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에서 하룻밤 신세 좀 지겠습니다!
이케아 매장에 가보는 것이 인생 유일한 목표인 파텔은 위조지폐 100유로를 들고 무작정 낭만의 도시 파리로 떠난다.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이케아를 향해 직진. 그곳에서 운명처럼 ‘마리’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날 밤, ‘마리‘와의 설레는 데이트를 상상하며 옷장 속에서 잠이 드는데...
눈 떠보니 런던?
이케아 옷장에 실려 뜻밖의 세계 여행을 시작하게 된 파텔. 그의 신박한 여행은 파리에서 런던, 바르셀로나, 로마 그리고 트리폴리로 이어지는데…
기상천외! 예측불허!
특별난 여행이 시작된다.
seulgigomseulgi
3.5
큰 기대 없이 예매한 영화 속에서 작지만 꺼지지 않는 작은 행복이 피어올랐습니다😃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한편에 동화책 같은, 미소가 떠나지 않고 끝까지 본 영화가 얼마 만인지!
이상해씨
3.0
가볍게 볼 수 있고 즐겁게 볼 수 있으면 좋은 작품이 아닌가
파티장
3.5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와 '라이프 오브 파이'의 좀 가벼운 버젼의 영화일 것 같다 생각하고 갔더니 딱 맞았다. 스토리나 상징성이 크게 와 닿는 부분은 없지만 지루하지 않게 볼만하다. 알라딘,기생충,스파이더맨으로 비쥬얼과 서스펜스의 홍수 속에 피로가 쌓였는데 잔잔히 쉬어가는 느낌으로 좋았다.
토깽이산책
3.5
과하지 않고 따스히 마음을 데워 줄 사랑스러운 여행 이야기.
하루 한편
3.5
인생에 또 찾아올지 모를 그 새로운 여행을 기대하며, 그래 내일 또 어떤 행운이 찾아올지, 행복과 즐거움이 찾아올지 잊지말자. (인도 영화공식을 좀 더 가미했도라면... 음악과 춤...)
HBJ
3.0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은 아버지를 찾아 무작정 유럽으로 떠난 주인공이 의외의 여행을 하게 되는 모험담이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이야기를 자신의 아버지를 찾고, 어찌보면 자기 인생을 찾아 나서는 여행을 통해 묘사하며 꽤나 꽤나 재미있는 코미디를 연출한다. 주인공이 다른 인물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조를 띤 이 영화를 보며 '라이프 오브 파이'가 떠올랐다. 매 장소마다 새로운 인물과 사건을 만나는 좌충우돌 여행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비현실적이지만, 하나의 현대적인 동화 같은 매력이 있으며, 약간 '빅 피쉬'의 느낌이 있었다. 그 중심에는 주연 배우 다누쉬가 있으며, 굉장히 호감적이면서도 재치있고 영리한 캐릭터를 카리스마 있게 연기한다. 그 외에 에린 모리아티, 바크하드 압디, 베레니스 베조, 벤 밀러 같은 탄탄한 조연진을 통해 사랑, 가족, 운명과 인생에 대한 넓은 식견을 얻게 되는 주인공의 여정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린다. 켄 스콧의 연출은 이 이야기가 비현실적이고 구두로 전해진다는 점을 이용해, 다양한 비주얼, 뮤지컬과 플래시백을 통해 포장과 과장이 많이 돼있지만 개인적으로 애틋한 감정도 실린 톤을 연출한다. 다만, 일부 플래시백은 좀 흐름을 끊기도 했으며, 주인공의 러브라인은 많이 허술했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필굿 코미디 모험담이며, 잘 짜여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개되지만, 스토리텔링에서 아쉬운 점이 분명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는 나의 힘
3.0
사실보다 중요한 선한 믿음
따따시
4.0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 영화는 어떤 영화라고 생각하시나요? 각자의 기준이 존재하겠지만, 저는 소소한 웃음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영화를 좋아합니다. 바로 이 영화처럼 말이죠.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은 유쾌함보다는 즐거움이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폭소를 하거나 빵빵 터지는 웃음이 아니라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영화입니다.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여행지들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여행의 충동이 들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처음부터 무거운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사람은 모두 평등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살면서 우리는 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지만, 정작 어떤 환경에서 태어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저 태어나지 전에 만들어진 환경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선택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영화를 보면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나마 여유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런 선택조차 할 수 없이 자신의 삶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눈으로 잘 보이는 높은 곳의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은 낮은 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는 영화 [기생충]을 통해 이미 깊게 깨달았습니다. 영화의 주된 소재인 ‘이케아’라는 매장 또한 어느 정도의 발전이 된 나라에서 볼 수 있는 매장입니다. 때문에 비교적 낙후된 지역에서 살고 있는 아자는 그런 ‘이케아’를 부유한 삶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이케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구 브랜드이지만, 그것 또한 누군가에게는 사치스럽게 느껴지는 지금의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무거울 수도 있는 이야기에 대해 전혀 다른 방향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여행을 통해서, 자신과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여러 사람들과 마주합니다. 난민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높은 소득을 얻으며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들을 상당히 가벼운 톤으로 풀어내기 때문에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애초에 영화가 무게를 잡고 있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가 하는 이야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의 결말이 말하는 이야기 또한 주인공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탈피하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영화가 유지하고 있는 톤과 잘 어울렸습니다. 영화를 다 본 뒤에는 성인을 위한 동화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분명 영화 속 주인공은 여러 범죄를 저지르면서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여정 자체가 현실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은 그런 현실적인 문제가 잊혀질 만큼 판타지적인 설정들이 납득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아자가 마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영화의 상황들을 마법 같은 상황으로 표현해냅니다. 그리고 인물이 좌절하는 순간은 현실적인 상황으로 만들어서 이 이야기는 현실의 이야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다소 무거운 주제가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이 영화가 가볍게 만든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고민들의 무게가 의외로 무겁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선택조차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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