이안 홈의 연기력이 굉장하다.
샌드
4.0
우화에 대한 각색이 현실과 만나 빛나는 지점의 영화입니다. 쉽게 하기 힘든 선택일텐데도 자연스럽게 녹일 줄 아니 일련의 현실 속 이야기들이 더욱 뭉클하게 떠오릅니다.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다룰 줄 알며 그 마음을 보살필 줄 아니 어느 곳에도 누를 끼치지 않습니다.
coenjung
3.5
잔한하지만 엄청나게 집중또한 하게 된다. 모든 장면 하나 하나가 중요하게 촬영되었다고 느껴지는데 경우에 따라 상당히 지루해서 잠들기에도 딱 좋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이렇게 잔잔하게 진행되었어야 맞다고 보는데 절대로 이 장면을 놓치지 말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동화로 유명한 '피리부는 사나이'를 이렇게 겹처 놓다니..생각 이상의 파괴력이 있는지라 원작의 소설을 빨리 읽어 보고싶다.
사월🌱
3.0
진실과 행복이 동반자가 아닌 경우.
영화 속의 풍경
4.5
수많은 아이들이 사망한 비극적인 스쿨버스 사고로 인해 슬픔과 분노에 휩싸인 마을 사람들에 대한 영화. 누군가는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이 있을거라며 가상의 적을 만드는 변호사 미첼(미첼 역시 사실상 딸을 잃은거나 다름없다.)과 미첼의 말을 따르는 부모들 모두 사실은 각자만의 상처와 공허를 어떻게든 달래고 싶었던 모양이다. 달콤한 후세라는 가상의 세계를 만드는 이유도 남겨진 자들이 그러한 내면의 상처를 달래기 위함일거 같다. 그러나 남겨진 자들이 뭘 하던 이미 이 세상을 떠나버린 아이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특정인을 탓하기보다는 인간들의 전체적인 결함과 불완전한 면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서 인상깊었던 영화. 유리가 다 깨져버린 버스의 모습이 공허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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