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K
Mr. K
2024 · 드라마/미스터리 · 네덜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1시간 36분

탈룰라 H. 슈왑은 첫 영어 영화로 갇힌 남자의 미스터리를 내놓았다. 귀여운 시골 소녀의 드라마인 전작 <컨페티 하베스트>(2014)로부터 다소 우회를 한 셈인데, 따지고 보면 두 영화의 맥은 비슷하다. 이해받지 못하는 존재가 억압된 공간을 벗어난다는 이야기. 여기, 인간은 우주를 의미 없이 떠도는 외로운 존재라고 여기는 마술사가 있다. 그는 공연 후 하룻밤 묵으려던 호텔의 출구를 찾지 못한다. 폐쇄 공간이자 호텔이란 점에서 스티븐 킹의 어떤 작품들을 떠올릴 필요는 없다. 이건 <바톤 핑크>와 <테넌트>에 <델리카트슨 사람들>을 얹은, 즉 블랙 코미디와 기묘한 모험담의 근사한 조합이다. 평범한 시선으로는 풀지 못할 마술처럼, 숨겨진 출구가 접근을 쉽게 허락할 리 없다. 결국 다른 질문을 던지는 자가 열쇠를 구하는 법이다. (이용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MayDay
3.0
“무한한 상상력이 만들어 낸 창의의 세계” <바톤 핑크>가 떠오르는 ‘호텔’이라는 공간에서의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 하지만 배경과 예술가의 창의성과 창조력에 대해서 비슷할 뿐이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톤 핑크>는 예술가가 가지는 창의성에 있어 꽉 막힌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자유롭게 펼쳐나가려는 의지를 보인다면, <미스터 K>는 감독이 가진 넓은 창의성을 ‘호텔’이라는 공간으로 한정 짓고 그 안에 가두는데, 경계가 정해진 공간에서 넣어놓은 그녀의 상상력은 기이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색감이 매혹적인 벽지와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 무엇보다도 사운드가 귀에 확 꽂혔는데, 신나는 것은 물론이고 나까지 소리에 민감해지는 느낌이었다. 감독이 말하고자 한 것은 ‘우리의 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다가 아니며,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도 존재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도 수많은 우주 중 하나일 수도 있을 것이며, 왜 우리는 세계는 오직 이 하나라고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풀어나가고 싶었다’라 한다. 이러한 주제로 풀어나가고자 하는 그녀의 독창적인 생각과 창의력은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서 되게 좋았는데, GV가 없었더라면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는 장면도 몇몇 있었고, 갑작스럽게 장르가 변했다고 느끼는 사람도 두루 있었다. <미스터 K>라는 영화는 호텔이라는 세상에 갇힌 이방인을 통해 감독이 창조하고자 하는 세상과 그 외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전달하는 영화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2024.10.07 / 29th BIFF / 11th Film-
126🏳️🌈
3.0
20년 전에 생각한 이야기라던디 감독이 20년 동안 생각하다가 이야기의 출구를 잃어버린 듯
김나연
0.5
감독이 곱창 넣고 2시간 푹 끓인 똥국. 정말 푹 잤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 못하게 만든 영화
이효진
4.5
스포일러가 있어요!!
염세주의자의 일일
0.5
이게 뭔... 누가 설득력 있는 해설 좀. gv에서 무슨 말할지 궁금하네. + 이용철 코멘트는 앞으로 거른다.
엥뭐야
3.0
스포일러가 있어요!!
혜윰
4.0
신비로운 동화가 움직인다. 가끔은 이렇게 현실에서 벗어나 꿈을 꾸게 해주는 작품들이 좋다. 동화적으로 연출한게 아니라 그냥 신비로운 동화가 영상으로 펼쳐지는 작품.
Movie Traveler
3.0
나약한 존재인 인간의 자존감과 자존심의 싸움 GV를 보니 이해가는 작품, 다만 내가 보면서 이해하려고 했던 부분들이 맞아 떨어져서 평점을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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