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김종분
왕십리 김종분
2021 · 다큐멘터리 · 한국
1시간 42분 · 12세

50년 넘게 노점을 해온 팔순의 김종분. 왕십리역 11번 출구 터줏대감이자 현역이다. 자식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려고 시작한 일인데, 자식 거둘 일 없어진 지금도 그곳을 지키고 있다. 30년 전 길 위에서 딸을 잃었지만, 더 많은 자식들을 얻었다. 종분 씨는 딸 잃은 길 위에서 옥수수를 삶고, 가래떡을 굽고, 깻잎을 갠다. 오늘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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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ing

Rhythm Studies: No. 2


pizzalikesme
5.0
안해본 것 없이 다 해봤다는 김종분 씨. 나도 저 나이에 저렇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김종분 씨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열심히 부르는 장면 잊을 수가 없어.
다솜땅
3.5
노태우정권에 대한 투쟁이, 이분의 삶에 기록되어 있다. 딸을 잃고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녀의 동문들이 지켜주는 그녀의 묘! 아직도 추모되어지는 그녀. 그리고 이 힐머니가 살아가는 방법. 힌 사람의 일생을 통해 많은 것들을 알려준다. 왜.. 그시절 할아버지들은 다 한량 이었을까?! 우리 할아버지도…. #25.9.10 (799) #웨이브
천수경
3.5
할머니가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일수록 다행이라는 마음보단, 삶만한 게 또 없어서 김귀정이 그걸 놓친 게 헛헛하다는 감정이 더 크게 다가왔다. 열사의 죽음으로 무언가를 이루어내어 숭고하다기 보단, 무언가를 이루어낸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무려 죽음이라는 결말이 있었다는 사실이 민주주의마저 작은 것으로 만들어버린다고 느껴졌다. *내가 편집자라면 그 아득함에 집중했을 것 같고, 거기에서 매일 새로이 피어나는 할무이와 친구들의 해피니스,, 그게 또 민주주의의 본질,,에 집중했을 것 같은데 민주화 운동 장면들 & 증언들이 너무 많았음. 이야기가 한가지 길만 택하고 과감하게 쳐냈으면 더욱 띵작이 되었을 것 같음. 여담이지만, 김종분씨의 대사 중에 "발밤발밤 밟아서 갔지~" 뭐 이런 부분이 있었음. 저 형용사 아주 옛날에 한국어능력시험 공부할 때 보고 엄청 오랜만에 본 거였음. 할무니가 쓰시니까 넘 신기했음. (발밤발밤의 뜻: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는 모양.)
밍키
3.5
훌륭한 소재와 말걸기 그러나 아쉬운 편집 ㅠ 단호하게 쳐내지 못하는 작가와 편집자의 마음을 알고 있다만 살짝쿵 아쉽. 특히 김귀정열사 주변인들의 증언 부분..! 그럼에도 길거리에서 꽃피는 여성 노인들의 우정을 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영화!
138층
3.5
지나친 현대사를 기록한 개인과 그 모든 삶을 기억하며
HBJ
3.0
'왕십리 김종분'은 왕십리에서 수십년간 노점을 해온 김종분 할머니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옆에서 주인공을 지켜보는 영화는 전개되면서 주제가 변해가는데, 이는 양날의 검으로 느껴졌다. 너무나도 평범해보이는 김종분 씨의 일상과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영화는 얼핏 보면 오랜 세월을 같이 한 할머니들끼리의 우정, 또는 골목 상인의 일상과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로 보인다. 하지만 영화는 조금씩 김종분 할머니의 파란만장한 삶을 본인, 가족들과 친구들의 인터뷰를 통해 알리며, 사람으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겪은 비극적이고 힘겨웠던 세월을 묘사한다. 보다보면 정말 엄청난 인생을 살아오신 분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영화가 이를 잘 살린다고는 생각 안 한다. 중간에서부터 상당히 톤이 바뀌는 영화는 사실상 새로운 주인공을 등장시키며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변화하게 되지만, 그 이야기들이 서로 잘 조화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어색하게 끼워맞춰져 있는 구성처럼 느껴졌다.
slowtree
4.5
스포일러가 있어요!!
삼락
3.5
기교 없이 오롯이 담아낸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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