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카르테가 연출하고, 알레티, 장 루이 발로, 마리아 카자레스, 피에를 르노와르가 주연한 프랑스 영화로, 나찌 점령하의 파리에서 2년에 걸쳐 제작되었고 나찌가 물러간 후에샤 비로소 완성, 개봉되었다. '프랑스의 연극'과 '프랑스의 혼'에 바쳐진 이 영화는 누벨 바그 이전의 프랑스 문예 영화의 정점을 이루었다. 배경은 19세기 파리의 연극가. 시인 자끄 프레베르의 시나리오와 당대 최고의 연극배우인 장 루이 바로의 마임 연기로 더욱 유명한 작품. 마임 배우 가랑스와 밥티스트는 서로 사랑하지만, 허영심이 강한 배우 프레데릭 등 가랑스를 사랑하는 다른 세 남자들 때문에 기구한 삶을 살게 된다. 당대 최고배우인 장 루이 바로의 판토마임 연기가 돋보인다. 3시간 넘는 상영시간이 지루하지 않는 ‘프랑스 연극의 정수와 혼’이 담긴 영화로, 누벨바그 이전의 프랑스 문예영화의 정점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러브레터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첫 개봉의 감동을 재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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