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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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악마의 손을 가졌대요” 싱글맘 슈펀은 시골에서 몇 년을 보낸 후 아이앤, 아이징 두 딸과 타이베이로 돌아와 야시장에 국수 가게를 연다. 할아버지가 매일 같이 저주처럼 퍼부었던 “‘악마의 손’ 왼손을 쓰면 악령이 깃든다”는 말이 진짜였을까? 아이징이 왼손으로 나쁜 짓을 했기 때문일까? 할머니의 60번째 생신잔치, 3대에 걸친 가족의 비밀이 폭발하는데… 쉬펀과 그의 두 딸, 이안과 이칭은 타이베이의 좁은 집으로 이사한다. 쉬펀은 야시장에 조그만 국수 가게를 열고, 이안은 거리의 작은 가게에서 빈랑(베틀넛)을 파는 ‘베틀넛걸’로 일한다. 아직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이칭은 엄마의 야시장에서 나름의 생존 방식을 익혀 나간다. 그러나 쉬펀의 국수 가게는 비싼 임대료를 감당할 만큼 돈을 벌지 못하고, 이안은 가게 주인과 애인 사이이지만 불안한 관계를 유지하는 중이다. 어느 날, 이칭은 할아버지에게 왼손은 ‘악마의 손’이라서, 왼손으로 하는 일은 ‘악마의 일’이니 왼손을 쓰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칭은 어쩐지 자신의 왼손이 자기도 모르게 자꾸만 나쁜 일을 하는 것 같다. 복잡하고 활기찬 타이베이의 야시장에서 세 모녀는 각자의 문제를 안고 고군분투한다. <왼손잡이 소녀>는 핸드헬드 촬영, 선명한 색감, 속도감 있는 편집 등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타이베이의 야경을 묘사하는 한편, 도시로 유입된 세 모녀가 처하는 경제적, 심리적 곤궁을 사실적이면서도 때로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 세 모녀,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이칭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와 인물들이 매력적이다. <왼손잡이 소녀>는 션 베이커 감독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이자 <테이크 아웃>(2004)의 공동 연출자인 쩌우스칭의 두 번째 연출작으로, 션 베이커 감독이 공동 각본, 편집, 프로듀서를 맡았다. (박선영)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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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3.5
공간과 삶의 관계를 생생하게 포착한다.
창민
4.0
아이 눈높이로 아픈 현실 볼 꼬집기
Dh
3.5
밝은 조명에도 가장 그늘진 곳, 그곳에서 피어나는 소소한 연대 #❤️🩹 #메가박스
곰크루즈
4.0
션 베이커의 작품들에는 악인이 단 한명도 없다. 인물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 제일 나쁘다. 그렇게 나쁜 세상임에도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은 너무도 아름다워 보인다. 그런 모순적인 세상에서도 이들은 무너지지 않고 끝끝내 앞으로 나아간다. 어떤 원동력에서인지는 몰라도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간다. 그게 션 베이커식 "희망"의 표현이다. 션 베이커의 "타이페이 프로젝트" 25.09.22 BIFF 하늘연극장 쩌우스 칭 X 션 베이커 GV
희정뚝
4.0
안아주고 싶은 인물들과 포옹마저 녹록지 않은 세상.
Jay Oh
3.0
타이페이 프로젝트. 변화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시선들이 모여서 어찌저찌 나아간다. The Taipei Project. Moonee would have loved GooGoo.
다솜땅
3.5
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 가족 엄마와 딸과 작은 딸.. 작은 야시장에서 일하며 고민하고 고배를 마시는 이 엄마. 외모만큼이나 사람들의 주위를 끌며 그렇게 살아가는 딸 그리고 왼손잡이 소녀.. 편견같은 악마의 손이라는 왼손에 깃든 삶의 격정의 울타리 하나하나 또 지나가는 삶의 주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갈 그녀들의 삶이다.. #25.12.21 (974)
MayDay
3.5
“곳곳에 존재하는 시대적 관념을 꽉 움켜쥘 수 있기를” 엔딩 크레딧이 올라감과 동시에 제목 앞에 자연스럽게 ‘사랑스러운’이 붙여지게 된다. 이토록이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스크린 안에서 춤을 추고 이야기하는 걸 보고 있으면 그저 웃음이 실실 나오다가도 구석구석에 존재하는 아직은 보수적인 생각들이 이 아이를 편히 안아주지 못할 때 속이 아려온다. 아징이 바라보는 세상은 호기심 천국이다가도 그 속을 알 수 없는 어른들의 대화와 행동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눈치를 살살 보게 만든다. 세 모녀 사이임에도 편히 말할 수 없는 사정과 사회의 따가운 시선으로부터 아직은 지켜야 할 것들과 또는 변해야 할 것들에서의 대립들이 잔잔히 요동친다. 소녀가 타이베이를 배회할 때 신나는 음악과 빠른 카메라의 전환,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트래킹 쇼트가 인상적이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무엇을 보고 느꼈을지 궁금하다. 타이베이라는 도시는 아름다우면서도 혼란스러움이 가득하며 곳곳에 몰래 숨겨놓은 고충들이 또 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슬픔도 남아있다. 변하지 못한 사회적 관념에 눌러앉아 숨을 참으면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징이가 오른손으로 공을 던져 제대로 넣지 못함에 잘 드러나 있다. 시간이 흘러서 여럿 바뀐 모습도 존재하지만 여전히 바뀌어야 할 것도 존재하기에 언젠가 그러한 관념으로부터 벗어나 아직은 사회적 시선이 둘러싼 이야기들을 후에 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그렇구나’하며 고개를 끄덕여질 날이 오면 좋겠다. 제일 익숙한 손을 들어 인사하며 묻는 안부에 당당히 말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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