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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웨일
The Whale
2022 · 드라마 · 미국
1시간 57분 ·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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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얼마나 놀라운 사람인지 알려주고 싶었어”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 ‘찰리’는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느끼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10대 딸 ‘엘리’를 집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매일 자신을 찾아와 에세이 한 편을 완성하면 전 재산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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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
4.0
우린 사실 피자배달원 "댄"이 아니였을까. 사람 좋은척 괜찮냐고 묻기도하고 이름을 말하며 말을 걸지만, 크게 진심도 아니였고 그저 나의 가벼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정도.. 슬프게도 처음엔 그런 관심이 참 고마웠다는거.
스포일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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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성
4.0
“내가 역겹나요?” 찰리는 영화에서 수없이 묻는다. 아마 영화에 등장한 그 누구보다도 찰리를 역겨워 한 것은 바로 자신일 것이다. 전 애인은 자신과의 사랑을 선택했기에 신에게서 버림받아 죽었고, 그를 곁에 두기 위해 아내 메리와 겨우 8살에 불과했던 딸 엘리를 버렸다. 심리적 트라우마로 인해 272kg에 육박하게 된 몸은 시각적으로 한층 역겨움을 더한다. 그럼에도 그가 죽음을 앞두고 진심 어린 눈망울로 딸에게 호소하는 모습을 보며 떠오르는 연민의 감정을 억누르기에는 쉽지 않다. 그러나 무력한 연민을 걷어내니 그가 목청껏 울분을 터뜨리는 장면에서 지독히도 역겨운 말을 내뱉고 있음을 깨달았다. “I need to know that she's gonna have a decent life where she cares about people and that she's gonna be okay.” 그는 딸이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망가지지 않았고 한없이 예쁘며 완벽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또 그녀의 삶이 앞으로도 행복할 것임을 확인받고 싶어 한다. 물론 그가 죽음을 앞둔 아버지로서 딸을 사랑하기에, 긍정의 힘을 믿는 사람이기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I need to know that I have done one thing right with my life!” 그러나 뒤따라 오는 대사를 보면 찰리의 비대한 몸뚱이에 엘리를 향한 마음은 자리할 곳이 없는 듯하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선택과 과오로 인한 주변 인물 모두가 고통받는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용서를 구하는 게 아닌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인정받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적어도 지금의 이 혼돈이 자신이 야기한 것은 아니라고. 그것도 자신에게 버림받은 어린 딸 엘리에게서 말이다. 딸에게 사랑한다고 외치는 장면에서 난 참을 수 없는 메스꺼움을 느꼈다. 혹자는 본능적으로 너무도 당연히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너무도 잔인한 시선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동의하기에 마음이 아렸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죽을힘을 다해 딸에게 사랑한다고 외치는 아버지를 보고 흐르는 눈물을 부정하고 닦아내는 내가 역겨웠다. 사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 너무 많은 것을 본 기분이다. 찰리의 진심은 어땠을까. 혹여나 내가 오해한 건 아닐까. 찰리에게 묻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역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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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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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영화 담다)
4.0
고난을 겪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인간의 대응과 선택, 행동을 통해 인간 정신의 깊이를 탐구한다. 작품에서 그런 주제를 주로 다루면서 작품에 임하는 배우들을 다그치고 몰아치는 것 또한 배우들을 깊숙히 자극해 배우 자신도 생각하지 못했던 연기를 끌어내려는 것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을 '인간 정신의 탐구자'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전체적인 영화 플롯이나 연출은 특별하다고 할 것이 딱히 없었으나 브랜든 프레이저가 정말 그 동안의 힘들었던 과거의 서러움을 녹여내듯 처절하면서도, 마치 이 인물이 실재하는 인물인것마냥 엄청난 생동감을 보여주는데, 그 몰입감이 정말 대단하다.
38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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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너에게로
4.0
마음 속 꾹꾹 눌러뒀던 진심 어린 고백을 하는 것은 언제나 버겁고 힘든 일이다.
35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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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2.0
이 영화는 해변가에 떠밀려온 고래 사체처럼 폭발하고 싶어 안달이 나있다.
33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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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3.0
흥건한 연민의 웅덩이에서도 제대로 숨쉬는 배우들.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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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3.5
어떨 땐 내가 나에게 가장 가혹한 가해자 같다. 상처를 핑계 삼아, 절망에 가둬두고, 하염없이.
25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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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MAC_bro
4.0
우리는 타인을 간섭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타인을 구원하려는 방법은 구원이 아니라 구속일 수 있다. 어쩌면 자기가 사랑하던 사람을 구원하지 못했던 죄책감과 상실감으로 자신마저 놔버리고 거구가 되어 혐오스러운 외모를 가지게 된 찰리. 그리고 어릴때 자신을 떠난 아빠을 증오하는 딸과 그런 딸과 마지막으로 화해을 해보려는 그. 또는 주변에서 그를 구원해보려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구원’ 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진솔한 자신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질문한다. 그를 구원하겠다던 방문 전도사 토마스도 자신은 종교에 위반되는 행위들로 오히려 관계가 풀리고 용서를 받았다면서, 찰리에겐 또다시 종교적인 이야기로 구원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찰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땐 종교적인 거부감으로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는 등 아이러니함을 보여줌. 남은 남을 구원할 수 없다.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것은 결국 자신이다. 가장 가까웠던 리즈마저 마지막엔 병원에 가라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죽을 것 같을때마다 ‘모비딕’ 의 에쎄이를 읽던 그의 읊음이 곧 구원이었고, 딸에게 두발로 다가가던 그 순간 찰리는 진정한 화해와 구원을 받은 것. <애프터 썬> 에 비해서는 여운이 크지않지만, 또 모르겠다. 내일 아침에 많은게 떠오를지 ㅎ 오스카상 남우주연상은 브랜던이 받을 거 같은 느낌이 ㅎㅎ 그의 연기에서 오는 울림이 꽤 강렬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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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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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네상스(Brenaissance)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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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없넷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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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의 '게이/퀴어'코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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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4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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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독립 영화의 핵, 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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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수 3만명 이하, 묻히기엔 아까운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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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후회 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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