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만난 아버지오랫동안 아버지와 헤어져 자란 ‘안드레이’와 ‘이반’은 어리지만 우애가 깊은 형제다. 어느 날 동네 아이들과 싸우고 집에 돌아온 두 소년들은 12년 동안이나 집을 떠나있었던 아버지가 집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난생 처음 아버지와 함께 하는 여행. 그러나...어머니의 허락을 받고 ‘안드레이’와 ‘이반’은 오래된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아버지와 친해지기 위해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두 아들과 아버지가 친해지는 것이지만 오랫동안 헤어져 있었던 탓에 두 형제는 아버지의 강압적인 태도를 불편해한다. 여행을 하는 동안 ‘안드레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에게 강한 유대감을 가지게 되지만, 이반은 아무것도 해준 것 없이 자신들을 무시하고 꾸짖기만 하는 아버지를 미워하며 반항심을 품게 된다. 그로 인해 안드레이와 이반 형제의 사이도 멀어지게 되면서세 사람은 이렇게 어색한 관계를 유지한 채 여행의 목적지인 ‘섬’에 도착하게 된다.알 수 없는 아버지의 행동, 그리고 비극지난 12년 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계속 누구와 끊임없이 전화 통화를 하는지,그 땅속에 묻혀있던 낡고 딱딱한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었는지,그리고...그리고...왜 이제서야 돌아와 평온했던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지....아버지의 미스터리한 행동과 강압에 이끌리며 의지를 시험 당하게 되는 두 형제.그들의 이루지 못한 가슴 아픈 화해와 재회에 대한 이 이야기는 누구도 상상치 못한 결말을 향해 달린다.
[인터렉티브 필름] 앵무새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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