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승리호
2020 · SF/판타지 · 한국
2시간 16분 · 12세

![[운영] <만약에 우리> 1000 캐시백_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T2XWO8sp57dxThcuH2WbGw.jp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mNIUnpJanBiSW1KbklsMHNJbkFpT2lJdmRqSXZjM1J2Y21VdmNISnZiVzkwYVc5dUx6STFNRE01T0RVNU1URTFNakV5TmpZaWZRLmxRUnhKZDJxUi1vYVdHcjR4bzFFS3dJRVJxM3pGemZTeWVKemlqRkxSbmM=)
![[운영] <만약에 우리> 1000 캐시백_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NCIXGDs3-yKIR6aK2qBkNw.jp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mNIUnpJanBiSW1KbklsMHNJbkFpT2lJdmRqSXZjM1J2Y21VdmNISnZiVzkwYVc5dUx6ZzJNak00T1RBME5qRTBOelV5TXlKOS5YT2NoLXpsZUsyanl2OFRuWVJGUm80Q2tKWU04OGpQVko0OXhNOTZnRHlN)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선장’(김태리). 갱단 두목이었지만 이제는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진선규).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 이들은 우주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다. “오지 마! 쳐다보지도 말고, 숨도 조심해서 쉬어. 엉겨 붙을 생각하지 마!” 어느날, 사고 우주정을 수거한 ‘승리호’는 그 안에 숨어있던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다. 돈이 절실한 선원들은 ‘도로시’를 거액의 돈과 맞바꾸기 위한 위험한 거래를 계획하는데… “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저건 내 거다!”
4O% 할인 곧 끝나요!
연간 구독권 할인 놓치지마세요.
WATCHA · AD
4O% 할인 곧 끝나요!
연간 구독권 할인 놓치지마세요.
WATCHA · AD
감상 가능한 곳
본 정보의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해 주세요.

조르조 모로더
2.0
"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어디 한 번 벌어볼까~?" 이쯤 되면 충무로에 개같은 대사 모음집이 족보처럼 떠돌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2021년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2001년에 나올 법한 대사들을 보고 듣게 하는 건 죄악이다. 그렇다면 감히 관객에게 벌을 전가한 죄인은 누구일까. 시나리오 작가? 연출부? 제작자? 아마 그간 행적들을 돌이켜보건대 이런 반시대적인 대사를 집필한 건 99% 확률로 조성희 감독일 것이다. 주조연 엑스트라 할 것 없이 입 벌릴 줄 아는 놈들은 죄다 작위적인 대사를 내뱉는 바람에, 오그라든 손발을 자르고 싶지만서도, 누군가의 손발을 잘라내야 한다면 이걸 쓴 감독의 손발부터 잘라내는 것이 맞지 않을까? 타이거 박의 티타늄 도끼를 볼 때마다 고광렬의 날아간 손모가지도 생각나는 것이고, 조만간 날아갈지도 모를 누군가의 손모가지도 아른거리는 것이었다. 예고편만 봐도 등장인물들의 유형과 이들에게 벌어지는 사건, 그 역경을 극복해내는 과정과 아름다운 결말까지 머릿속에 그려지는 영화가 있다. 경부선 행신역부터 시작해 부산역까지 11개 역을 지나는 동안 단 한 번도 레일 위를 벗어나지 않는 그런 영화. 그래도 한 번 쯤은 열차 지연도 할 법한데 우직하게 정해진 시간과 순서를 딱딱 지켜내고 마는 그런 KTX같은 영화.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예고편은 본 사람들에게 한 가지만 묻겠다. 주인공 일당이 발견한 인간형 로봇 '도로시'는 어떻게 될까? 만약 이 질문을 듣고 당신이 머릿속에서 떠올린 줄거리가 있다면 그것은 매우 높은 확률로 이 영화 내용과 일치할 것이다. 과연 주인공 일당은 돈에 눈이 멀어 악행을 일삼는 나쁜 녀석들(Bastards)일까, 아니면 남몰래 따뜻한 인류애를 품고 세상을 구하고 싶어 하는 히어로들일까. 당신은 경부선의 종착역이 어딘지 이미 알고 있지 않습니까. 클리셰들도 잘만 배치한다면 수작이 된다. 하지만 <승리호>는 줄거리가 뻔하게 흘러가는 건 둘째치고 영화에 개연성이 없다. 빠른 전개를 위해 '설명충' 방식을 사용, 주인공 크루의 배경을 요약 전달한 것은 나쁘지 않다. 그렇지만 왜 이 인물이 돌연 이런 선택을 내렸는지는 나머지 씬들을 통해 관객을 설득시킬 의무가 있다(곳곳에 숨은 장치들을 내가 단순한 오락 영화로 착각해 놓친 것이라면 정중히 사과하겠다). 승리호 선원들뿐만 아니라 빌런, 그리고 엑스트라들까지 대부분 캐릭터들의 행동에 당위성을 찾기 어려운 것은 줄거리나 연출, 적어도 둘 중 하나는 실패했음을 말해준다. 나는 둘 다 실패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개그씬이다. 관객 수준을 <방귀대장 뿡뿡이>나 보는 미취학아동인 줄 아는 건지 아니면 단지 감독이 방귀 페티쉬가 있는 건지 시종일관 방귀로 웃기려고 하는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똥'을 얘기하면 자지러지는 것처럼 이 감독에겐 방귀 소리가 웃음벨일 거라 생각하니 방귀가 앞을 가린다, 아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더러우니까 방귀 얘기는 그만하더라도, 분명 이 장면은 웃기려고 집어넣은 것 같은데 어이가 없을 정도로 안 웃겨서 되려 그 점에 콧방귀가 나오는 장면들이 있다. 설마 콧방귀마저 노린 거라면 나는 남은 여생 동안 이 감독을 유일신으로 섬기며 살겠다. 한국형 SF? K-가오갤? 장르적 시도만으로 박수를 받는 것은 <디워(2007)>까지 였으며, 애국심만으로 흥행에 성공하는 것은 <명량(2014)>까지였다. 근데 지금이 몇 년이더라?
이동진 평론가
2.5
기술적 성취를 가리는 몰개성의 작법.
서영욱
2.0
우리나라가 SF영화를 만들지 않았던 이유는 CG기술력이 없어서 라기 보다 우리가 우주로 갔을 때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크지 않았을까 합니다. 우리 정부 주도로 운석 충돌을 막는다거나 외계인의 침략에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는 설득력을 얻지 못할테니까요. 그러던 차에 아웃사이더들이 우연히 우주평화를 지킨다는 가오갤이 나왔고 이 정도면 우리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출발한게 아무래도 승리호 같습니다. 그런데 꽤 볼만한 CG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굳이 가져오지 않아도될 가족주의까지 끌어오면서 어설픈 헐리우드 모방품을 자초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긴 상영시간 동안 몇 되지도 않는 캐릭터의 개연성을 부여하는데 모조리 실패했지요. 그림 한 번 그려주고 "삼촌, 삼촌, 꽃님이, 꽃님이" 타령하는 "이쯤되면 대충 이해하라"는 안일한 각본에 결국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만하면 대단한 성과다라고 치켜세우기엔 우리나라는 문화 전반적으로 이룬 성과가 이미 대단합니다. 우리 영화나 문화에 좀 더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원
3.0
첫술이지만 의외로 배부른 '메이드 인 코리아 SF' - 구구절절하게 늘어놓는 사연과 유치한 잔개그, 어김없이 등장해서 초를 치는 눅눅한 신파 등등. 비록 아쉬운 부분이 몇몇 군데 보이기는 하지만, SF 불모지로 평가받던 한국에서 이토록 훌륭한 기술적 성취를 이뤄냈단 점은 박수받기 충분하다. 매끈히 잘빠진 CG부터 다이나믹한 우주 액션까지. 첫 시도임에도 이 정도의 기술력이라면 향후 나올 한국 SF 장르에 계속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 같다.
마리아
2.5
CG는 코리안 가오갤인데 연기톤이 극한직업이라 아쉽
윤제아빠
4.0
내가 동진 형님이 부럽지 않은날이 왔구나. 에라이 국뽕이고 뭐고!! 별 🌟🌟🌟🌟 . . #개연성이고나발이고 #논리적인건지아닌지 #그따위는잊어버리고 #뭐랄까좀감격스럽네 #대한민국에스에프가 #이정도를해낼수있네 #그냥별네개나주련다 #조성희감독멋지네요
다솜땅
4.0
유해진으로 인해 끝까지..ㅋㅋㅋㅋㅋㅋ 스타워즈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느낌 팍팍 ㅋㅋ 완급조절이 조금 부족하단 생각외엔 훌륭했다. 물론, 신파를 좀 덜 섞어서 우주씬, 전투씬, 그리고 우주세대 씬이 더 와닿았던 듯.. 돈 많이드는건 알겠는데.. 또 만들었으면 좋겠다. ㅎㅎㅎ #21.2.5 (226)
영화는 나의 힘
2.5
훌륭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딱 3가지가 필요합니다. 좋은 시나리오, 좋은 시나리오, 좋은 시나리오. -알프레드 히치콕-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