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도키, 뉴욕
Synecdoche, New York
2007 · 코미디/드라마 · 미국
2시간 3분 ·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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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사는 연극연출가 케이든. 교외에서 지역 극장을 운영하는 그의 삶은 황량해 보인다. 화가인 아내 아델은 자신의 경력을 쌓고자 어린 딸 올리브를 데리고 그를 떠나버린다. 묘하게 솔직해서 마음이 끌리는 극장직원 헤이즐과의 새로운 관계는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인생의 무상함에 괴로워하던 그에게 거대한 연극무대를 올릴 일생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는 뉴욕의 창고에서 실물 크기의 도시를 만들어 잔인하리만큼 정직하고, 진실된 인생을 그려볼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연극 속의 삶과 케이든의 실제 삶의 경계가 뒤엉키며 그가 맺은 모든 관계들은 한계에 다다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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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3.0
유작으로 만들어야 할 영화를 데뷔작으로 만든 감독.
석미인
3.5
존재에 대한 탐구는 결국 허무만 남긴다. 무력감이 닥쳐올 때, 인간이란 존재는 70%가 물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떠올리자. 인간 열명 중에 일곱은 사람 행세를 하고 있는 물이라는 사실은 언제나 우리에게 위안을 주니까 여기서 물은 인간을 뜻한다. 이것이 제유법 syne..도키 시네도키
P1
3.5
"이 연극 내용이 쉽게 와 닿지 않는데요" 곧 와닿을 날이 올테지 "이제 이 연극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알 것 같아요" 삶이 연극이고 두 번 세 번 반복할 수 있는 삶이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안현도
5.0
괜찮은 거죠? 찰리 카프먼
STONE
3.5
타의에 의해 배설되고 닦일 뿐인 삶, 허무 속에서 허무에 몸 담그니 낙관이 보인다.
Jay Oh
4.0
어차피 진리는 아니다. 이 세상은 온전히 나의 것이다. Our untitled stories, pieces of the whole. Everyone is everyone. And scene.
윤종원
5.0
Federico Fellini의 "8 1/2"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Synecdoche, New York"은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와 "Being John Malkovich"의 작가로 알려진 Charlie Kaufman의 감독 데뷔작이며, 얼마 전 고인이 된 Philip Seymour Hoffman의 명연기가 빛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전 두 작품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와 "Being John Malkovich"만 보더라도 Kaufman 감독의 초현실주의에 대한 강한 집착을 느낄 수 있는데, 이 작품에서 그는 한 층 더 깊숙히 심연으로 항해한다. 이런 이유로 영화는 전통적인 네러티브를 따라가지 않고 현실, 초현실, 꿈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상당히 난해하고 형이상적이다.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걸작이 될 수 있겠지만 다른 이에게는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는 작품이다. 본인의 경우 전자에 해당되며, 창작과 형이상학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고찰이 담긴 이 작품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 제목의 "Synecdoche"가 일부로 전체를 나타내거나 전체로 일부를 비유하는 제유법을 의미하듯, 영화는 인간이 인생에서 겪게되는 모든 행과 불행을 하나의 연극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출가(Philip Seymour Hoffman)의 이야기를 그린다. 창작의 고통 속에서 예술에 대한 그의 집념은 현실과 그가 만들어가는 연극간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면서 초현실적인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이런 과정 속에서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별, 세월의 흐름을 피하지 못하는 중년의 질병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홀로 천천히 죽어가면서 느끼는 고독과 절망에 관한 사연들이 영화 곳곳에 소개된다. 결국 그는 연극이 바로 자신의 삶을 대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연기할 사람으로 20년동안 스토킹했다는 남자를 고용하게 된다. 그런데 또 그와의 사연을 그려내기 위해 극 속의 자신이 또 다른 자신을 고용하는 시퀀스를 집어 넣는다. 이 와중에 그는 떠나간 아내의 청소부 대신 집에 몰래 들어가서 아내의 삶을 지켜보는데, 이 역시 극 속에 포함시키기 위해 실제 청소부였던 여자를 극 속의 자신의 역으로 등장시킨다. 이런 설정들이 거듭되어 다차원적 공간에서 한 인물을 여러 사람들이 연기하게 되는 상황이 연출된다. 이처럼 창작의 스케일은 점점 거대하고 난해해지면서 종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영화 "Synecdoche, New York"로 Charlie Kaufman은 작가로서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천부적인 재능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감독으로서의 연출 능력이 다소 아쉽다는 목소리도 있다. 비전통적인 이야기 전개 방식으로 장면간의 연결이 다소 매끄럽지 않았고, 복잡한 주제 의식으로 당시에 대중적 지지를 얻기 힘들었을 것 같다. 어쩌면 이렇게 다층적인 구조의 복합적인 이야기를 단 몇 시간 안에 담아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의 삶을 다면적으로 표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영화는 경이롭고 신선하다. 광대한 우주 속 티끌조차 안 되는 인류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는 한 연출가의 창작인생, 처절하지만 아름다운 작품이다. PSH의 죽음 직후 감상했기에 더욱 가슴이 미어진다.
dani
4.0
내 삶도 크게 다르진 않을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더 나아질 것은 별로 없다. 오늘처럼 우리는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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