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티아고
I'm Off Then
2015 · 코미디/드라마 · 독일
1시간 32분 · 12세

800km, 42일간의 여정! 이것은 누군가의 좌절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부와 명예를 거머쥔 인기 코미디언 하페가 과로로 쓰러지면서 큰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 후 갖게 된 긴 휴가가 낯설기만 한 그는 곧 무력감에 시달리게 되고 돌연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기로 결심한다. 첫 날부터 폭우와 허름한 숙소, 불면의 밤까지. 하페는 고통이 동행하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감상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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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땅
4.5
"신을 믿냐고? 모르겠어" "당신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아니 전혀몰라" "소파 죽돌이가 순례의 길을 걷다니" "지레 포기하지 말아요, 지금 이렇게 고생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죠!" "여기 오니 사소한 일 까지 다 적고싶은 욕구가 생긴다. 대화 상대가 나 자신 밖에 없어서 일까?" "묻지 말고 하나님께 의지하라" "그분께서 낫게 해주실 거야. 그분만의 방식으로" "순례는.. 아프다" "이제 먼저 나를 찾고, 다음에 신을 찾는다." "하나님은 널 위한 계획을 세우셨단다. 멍청한 계획이겠죠" "진짜 순례는 걸어야죠! 진짜 순례자는 도장이 필요없어요" "사실 내 순례는 매일 새로 시작된다. 긴 여행을 떠나는게 아니라 수많은 작은 여행을 이어나간다." "나를 발전시키는 만남도 있고, 그렇지 않은 만남도 있다" "이 험한 순례의 길을 걷는 건 분명 가벼운 산책은 아니다. 이길 끝까지 가면 내 인생은 달라질까?" "어쨋건 길에서 만나는 건 오직 나 자신 뿐이다"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면 최악의 상황을 견뎌야 한다. 깨달음의 새벽 전 깊은 어둠을 통과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반드시 각자의 밤을 걸어야 한다." "오늘의 교훈, 전진이 때론 후퇴가 될 수 있다" "오늘의 교훈, 깨달음의 길에서도 나는 여전히 암흑 속을 걷는다" "난 일종의 깨달음의 모래성을 쌓고 있다. 깨달음이 쌓일수록 무너뜨리지 않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지치고 배고프고 목마르고 풀 죽은 채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걸어간다 고통은 행복을 여는 열쇠인가? 너를 몰아대는 건 남들이 아니라 네 망할 태도이다." "침묵은 쉽다. 하지만 생각을 침묵시키기는 불가능하다. 잡념이 계속 머릿속에 밀려든다." "내 신앙이 확고한 적이 있었다면, 찾고싶다." "오늘의 교훈, ..." "순례하는 동안 내 발이 길을 밟는 걸까? 아님 길이 내 발을 미는 걸까? 내가 생각하지 않으면 감정 표출도 감동도 없다. 자비로운 상태, 재미 없지만 아픔도 없다." "신을 만나려면 먼저 그분을 영접해야 한다. 기도하지 않는 자에게 신은 올 수 없으니까." "선택권은 우리에게 있다. 누구든 신과 나름의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하지만 진정 사랑하는 자만이 지속적인 관계가 가능하다." "어제 나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신을 만났다. 요이투_나와너" "그를 만났다. 나머지는 오직 그와 나의 문제다" "난 물론 혼자 걷는다. 이제 알았다. " "내게 신은 멋진 영화 같아요. 교회는 그걸 상영하는 마을 극장일 뿐이죠. 스크린은 비스듬하고 삐걱거리는 나무의자. 스피커는 지직거리고, 뒤에서 잡담소리 들리고 앞 사람이 시야을 가려 짜등나는데, 스피커에서는 안내방송이 반복되죠. 즉시 차량 이동 부탁드립니다. 영화는 돌아가지만, 상영은 엉망이 됐죠. 그래서 사람들은 실제로 얼마나 그 영화가 얼마나 좋은지 잘 몰라요. 그러니 이 순례길에서 신을 못 만나면, 어디서 만나겠어요?" 레나: "다들 자기 목표가 뭔질 모르니까 어떤 목표를 찾느냐가 우리 목표인 거잖아요" "오늘의 교훈,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는 데 장소가 어딘진 중요하지 않다." "카미노는 사람의 힘을 다 빼앗아갔다가 몇 배로 돌려준다. " "이 길은 무한한 가능성중 하나다. 이길은 하나가 아니라 수천개가 있다.허나 누구든 길의 질문은 같다. 나는 누구인가?" "이 길을 걸으면 누구나 이르건 늦건 밑바닥까지 흔들린다. 혼자 걷지 않으면 그 길은 비밀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내 안에서 커다란 종이 울렸다. 그 소리는 계속될 것이다. 물론 차츰 잦아들겠지만, 귀를 쫑긋 세우면 오래도록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내 길을 돌이켜보니, 무엇보다 분명한 한 가지는 나는 매일 신을 만났다는 거다" -- 어제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를 보며 걷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상하게 어제 봤어야 할 '나의 산티아고'는 너무 피곤해서 잠들어버렸고, 새벽에 조용히 이 영화를 지켜봤다. 2번을 정독했다. 한번은 그냥 봤고, 한번은 위의 글귀들을 적어 내려가려... 몇년 안에 800km 산티아고 길을 순례해보는 영광을 맞이하길 간절히 바란다. #20.5.24 (1345)
조씨
4.0
"Yo y tu." (Devid Striesow as Hape) 엉터리로 걸을지라도 깨달음을 주는 길. 그래서 구도(求道)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 나와 당신(yo y tu)뿐이니까. 당신을 독대하는 것이니까.
REZIN
2.5
신을 찾다가 나를 찾다가 관객은 재미까지 찾아야하는 영화
꿈돌이
4.0
매일 그날의 교훈을 보는 재미가 좋았다 ᒄ₍⁽ˆ⁰ˆ⁾₎ᒃ♪♬ 잠깐만, 800km면 조금이라도 무릎이 튼튼할때 도전해야하나?
윤혜인
4.0
까미노에서 만난 독일인들은 대부분 이 사람이 쓴 책을 읽고 여기로 왔다고 했다. 그도, 나도 걸었던 길은 수천 개의 까미노 중 하나일 뿐. 저마다의 답변도 수천 개 중 하나겠지. 그걸 믿고 나도 나의 길을 걸어가리라 마음 먹었다. 오랜만에 산티아고를 추억하게 만든 영화.
Mean Han
2.5
능동적인 것 같아보이는 수동적 인물의 수동적힐링
노란잠수함
3.0
영화를 보면서 혼자 올레길을 아무생각없이 걷던 나날들이 떠올랐다. '혼자'가 주는 고독에서 오는 깨달음과 '낯선이'에게서 받는 묘한 위로. 그것들을 알기 위한 사서 고생.
유상현
3.0
영화 속에서 답을 찾을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준다. 각자의 길 속에서 답을 찾아가라고 한다. 영화들을 보면서 내 자신을 발견하려 노력중인데, 부디 깨달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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