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노이즈
White Noise
2022 · 코미디/드라마/공포/미스터리 · 미국
2시간 16분 ·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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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세상에서 사랑과 죽음, 행복의 가능성이라는 인류 보편의 수수께끼와 씨름하는 동시에 일상적인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려 애쓰는 오늘날 미국 가정의 모습을 그린다. 웃기지만 섬뜩하고, 시적인 듯 허황되며, 평범한 일상과 종말론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풍기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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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조
4.5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는 미국식 낙관주의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다. 재난과 사고는 폭력인가? 아니다. 재난과 사고를 미디어로 다룸으로써 그것들을 완벽히 컨트롤 할 수 있다는 믿음. 그것이 낙관주의이며 미국의 자신감이다. 허나 사고는 실제로 발생하고야 만다. 단순히 한 트럭이 기차를 들이박아 생긴 사고는 검은 연기로 번져 나간다. 즉 매캐한 유해물질은 낙관주의의 실패이자, 제도에 대한 믿음의 배신이자, 그로 발생한 죽음이다. 잭과 그의 동료의 강의에서 히틀러와 엘비스 프레슬리는 동일시된다. 그러니까 미국이 만들어낸 휘황찬란한 자본주의와 거대 미디어 산업은 나치의 제국주의적 횡포와 무엇이 다른가에 대한 고찰이다. 요컨대 미국의 자신감은 때로 실패를 맞이하고 국가적 재난에 맞서 국민들은 줄지어 군중을 이루는 수밖에 없다. 다른 길로의 일탈을 시도했던 잭과 그의 가족들은 다시금 군중의 대열에 합류하고 만다. 재앙은 이내 사라진다. 그러나 후유증은 지속된다. 죽음에 대한 불안감. 한번 목도해버린 재앙은 그것을 겪은 이에게 트라우마를 안긴다. 제2차 세계대전, 혹은 9/11. 일본의 경우에는 동일본대지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6.25 혹은 독재정권의 탄압 등이겠고, 가장 비근한 예로는 코로나19도 마찬가지이겠다. 여하튼 재앙과 죽음에 대한 불안은 미국인들의, 어쩌면 전세계 사람들의 고질적인 신경증의 원인일 수도 있겠다. 어떠한 알약을 탐하여 몸과 정신을 내어주기도, 살인을 계획하기도 할 정도로 그들은 혹은 우리는 유약하다. 영화에서 히틀러는 죽음을 죽이는 자로 묘사된다. 같은 대사를 읊으며 라스 에이딘거에게 총을 쏘는 잭의 뒤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이 울려퍼진다. 잭은 곧 엘비스이며 히틀러인 셈이다. 누구든 죽이는 자가 될 수 있고, 누구는 죽는 자가 될 수 있다. 어쩌면 죽음에 대한 공포는 내가 혹은 다른 이가 히틀러가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일지도 모르겠다. 아메리칸 드림과 자유주의의 허상은 제국주의의 그것과 다를바 없을 지도 모르겠다. 허나 수녀의 말했다시피 아무도 믿지 않는 것을 믿는 수녀들이 있기에 체제가 유지되는 것처럼, 누군가는 미국이라는 체제를 믿어야 국가가 유지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재앙이 지나간 후 남은 것들로부터 희망을 찾아야하며, 헛된 희망이야말로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힘이며, 미국의 오만함을 낱낱이 드러내며 희망의 동력을 발굴하게끔 하는 재앙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그 자체로 백색소음인 것이다.
이동진 평론가
3.5
죽음의 공포 앞에서 문명은 어떻게 거짓희망과 슈퍼마켓을 만들어냈나.
재원
3.0
죽음은 필연적이지만 두려움은 선택이다.
무비신
4.0
때때로 찾아오는 재앙보다 두려운 건 늘상 머물러 있는 죽음에 대한 공포.
박서하
3.5
생존의 동력인 음식은 죽음에 사로잡혀 있는 인간을 신명나게 만든다.
콩까기의 종이씹기
3.0
스포일러가 있어요!!
Dh
3.0
늘 그렇듯 헛된 희망에서 허우적 거리기 #두려움 #CGV
JY
3.0
엔딩장면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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