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타임즈
最好的時光
2005 · 로맨스/드라마 · 대만
2시간 13분 · 15세

1966, 가오슝: 사랑의 꿈. 당구장 종업원 슈메이는 휴가를 맞아 당구장을 찾은 군인 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첸의 복귀 이후에도 두 사람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애정을 키워간다. 그러던 어느날, 첸은 휴가를 맞아 당구장을 찾지만 슈메이는 당구장을 그만두고 아무도 그녀의 행방을 알 수가 없는데. 1911, 대도정: 자유의 꿈. 격변의 시대, 대만. 양반 신분이지만 개화 사상을 주장하는 신 지식인 창은 유곽의 기녀 아메이(서기)와 연인 사이다. 그러나 신분의 장벽 앞에 두사람은 서로에게 선뜻 다가 서지 못하는데. 2005, 타이페이: 청춘의 꿈. 간질병을 앓고 있는 칭은 약물 부작용으로 한쪽 눈 마저 실명한 상태다.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녀에게 반해버린 첸은 매일 그녀의 사진을 찍으며 그녀와 사랑을 나눈다. 각자 애인이 있으면서도 아슬아슬한 밀회를 나누는 칭과 첸, 이들의 엇갈린 사랑은 점점 위태로운 결말을 향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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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Oh
3.5
당신의 시간은 꿈이 되었습니까. A time, a dream. 초기작이 생각나는 연애몽, <해상화>가 떠오르는 자유몽, <밀레니엄 맘보>가 떠오르는 청춘몽. 감독 스스로의 시간들도 담긴 것 같아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과 같이, 저 역시 연애몽이 제일 좋았습니다.
이동진 평론가
4.0
위대한 감독의 여정을 한 영화에서 차례로 되짚어보는 즐거움.
시나문
3.5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꿈을 꾸고 있는 이 순간.
샌드
4.0
다양한 시대를 건드리는데도 허우 샤오시엔의 향취가 엿보이는 건, 시간을 다룬다는 영화라는 힘과 간접적인 경험을 하게 만드는 예술의 깊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올드 팝을 적극적으로 끌고 오는 점은 감독 본인의 이야기와 취향을 많이 넣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중 'Rain and Tears'는 그 장면과 함께 이 영화 전체를 기억할 명곡이자 적절한 노래의 배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성영화적 기법을 사용하는 실험적인 면에서도, 딱 여기라고 얘기하긴 어렵겠지만 허우 샤오시엔 영화가 리얼리티의 영화에서 형식미와 실험성, 훨씬 더 탐미적인 세계로 방향을 바꿔가는 과도기라는 느낌이 들어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세 작품 중에서 저는 제일 첫 작품이 제일 좋긴 했는데, 나머지 두 작품도 좋아서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시간이라는 키워드로 묶여 잘 이어진 옴니버스 영화였습니다.
Ozu
4.0
아직은 가냘픈 사랑의 미세한 떨림을 잡아내는 카메라와 그 여운을 감싸안는 음악의 조화. 첫 번째 에피소드 연애몽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G홍홍홍
4.5
너와의 불투명한 미래마저 사랑해.
Ordet
5.0
허우 샤오시엔 '종합선물세트'. 각각의 에피소드는 <펑쿠이에서 온 소년>, <해상화>, <밀레니엄 맘보>의 짧은 버전 같다. 공간과 빛만으로도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만들어내는 건 역시 대가답다는 생각이 든다. 허우 샤오시엔의 영화에서는 물결의 잔주름이나 당구공의 움직임 하나도 허투루 보여지는 일이 없다. 세 가지 시간의 리듬을 통과하며 새로운 영화가 탄생한다. 세 단편 중의 으뜸은 '연애몽'!
A.pd
5.0
첸이 메이를 다시 만나러 그 먼길을 돌아 찾아 갔을때 메이는 사랑스러운 웃음으로 맞이했고 첸은 떨리는 손으로 마주했다. 첫사랑을 가장 잘 보여주는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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