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설계한 지옥, 지옥을 상속한 아들 프랑스 파리, 유명 브랜드의 패션 디자이너로서 화려한 데뷔 무대를 치른 '엘리아스'. 성공의 정점에 선 그에게, 오래전 인연이 끊긴 아버지의 부고가 전해진다.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향 캐나다 퀘벡으로 향한 '엘리아스'는 아버지가 남긴 유품을 정리하다 숨겨져 있던 비밀과 마주하게 되고, 완벽했던 인생은 순식간에 끔찍한 악몽으로 뒤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