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더 자키

El Jockey
2024 · 범죄/드라마 · 아르헨티나, 스페인, 미국, 멕시코, 덴마크
1시간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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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2018)의 루이스 오르테가 감독이 기발하고 쿨하고 섹시한 스릴러 <킬 더 자키>로 돌아왔다. 영화는 스타 기수인 레모, 그의 여자 친구이자 동료, 그리고 이들이 마피아 보스에게 쫓기고 맞서는 과정을 재치 넘치는 생동감으로 그리고 있다. 말을 다루는 재능은 천부적이지만 자기파괴적 행동으로 커리어의 위기를 맞이한 레모는 일생일대의 경주에서 불운한 사고를 당한 뒤 기수의 삶을 포기하고 자유를 찾아 나선다. 포식자를 피해 도망치는 야생마처럼, 도망자 돌로레스로 변신한 레모의 독특하고 초현실적인 이야기를 감독은 대담하고 거리낌 없이 엮어 나간다. 절묘하게 배치된 농담들과 구애의 춤을 추는 몽환적인 시퀀스, 그리고 모든 것이 완성되면서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대단원의 결말을 통해 우리는 루이스 오르테가 감독이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 시네마에서 가장 흥미로운 작가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다. (박가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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